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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087
한자 巢龍里-祭
영어의미역 Rite to Tutelary Deity in Daechon Soryong-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소룡리
집필자 강성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 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오전 10시
의례장소 소룡리 옛 진입로의 장승지도보기
신당/신체 목장승 2기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소룡리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장승 앞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신당/신체의 형태]

소룡리 장승은 나무로 다듬은 목장승이다. 예전의 마을 입구에 2기가 한 쌍으로 건립되어 있다. 덥수룩한 할아버지 모습의 남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 묵서했고, 할머니의 모습으로 표현된 여장승에는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의 명문이 묵서되어 있다. 특이하게 마을에서는 돌림병이 돌거나 우환이 발생하여 동네가 평안하지 못하면 곧바로 장승을 다시 깎아 세우는데, 그 주기는 대략 60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고 한다.

[절차]

소룡리 대촌 장승제는 대촌에서 주관하는데, 유사와 제관을 먼저 선정한다. 제물은 삼색실과·시루떡·포·술 등이며, 비용은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충당한다. 대보름날 아침이 되면 마을 사람들과 풍물패는 유사의 집에서 한바탕 풍물놀이를 한 다음, 장승이 있는 제장으로 향한다. 제물이 진설되면 잠시 풍물을 멈추고, 분향-헌작-독축-소지의 순으로 제를 지낸다. 장승제를 마친 주민들은 풍물을 울리며 유사의 집으로 가서 함께 음복을 나누고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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