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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512
한자 黃嶺山城
영어의미역 Hwangryeong Sanseong Mountain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암리|벌곡면 한삼천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서정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산성
양식 토성
건립시기/연도 삼국시대/백제
높이 1.2m
길이 300m
둘레 300m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암리|벌곡면 한삼천리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함박봉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건립경위]

황령산성은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성 시기나 건립경위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다만 현재 산성이 자리한 황령재(누룩이재)가 논산시 연산면과 금산군 진산면을 잇는 주요 교통로이었던 사실을 감안할 때 황령재를 감시할 목적으로 축조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위치]

연산사거리에서 벌곡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연산면 동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산을 지나야 하는데, 이 산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는 고개가 황령재다. 이 황령재에 오르면 서쪽으로 연산리, 신암리, 신량리 등 황산벌 일대가 다 내려다보이고, 동쪽으로는 진산면에서 벌곡면을 거쳐 황산벌로 나아오는 길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다. 바로 이 황령재에서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의 주변에서 가장 높은 함박봉(咸朴峰, 404m)이 자리하고 있는데, 황령산성함박봉 정상부에 있다.

[형태]

황령산성은 남북으로 자리한 두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서남과 동북 방향으로 장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성벽 전체를 흙으로 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붕괴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동벽의 경우 토루(土壘)의 흔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남아 있으나, 서벽은 토루가 아닌 석축 산성의 편축식 성벽처럼 남아 있다. 석성이 붕괴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토성의 축성법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문을 비롯한 부대시설의 흔적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성내에서는 백제 토기 조각이 다수 확인되었다.

성문의 경우 지표상에 전혀 흔적이 없고, 성벽이 절단되어 있는 곳도 없다. 다만 황령산성황령재를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면 황령재로 통하는 서남쪽 귀퉁이에 성문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남동쪽 귀퉁이는 산직리 산성과 연결되는 만큼 이곳에도 성문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내의 지형이 남고북저(南高北低)의 형태를 띠어 성내의 우수(雨水)는 북쪽의 수구지(水口址)를 통해 배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황령산성황산벌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황산벌 전투 당시 계백 장군이 설치한 3영(營) 중 하나로 보는 견해가 있다. 아울러 간단한 시굴 조사 결과 수습된 유물이 한성시대 백제 토기 조각뿐이었던 사실을 근거로, 한성시대에 이미 연산 지역의 군사적 거점으로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물론 이때는 현재와 같은 토성이 축조되었던 것이 아니고, 목책 같은 간단한 방어 시설이었다가 어느 시점 이후에 현재와 같은 토성이 축조되었다고 보았다. 이러한 사실들이 실제로 입증되기 위해서는 발굴 조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황령산성의 축조 시기와 성격이 밝혀져야 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2.09.20 소재지 오류 수정 오 : 양촌면 신암리 정 : 연산면 신암리
이용자 의견
관** 디지털논산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내용 수정하였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2012.09.20
내******** 안녕하세요? 우연히 고향의 자료를 검색하다 여기까지 훑게 됐습니다. 이 글이 전달될 지는 모르겠으나 고향지명의 오류에 치밀어 오르는 뭔가가 있어서 올립니다. 위에 몇 군데 언급된 황령산성 소재지 주소가 양촌면 신암리가 아닌 '연산면 신암리'임을 강력히 주장하니 빠짐없이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쓰는백과'는 로그인의 번거로움이 있어...수고하십시오.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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