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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식 쌍두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394
한자 組合式雙頭鈴
영어의미역 Loop-type Ritual Bells
이칭/별칭 환상,쌍두령(雙頭鈴)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시대 선사/철기
집필자 이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금속공예|의기
제작시기/일시 초기 철기시대
재질 청동
길이 17.5㎝|17.8㎝|17.8㎝
소장처 리움미술관
소장처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42-1[이태원로55길 60-16]
소유자 이건희
문화재 지정번호 국보
문화재 지정일 1973년 3월 19일연표보기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논산훈련소 부근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하는 초기 철기시대 의식용 기구인 청동방울의 하나.

[개설]

원래는 강원도 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 왔으나, 근래에 논산시 연무읍 논산훈련소 부근에서 출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청동 거울·청동 간두령·청동 팔주령과 함께 출토된 것으로 전한다. 1973년 3월 19일 국보 제146-3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청동 쌍두령은 아령 모양 한 쌍과 환상 하나가 있다. 아령 모양의 쌍두령은 양끝에 방울이 달려 있으며, 크기는 각각 17.5㎝, 17.8㎝이다. 봉상부[간부(竿部)]는 중앙이 불룩하고 방울과 연결되는 양끝은 가늘다. 중앙에는 장방형의 구멍이 뚫려 있어 나무자루를 끼울 수 있도록 하였다. 장방형의 구멍을 사이에 두고 장축을 따라 두 줄의 단사선문이 시문되어 있다. 방울은 구형을 이루고 있으며, 절개구 사이에 단사선문이 배치되어 있다.

환상 쌍두령은 두 개의 둥글게 휜 동봉(銅棒)의 한쪽 끝에 방울을 달고, 반대편 끝은 장부식으로 끼워 ‘X’자상으로 연결하였다. 전체적으로 소의 코뚜레 모양이며, 길이는 17.8㎝이다. 연결부에서 가까운 곳에 방형 구멍을 한 개를 뚫어 나무자루 같은 것에 끼우거나 매달아 흔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울은 약간 납작한 타원형으로 길게 째진 4개의 절개구가 있으며, 그 사이에는 짧은 집선으로 절개구 모양의 문양이 음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합식 쌍두령은 의기(儀器)의 일종으로 초기 철기시대 중요 의기인 청동 간두령·청동 거울·청동 팔주령과 함께 출토된 점이 주목된다. 논산의 초기 철기시대 문화를 비롯하여 당시의 금속공예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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