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봉곡서원에 있는 조선시대 선비 윤용병의 청렴비.

[건립경위]

윤용병은 청렴한 선비로, 도박과 내기를 싫어하고 청렴하게 살았는데, 이를 기리기 위해 은진현 유림들이 연무읍 고내리 봉곡서원 바깥마당에 다른 비들과 함께 나란히 청렴비를 세웠다.

[형태]

비의 형식은 귀접이 단갈로, 비의 규모는 높이 100㎝, 폭 40㎝, 두께 16㎝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 ‘사인윤용병견도청렴비(士人尹龍炳蠲賭淸廉碑)’이라고 쓰여 있고, ‘기사년십일월 일립(己巳年十一月 日立)’이라 적혀 있어 건립 연대를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단갈의 단문이지만 청렴하게 살다간 한 선비의 깨끗한 삶을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