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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동사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870
영어의미역 Korean Spotted Sleeper
이칭/별칭 구구리,뚝지(북한)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 노성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삼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민물고기
학명 Odontoutis obscurus interrupt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어강〉농어목〉동사리과
서식지 하천
몸길이 10~15㎝(큰 개체는 20㎝ 이상)
새끼(알) 낳는 시기 4월 하순~7월 중순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 논산천금강에 서식하는 동사리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개설]

얼룩동사리는 동사리와 구별하기 어려우며 심하게 납작하지 않은 점과 무늬가 약간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동사리와 구별하지 않는다. 산란기에 ‘구구’ 하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구구리라 부르기도 한다.

[형태]

몸길이는 약 10~15㎝이다. 몸의 앞부분은 단면이 거의 원통형이지만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머리는 위아래로 매우 납작한데 동사리보다 덜 납작하다. 눈은 작으며 머리의 등 쪽에 치우쳐 있다. 주둥이는 크고 큰 입이 그 끝에 있고 아래를 향해 비스듬히 열린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돌출되어 있고 입수염은 없다. 아가미뚜껑에는 가시가 없고 몸통 양쪽에 옆줄도 없다.가슴지느러미는 아가미뚜껑 바로 뒤에 붙어 있고 배지느러미보다 길면서 크고 넓다. 배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보다 훨씬 작고 서로 떨어져 있어서 빨판을 형성하지 못한다. 꼬리지느러미는 끝이 둥글게 퍼졌으며, 꼬리자루는 납작하다. 몸 빛깔은 황갈색으로 암갈색 얼룩무늬가 흩어져 있으며 제1 등지느러미 기저 앞쪽과 뒤쪽, 꼬리지느러미 기부에 커다란 검은색 반점이 있다.

눈조리개에는 까만 반점이 흩어져 있다. 몸통의 양쪽에는 동사리처럼 3개의 가로무늬가 있지만 첫째는 제1 등지느러미의 가운데 부분에 걸쳐 있고 둘째는 제2 등지느러미의 뒤쪽에 있으며, 셋째는 꼬리지느러미의 기부에 있다. 알을 낳을 무렵 수컷은 더욱 검게 변한다.

[생태 및 사육법]

얼룩동사리는 주로 하천의 중류와 하류에 걸쳐 물살이 비교적 느린 여울에 분포한다. 낮에는 돌 밑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수생곤충이나 물고기, 새우류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4월 하순~7월 중순이다. 산란과 부화를 수컷이 함께 하는데, 수컷은 암컷이 바위에 부착한 알에 지느러미로 부채질하듯 물살을 일으켜 산소를 공급하며 부화를 돕는다. 수정된 알은 20℃ 안팎에서 250시간 정도 지나면 부화한다. 부화한 후 8일이 지나면 모든 지느러미가 갖추어지고 이때부터 먹이를 먹기 시작한다. 부화하고 만 1년이 지나면 8㎝, 2년 11㎝, 4년쯤 지나면 20㎝ 넘게 자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얼룩동사리는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1984년 동사리와 함께 전상린, 일본의 이와다 등이 신종으로 발표되었다. 식용으로도 이용하지만 관상어로 많이 키운다. 2008년 탐문 조사 당시 논산 지역에서는 노성면 산성리논산천금강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강·백천·탐진강 등 금강 위쪽의 각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지역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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