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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548
한자 論山淸淨-
영어의미역 Nonsan Clean Strawberry
이칭/별칭 양촌딸기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봉현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딸기.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일대는 36년의 딸기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지이다. 이 일대는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 조건을 갖추고 있어 딸기의 맛과 향, 당도 등이 우수하며,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양촌딸기는 1967년 다나 품종을 도입하여 밭에서 짚 멀칭 노지 재배를 하기 시작하였다.

1973년에는 다나·보교조생 품종이 도입되었고, 재배 방법도 터널 조숙 재배로 바뀌었다. 경작지도 밭에서 논으로 전환되었고, 출하처도 대전 및 수도권 일대로 확대 되었다. 1980년에는 보교조생·여봉·수홍 등의 품종이 개발되어 재배되었고, 재배방식은 하우스 반촉성 재배 및 수막보운 기술이 도입되어 출하 시기가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으로 빨라졌다.

1990년에는 여봉·수홍·정보 품종을 야냉육묘 기술을 도입해 초촉성 재배가 가능해졌고, 이때부터는 하우스도 대형화되었다. 출하 시기는 2월에서 4월 초순까지로 빨라졌으며, 출하처도 대전·청주·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2000년대에는 설향·매향·육보·장희 등이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재배 방식도 친환경작물에 대한 관심 증대에 발맞추어 천적 및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바뀌었다.

[제조방법 및 특징]

논산청정딸기의 재배 방법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모주포로부터 이식하지 않고 직접 밭에서 재배하여 수확하였다. 1970년대에는 가식 육묘 방식으로 터널 조숙 재배가 시작되면서 경작지도 밭에서 논으로 바뀌었다. 1980년대에는 하우스 반촉성재배 및 수막보온 기술을 도입하여 수확시기를 4월에서 3월로 단축하였다. 1990년대에는 야냉육묘로 초촉성 재배를 하였고, 하우스도 대형 하우스가 이용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국민들의 친환경의식 증대로 천적 및 유용미생물이용한 친환경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형하우스에서 촉성 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현황]

논산청정딸기가 1960년대부터 활발하게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나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어 판로가 확대된 것은 1990년대부터이다. 1960년대에는 논산시 양촌면 일대에서 재배되어 논산 및 대전 등 인근 지역에 소규모로 출하되는 정도였다. 1970년대부터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 출하되기 시작하였고 1980년대 들어 논산청정딸기가 대량으로 재배되면서 충청·전라·수도권 등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되었다.

2003년에는 생산량 가운데 수도권에 약 65%, 대전권 20%, 논산권 5%, 기타 10% 등의 비율로 출하되었다. 2000년대 들어 논산청정딸기는 백화점 및 대형 유통점, 공판장 등으로 분산 출하되면서 고품질의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09년 12월 기준 논산청정딸기는 논산 일대 1,837여 호, 872.1㏊에서 재배하여 연간 약 2만 7천여 톤을 생산함으로써 900억여 원의 판매 수입을 올리고 있는 효자 종목이다. 논산시에서는 2001년 논산딸기큰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4월 초순에 딸기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논산딸기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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