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개최되는 고구마 축제.

[개설]

상월 고구마축제 는 매년 9월 중 충청남도 논산시 금강 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계룡산에 둘러싸여 있는 상월면 신충리 지역은 돌풍이 많은 지형적인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 등으로 고구마 재배에 적합하여 50여 년 전부터 고구마를 집단으로 재배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상월 고구마축제는 계룡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자란 영양의 보고이자 특산품인 상월 명품 고구마를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0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2009년에 한 해 쉬고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행사 내용]

행사는 크게 공식 공연 행사, 체험 이벤트 행사, 상설 행사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공식 공연 행사로는 상월 두레 풍물 공연, 금강대 락(樂) 페스티벌, 난타, 밸리 댄스, 비보이 공연, 개막식 및 개막 축하 공연, 주민 자치 공연, 면민 노래 자랑 등이 있다. 체험 이벤트 행사로는 고구마 캐기 체험, 찐고구마 무료 시식, 모자이크 및 한지 공예, 고구마 화분 만들기, 상상 마당 감성 버튼 등이 있다.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고구마와 고구마 스틱, 고구마 말랭이 외에도 상월 특산물과 흙 고구마 및 세척 고구마 등을 판매한다.

[현황]

2015년 제7회 상월 고구마축제는 9월 19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다. 고구마 캐기, 군고구마 굽기, 고구마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고구마 음식 전시관, 고구마 음식 장터 등 고구마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