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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832
한자 雙溪寺
영어의미역 Ssanggyesa Temple
이칭/별칭 백암(白庵)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92[중산리 3]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갑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전화 041-741-2251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쌍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서, 백암(白庵)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중건비(重建碑)에 의하면 고려 때 행촌(杏村) 이임의 발원으로 창건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절 입구에 세워진 비문에 의하면 쌍계사에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선원, 동당, 서당, 명월당, 백설당, 장경각, 향로전, 해회(海會), 삼보, 요사 등이 500~600여 칸이 있을 정도로 한때 호서 지방의 대가람이었다고 한다. 대웅전쌍계사의 중심 법전으로 언젠가 화재로 소실된 후 1716년(숙종 42)에 중창하였으나 1736년(영조 12) 11월, 또다시 화재로 전소되어 1739년 다시 중건하였다.

[관련문화재]

관련 문화재로는 보물 제408호인 쌍계사 대웅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0호인 쌍계사 부도가 있다. 쌍계사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웅장함을 자랑하며 좁은 절 마당을 꽉 채우고 있다. 돌로 쌓은 축대를 바탕으로 세워진 화려한 공포의 다포식 단층 건물로 팔작지붕이다. 정면 다섯 칸에 달린 여닫이문들은 모란, 연꽃, 국화 무늬 등 서로 다른 꽃문양 살로 만들어져 있다.

쌍계사 부도는 원래 절 주변에 흩어져 있었으나 현재는 절의 입구에 모여 있다. 취봉당혜찬대사지도(翠峰堂慧燦大師之屠) 등 9기가 있는데 모두 조선 중기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6기는 종(鍾) 모양이고 3기는 옥개석(屋蓋石)이 있는 사각형으로 높이는 115~178㎝이다. 종형 부도의 지대석(地臺石)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사각형 부도의 탑신에는 장식 없이 기단에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현황]

사찰 입구에 부도군과 중건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사찰 내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측에 나한전(羅漢殿)과 칠성각(七星閣)이 있다. 대웅전의 전면에는 중층 누각 봉황루가 위치하고 있으며, 좌측에는 명부전(冥府殿)이, 우측에는 요사채가 각각 배치되어 있다. 쌍계사의 유물로는 직경 1.82m의 법고(法鼓)와 전비(殿碑)가 있으며, 공주 갑사에 보관되어 있는 『월인석보(月印釋譜)』도 쌍계사에서 조판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절 남쪽에는 작봉산과 남당산 마루가 동서로 이어져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작봉산 자락의 북쪽에 전망이 트인 넓은 대지가 형성되고 그 곳에 쌍계사가 위치한다. 따라서 쌍계사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북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다른 사찰에 비해 규모가 큰 중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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