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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면 광흥친목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460
한자 城東面光興親睦會
영어의미역 Seongdong-myeon Gwangheung social gathering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계몽운동 단체
설립연도/일시 1925년 3월 23일연표보기
설립자 유홍렬(劉弘烈)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성동 지역에 있었던 계몽 운동 단체.

[개설]

3·1운동 이후 서구 문명 유입에 따른 개조 열풍에 의한 문화운동은 확산과 발전을 거듭하는 상황이었다. 군·면 단위로 조직된 청년단체와 종교기관을 중심으로 조직된 사회단체는 문화운동을 주도하는 중심단체였다. 논산 지역도 논산청년회(청년구락부)·강경청년회 등을 비롯한 많은 단체 결성이 이어졌다.

[설립목적]

성동면 광흥친목회는 시세 변화에 부응한 새로운 민중문화를 창출하는 동시에 회원간 친목 도모와 정서 함양, 민지계발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25년 12월 말 당시 성동면 광흥친목회 회원은 175명이었으나, 3년 뒤 1928년에는 회장은 유홍렬이고, 회원은 47명으로 급감하였다. 일제의 탄압과 회유는 회원 수의 급감을 가져오는 등 성동면 광흥친목회의 전반적인 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성동면 광흥친목회는 관내 조직된 성동면 농민회·성동면 노동청년회·성동면 노동청년조합 등과 협력 하에 농민운동과 노동운동 등을 주도하였다. 강습회와 토론회 개최는 현실 인식을 심화하였으며, 활동사진회도 당시 사회가 처한 실상을 부분적이나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성동면 광흥친목회의 극빈자나 무산 계급 학령아동 구제를 위한 구호사업과 교육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상호간 신뢰감을 구축하는 기반으로 작용하였다. 성동공립보통학교 설립과 우곤야학 후원을 위한 의연금 모금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와 함께 동양척식주식회사 강경지점 농감이 소작권을 박탈하자 우곤노동조합과 함께 항의 운동을 하는 등 농민들 권익옹호에도 동참하였다.

[의의와 평가]

성동면 광흥친목회는 회원들의 정서 함양과 상호부조를 위한 친목단체로 출발하였으나, 적극적인 사회운동 동참을 통하여 일제강점기에 문화계몽운동을 주도한 성동면 지역 사회의 중심단체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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