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대교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대교동성당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 사회를 복음화시키고, 모든 이가 하느님의 구원에 동참하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지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김영곤(金榮坤, 필립보) 신부가 논산읍 반월동 66번지의 세종여관 2층을 임차하여 임시 성당으로 삼고 첫 미사를 드렸다. 1967년 임시 성당을 논산읍 화지동 187번지 구 성모병원(현 서울한의원) 2층으로 이전하였다. 논산본당의 신자수 증가로 인해 효과적인 사목 대책의 일환으로 교구 당국의 방침에 따라 1975년 10월 1일 중앙성당이라는 이름으로 논산본당(현 논산부창동성당)에서 분리되었다.

관할 구역 중 논산읍을 가르는 호남선 철로를 경계로 하여 그 이남 지역을 논산본당 관할로 남기고 그 이북을 중앙본당의 관할 구역으로 분리하였다. 1976년 4월 중앙본당 신자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현 본당 소재지의 대지 500.82㎡를 매입하여 건축 면적 351.40㎡의 성당과 127.17㎡의 사제관 건축 허가를 받았다.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1977년 7월 4일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1977년 10월 백승옥(白承玉, 이시도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1978년 10월 양택규(梁宅圭, 안드레아) 신부가 부임하였다. 양택규 신부 재임시인 1980년 6월 강당 및 수녀원(2층 연 건축 면적 217.85㎡)의 건축에 착수, 같은 해 11월 완공하였다. 1982년 9월 제4대 주임으로 부임한 고영환(高永煥, 타대오) 신부는 1984년 4월 1,011,57㎡의 대지를 매입하였는데 이 대지는 현재 운동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 성광원공소 신자들의 오랜 숙원이던 강당을 완공하였다.

중앙본당은 1984년 본당 소재지의 행정구역명에 따라 대교동성당으로 개명되었다. 발족 당시의 관할 구역은 대교1동·대교2동·대교3동, 반월1동·반월2동, 화지1동·화지2동·화지3동, 덕지1동·덕지2동, 상월면, 관석면, 성동면, 노성면 등이었으며, 설정 당시의 신자 수는 1,250여 명이었다. 1985년 3월 샬트로 성바오로수녀회 소속 수녀 2명을 초빙하여 수녀원을 개설하였다. 1986년 1월 대교동 203-22번지의 대지 505.78㎡를 매입하여 대지를 확장하고 유치원 건물을 신축하였다.

1986년 3월 제5대 주임으로 부임한 이설(李卨, 미카엘) 신부는 같은 해 6월 성광원공소의 수녀원 신축 공사를 착수, 9월 완공하였고 성모영보수녀회 소속 수녀 2명을 초빙하여 수녀원 분원을 개설하였다. 1987년 3월 성심유치원이 1개 반 40명 정원으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개원하였다. 같은 해 12월 다시 1개 반 30명의 증설을 허가받아 정원 70명의 유치원이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주 1회씩 성서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령 세미나를 실시하여 신앙 생활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등 신앙 공동체의 성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성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대교동성당의 주보는 그리스도 왕이다. 관할 구역은 대교동, 화지동, 반월동, 덕지동, 부창5동,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성동면 등이다. 2015년 8월 27일에 제11대 주임신부로 강전민(스테파노) 신부가 부임하였다. 신도수는 1,2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