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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공화운반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437
한자 論山共和運搬契
영어의미역 Nonsan Gonghwa Transportation Association
이칭/별칭 논산공화계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친목단체|노동단체
설립연도/일시 1922년연표보기
설립자 윤명화(尹明化)|임준상(林準相)|임운철(林運喆)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지역에 있었던 노동 운동 단체.

[개설]

3·1운동 이후 실력양성론에 입각한 사회운동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다. 특히 사회주의 이념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노동운동과 농민운동 등은 투쟁 강도 강화와 더불어 발전을 거듭하는 계기가 되었다. 노동자나 근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스스로에 대한 자각은 노동단체 결성과 노동친목단체 조직으로 귀결되었다.

[설립목적]

논산공화운반계는 논산지역 근로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고, 노동야학 운영과 각종 대회 개최 등을 통하여 노동자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시킴으로써 사회운동을 촉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22년 논산공화계로 출발하였으며, 1928년 9월 9일 논산공화운반계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22년 창립 당시 임원진은 계장 윤명화, 부장 임준상, 회계 오정식(吳正植), 서기 임운철(林運喆), 평의원 김종규(金鍾奎) 등이었다. 1928년 9월 9일 논산공화운반계로 명칭을 변경하고 나서는 회장 임운철과 김영한(金永漢)을 비롯하여 전체 회원 수가 33명에 달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논산지역 노동자 권익옹호를 위하여 하주(荷主)와 운반비 협상, 근로 조건 개선 등을 교섭하였다. 또한, 논산지역 청년단체와 연대하는 가운데 노동야학을 운영하여 문맹퇴치는 물론 일상사와 관련된 실용적인 학문을 가르쳤다. 이와 함께 노동자 규합과 지지 세력을 획득하기 위하여 강연회와 토론회 등을 계획하였으며, 회원간 친목도모와 정서 함양을 위한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논산공화운반계는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불신을 타파하는 동시에 회원 스스로 상호부조와 친목을 도모하는 등 일제강점기 노동자 권익 신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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