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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국수동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479
한자 連山國粹同盟
영어의미역 Yeonsan Alliance for National Characteristics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진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항일비밀결사단체
설립연도/일시 1942년 3월 31일연표보기
해체연도/일시 1944년 10월연표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연산면·양촌면에 있었던 항일 비밀 결사 단체.

[개설]

1941년 태평양전쟁을 시작한 일제는 전시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조선에 대한 인적·물적 수탈을 감행하였다. 인적 수탈로는 이전의 지원병제도를 1943년에는 학도지원병제로, 1944년에는 징병제로 바꾸어 강행하였으며 물적 수탈로 국가총동원법을 시행하여 전시에 필요한 물자를 강제 징발하였다. 연산국수동맹은 일제의 이러한 만행에 대항하여 연산면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비밀 결사 단체이다.

[설립목적]

연산국수동맹은 전시 체제 하에서 일제의 만행에 대항하여 일제의 기관·시설을 파괴함과 동시에 강제 징병에 항거하는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42년 일본 유학생이던 연산 출신 유진귀가 귀국하여 7월 30일 저녁 박노일·김성학 등과 함께 연산국수동맹을 결성하였으며, 일제 패망 시까지 활동하였다. 유진귀, 박노일, 김성학, 박명배, 박노일, 이재춘, 최진갑, 김정문, 강상린, 고광수 등이 중심이었으며, 연산면양촌면을 합쳐 조직원이 100명에 이르기도 하였다.

[활동사항]

1943년 8월 연산-두계 간 터널과 가능한 인근 철교 2개소의 파괴를 결의하고 폭발물 구입자금 마련, 다이너마이트 제작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였다. 이후 1944년 4월과 10월 2회에 걸쳐 연산역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는 항일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이 두 번의 독립만세운동으로 많은 조직원들이 일본헌병대에서 고문과 악형을 당했다. 특히 김성학은 1944년 12월에 동지 규합과 독립운동 자금 제공의 혐의 일제에 체포되어 1945년 3월 15일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그리고 일제에 체포되지 않은 조직원들은 은신하면서 일제가 패망하는 날까지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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