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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800
영어의미역 Eagle owl
이칭/별칭 수리부헝이,수알치새,각치,곡록응,괴치(怪鴟),모치(茅鴟),야묘(夜貓),치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상월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삼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리부엉이 천연기념물 제324-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리부엉이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Bubo bubo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올빼미목〉올빼미과
서식지 바위산
몸길이 70㎝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상월면에 걸쳐 있는 노성산 일대에 서식하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새.

[형태]

몸길이는 70㎝ 정도의 대형 야행성 맹금류이다. 귀깃이 매우 특이한데,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 정도 된다. 겉으로는 암수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으며 보통 수컷보다 암컷이 약간 크다.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다. 머리꼭대기는 갈색을 띤 검은색이고, 각 깃털은 크림색 또는 엷은 녹슨 색의 가장자리와 검은 갈색의 파상형 얼룩무늬 또는 벌레 먹은 모양 얼룩무늬가 있다. 귀깃도 같은 색이지만 안쪽 가장자리만이 크림색인 점이 다르다.

가슴과 배에는 가는 얼룩무늬가 모여 규칙적인 갈색의 가느다란 가로띠를 형성한다. 아랫배와 옆구리에는 얼룩무늬가 없으며, 아래날개덮깃과 아래꼬리덮깃도 같은 색이다. 등, 어깨, 허리의 깃털은 머리꼭대기의 깃털과 비슷하나 엷은 녹슨 색의 깃 가장자리는 훨씬 넓고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수리부엉이는 전국에 걸쳐 분포하며 비교적 드문 텃새이다. 삼림보다는 바위가 많은 산에서 서식한다.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해 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쉴 때는 곧게 선 자세로 날개를 접고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다. 낮게 파도 모양으로 날며 밤에는 하늘 높이 떠서 바위산을 오가는 경우도 있다. 다른 맹금류처럼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 낸다.

암벽의 선반처럼 생긴 곳이나 바위굴 밑의 편평한 곳, 바위벽 사이의 틈을 이용하여 둥우리 없이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34~36일이고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35일 정도이다. 새끼는 주로 꿩·산토끼·쥐 등을 먹이고, 어미 새는 개구리·뱀·도마뱀·곤충 따위도 먹는다. 번식기에는 새끼에게 줄 꿩, 멧토끼 등을 잡아 오기 때문에 예부터 부엉이 서식지를 만나면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전한다. 접근하면 털을 부풀리고 부리를 부딪쳐 딱딱 소리를 내면서 위협하기도 한다.

[현황]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가끔씩 논산시 노성산 일대에서 발견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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