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444
한자 塔亭貯水池
영어의미역 Topjeong Reservoir
이칭/별칭 논산저수지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가야곡면|양촌면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윤석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저수지
면적 5.56㎢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가야곡면|양촌면지도보기

[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가야곡면·양촌면 일원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

[건립경위]

탑정저수지는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 광석면·성동면·채운면강경읍에 걸쳐 있는 논강평야의 농업용수와 논산 지역 상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대둔산과 금산군 남이휴양림 및 전라북도 완주군 고당면 병암리에서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로 흐르는 물이 가야곡면부적면 탑정리에 모이도록 조성되었다.

[변천]

1941년 3월에 착공되어 3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44년 8월 31일 준공하였다. 일제강점기 말부터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사용되다 1974년 4월부터 숭상공사를 하여 보강시설을 하게 되었다. 1970~1980년대 주변 농경지에서의 과다한 농약 사용과 축산폐수 유입, 행락객들의 쓰레기 투기 등으로 한때 오염이 상당하여 상수원 활용을 중단하고 정화를 위해 관리를 강화하였다.

1990년대를 거치면서 수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겨울철에는 철새들의 도래지로 변모함과 동시에 주변의 일주도로들이 개설되어 논산8경 중 제2경으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아울러 충청남도 두 번째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저수지로 물이 맑고 깨끗하며 담수어족이 많아 낚시인들이 즐겨 찾고, 윈드서핑과 수상스키 등의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말부터 대형고기인 향어와 외래어종인 두루비 및 베스, 칠어 등이 무분별하게 번식되면서 참붕어와 공어 등 재래 고유어족 자원 보호대책이 강구 중이다.

[구성]

탑정저수지는 제방 길이 573m, 제방 높이 17.8m, 제방 너비 6m, 수심 12.3m이다. 만수 면적은 636,000㎡이며 저수량은 31,610t에 달한다. 몽리면적은 5,568,000㎡이며 배수 능력은 130t이다. 부대시설은 100HP 이상 4개소, 30HP 이상 2개소, 30HP 이하 26개소로 총 32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현재 탑정저수지는 상수원 활용을 중단하고 지금은 농업용수로만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조수보호구역으로 주변 농경지가 제공하는 풍부한 먹이로 겨울새들이 겨울을 나는데 천연기념물 제201호 흰큰고니,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국제보호조인 가창오리·고방오리·알락오리·쇠오리 등 4만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수문을 지나 일주도로를 200m 정도 따라 올라가면 음식점과 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계곡을 이루던 주변 산세가 저수지면으로 펼쳐 있어 다도해 같은 자연스러움이 있다. 저수지 남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논산시와 거리가 5㎞ 내외인데다 북쪽에 계룡산국립공원, 서쪽에 관촉사 은진미륵불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참고문헌]
  • 『논산시지』 (논산시지편찬위원회, 2005)
  • 논산시 부적면(http://bujeok.nonsan.go.kr)
  • 논산시(http://www.nonsan.go.kr)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