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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자리를 옮긴 산제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B010304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을경

산제당은 연산리 4구의 뒤편에서 마을을 감싸고 있는 영천봉(靈天峯), 마을 주민들이 ‘영실봉’이라고 하는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빨간 벽돌과 파란 기와지붕의 모습을 갖추었으나, 이러한 모습을 갖추는 데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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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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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봉

처음 산제당은 영천봉의 동북쪽 끝자락, 마을입구에서 봤을 때 동산의 왼편쪽에 있는 큰 둥구나무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무로 지어놓은 제당은 비와 눈 때문에 자꾸 썩어서 결국 1920년에 둥구나무 밑 부분으로 산제당을 옮겼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호남철로가 개설되면서, 산신계의 임원 중 한 사람이 기적 소리 때문에 산신령께서 편안하지 못하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당시 임원들이 논의한 끝에 1936년 3월 29일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전을 하는 과정에서 당시 마을 주민이었던 이영호 씨가 동네에서 크게 약방을 하면서 모은 재산을 헌납하여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산제당을 건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5년 후인 1941년 2월 16일에는 월은사(月隱寺)의 최월송(崔月松)이라는 스님이 산신화를 그려주어 제대로 된 산제당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림은 산신령과 호랑이가 산을 배경으로 위치하고 있는 그림으로 산신제를 지낼 때마다 이 그림을 걸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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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제 진설된 모습

현재의 산제당은 단층 벽돌 건물로 외부에는 부엌이 자리하고 있고, 건물 내부에는 방 두 개가 마련되어 있다. 입구에 있는 방은 각종 산신제와 관련된 문서와 산신제에 필요한 기물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벽 중앙에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이 현판에는 산제당약기(山祭堂略記), 당시 임원 명단, 위치조성약기(位置造成略記), 현 임원 명단이 쓰여 있다. 이 현판은 1981년 1월에 춘계(春溪) 유경로 (柳敬魯)라는 분이 기록해주셨다고 한다.

또 다른 안쪽에 위치한 방은 산신제를 준비하기 위한 공간으로 산신화 등 제사를 지낼 수 있는 기물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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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당의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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