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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회복사은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310
한자 墳山恢復謝恩歌
이칭/별칭 「선산회복사은가(先山恢復謝恩歌)」,「선산회복가(先山恢復歌)」,「분산회복가(墳山恢復歌)」,「사은가(謝恩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조도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가사
작가 강복중(姜復中, 1563~1639)
창작연도/발표연도 1638년경연표보기

[정의]

1638년경 강복중이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선산을 되찾게 된 것을 감사하며 지은 가사.

[개설]

「선산회복사은가(先山恢復謝恩歌)」, 「선산회복가(先山恢復歌)」, 「분산회복가(墳山恢復歌)」 또는 「사은가(謝恩歌)」로도 불린다. 강복중(姜復中, 1563~1639)이 16세에 투장(偸葬, 남의 산이나 묏자리에 몰래 자기 집안의 묘를 쓰는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응소(應訴)한 후 60년 동안이나 관아에 드나들다가 마침내 당시 충청감사 이안눌(李安訥)의 후원으로 선산을 회복하게 된 반가움과 감사함을 노래한 작품이다.

[구성]

「분산회복사은가(墳山恢復謝恩歌)」는 130행 253구로 이루어져 있다. 3·4, 4·4조의 기본 율격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음수나 음보에서 파격을 보이는 곳도 있다.

[내용]

강복중이 어린 시절 선산의 변을 당한 내용과 사건의 개요, 그리고 그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사실적이고 소상하게 기술되어 있다. 특히 효성이 지극했던 강복중이 분산을 회복하게 된 반가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징]

「분산회복사은가」에는 조선 전기 가사에서 보이는 서정성은 줄어든 반면, 조선 후기 가사의 특징인 서사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형식면에서 보이는 파격은 강복중이 형식의 정제된 매끄러움이나 아름다운 정서의 서술보다는 사실의 정확한 전달에 치중한 것으로 이해된다. 사실성이 점점 강조되는 조선 후기의 시대적 배경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의의와 평가]

「분산회복사은가」는 향토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갈등의 일단을 보여 줌으로써 당대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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