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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944
한자 尹宣擧妻公州李氏旌閭
영어의미역 Jeongnyeo for Virtuous Woman of Gongju Yi Clan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춘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이익공의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1681년연표보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지도보기
소유자 파평윤씨 종중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윤선거공주이씨에게 내려진 정려.

[개설]

노서 윤선거(1610~1669)공주이씨는 공주의 토성이자 명문가인 생원 이장백(李長白)의 딸로 태어나 19세가 되던 1626년(인조 4)에 윤선거와 혼인하였다. 1636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편 윤선거와 함께 강화도로 피난하였는데, 1637년 강화도가 함락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주이씨의 아들 윤증은 학문이 높아 현종 때 3사에서 천거하여 여러 관직에 임명했으나 부임하지 않았는데, 왕이 직접 관직에 오르기를 명했더니 조정에 나가 벼슬을 한다는 것은 어머니의 순절에 대한 보답이 아니라고 하며 사양하였다. 그 후 조정에서 공주이씨에게 정경부인(貞敬夫人)을 증직하였고, 1681년(숙종 7)에 명정을 내려 정려를 건립하였다.

[위치]

노성면소재지에서 국도 23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200m를 가면 노성중학교 건너편에 북쪽으로 향하는 소로가 있다. 이 길로 약 400m 들어가면 길의 우측에 열녀 윤선거 처 공주이씨 정려가 있다.

[변천]

정려는 원래 윤증 고택의 입구에서 남쪽 약 20m 정도 앞에 있는 구릉 위에 세워져 있었으나, 지세가 나빠 정려가 점점 기울고 무너지기 시작하여 1997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 정려 내부의 후면 중앙에 명정 현판이 있는데, 작은 글씨로 이건(移建) 사실을 적어 두었다.

[형태]

정려는 솟을대문을 입구로 하고 주위는 담장을 둘렀다. 정·측면 1칸으로 이익공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막돌쌓기 기단 위에 8각형의 주초석을 놓고 둥근 기둥을 세운 뒤 창방을 짜 돌렸다. 4면에는 홍살을 시설하였고, 하방과 중방을 가구하였다. 처마는 겹처마이다.

[의의와 평가]

윤선거의 부인이자 윤증의 어머니인 공주이씨에 대한 자료로, 어머니의 순절에 대한 보답으로 벼슬을 하지 않은 윤증의 인품과 함께 노성의 유력 성씨였던 파평윤씨의 활발했던 사족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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