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단체.

[개설]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면서 지방체육행정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헌법 제117조에서 규정한 바와 같이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는 것이 존립의 목적이며, 주민의 체육활동은 바로 주민의 복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민의 복리는 그 내용이 매우 광범위하고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풍요하고 평등한 경제생활, 문화적이고 인간다운 생활, 편리하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의 삶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전체 사회의 발전으로 경제적인 측면은 물론 문화, 체육 등의 사회문화복지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의 일상생활 하나하나를 그 대상으로 하는 생활행정이자 주민과 직접 접촉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접촉행정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주민의 수요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활동 공간 확충, 체육지도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체육단체와 행정이 필요하다. 논산시에는 논산시 체육회,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 논산체육동지회와 같은 대표적인 체육단체가 있어서 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논산시 체육회]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체육단체인 논산시 체육회는 1948년 8월 30일 정부 수립과 때를 같이하여 정식 창립되었다. 논산시 체육회의 임원은 시장이 당연직 회장이고, 부회장, 사무국장, 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

생활체육협의회는 1989년 국민생활체육 진흥종합계획인 호돌이 계획 수립과 199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창립으로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는 2001년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과 체력 증진, 시민의 삶의 질적 향상과 풍요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논산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며,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동호인 수요조사 업무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윤충재 회장, 유기오 사무국장 및 5명의 생활체육전일제지도자와 2명의 노인전담지도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일반 사무를 담당하는 간사가 있다.

[논산체육동지회]

논산체육동지회는 논산 지역 체육 활성화와 내고장 아끼기, 청소년 선도 등을 목적으로 1988년 3월 창립되었다. 논산군 당시 논산군 체육회 경기이사 및 체육지도자로 구성된 논산체육동지회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2시 사이에 우범 지역을 순찰하며 거리질서를 순화하고, 더불어 탈선하는 청소년을 훈계·귀가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양담배 안 피우기 운동을 펼쳐 상당한 금액의 시세금을 조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