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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366
한자 氣候
영어의미역 Climate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지훈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1년을 주기로 하여 반복하는 대기의 종합 평균 상태.

[개설]

기후는 자연환경의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며, 인간의 생활과 활동을 좌우하는 요소이다. 기후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모든 농업, 산업, 공업은 물론 교통 등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인류는 이러한 기후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활하며 문명을 일구어 왔다. 세계의 주요 사건이나 문명은 기후와 연관되어 있다.

논산시는 충청남도의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상으로는 북동부는 험준한 산악지대로서 계룡산(840m), 대둔산(878.9m)과 접하고 있으며 남·서부는 계룡산대둔산에서 발원하는 논산천금강 본류에 유입되면서 주변에 넓은 논산평야를 형성함으로써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의 기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하고 온대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10.8℃이며, 가장 더운 8월 평균 기온은 25.2℃, 가장 추운 1월의 평균 기온은 -5.4℃로 난후기와 한후기의 기온 편차는 16.1℃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겨울철에도 비교적 따뜻한 편으로 사람이 살기에 아주 적합한 곳으로 나타났다.

[기온]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993년부터 기온, 바람, 강수량을 주기적으로 자동 관측하여 기상청으로 송신하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하여 현재까지 운용중이다. 논산 지역의 지난 10년간 평균 기온은 11.8℃, 연평균 최고 기온은 18.1℃, 연평균 최저 기온은 6.5℃로 각각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과 마찬가지로 논산 지역도 여름에 기온이 높고 겨울에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

가장 더운 달은 7월로 평균 기온 24.4℃, 평균 최고 기온 29.3℃, 평균 최저 기온이 20.8℃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가장 추운 달은 1월로서 평균 기온 -1.2℃, 평균 최고 기온 4.2℃, 평균 최저 기온 -6.0℃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가장 더운 달과 가장 추운 달의 차이(일종의 연교차)는 기온의 종류에 관계없이 약 26℃로 해안가 지역보다는 크게 내륙 산악 지역보다는 작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논산 지역에서 기록된 기온의 최고 극값은 2000년 8월 19일에 38.2℃, 최저 기온은 1995년 1월 24일에 -18.2℃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속적인 두 달 사이의 기온 차가 가장 큰 달은 3월과 4월, 10월과 11월로 약 7℃의 차가 나타나고 있으며, 반대로 기온 차가 가장 작은 달은 7월과 8월, 그리고 1월과 2월로 약 2℃의 차가 나타나고 있다. 즉 계절이 변하는 달에서는 기온 차가 크게 나타나고 계절이 성숙한 달에서는 기온 차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봄과 가을에는 냉각시간이 거의 비슷하여 냉각과 가열이 각각 크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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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지역의 월별 기온 분포 특성

[강수량]

강수는 다른 기후 요소와는 달리 호우, 태풍, 특히 여름 장마 등으로 인해 그 변동이 크다. 최근 10년간 한반도 평균 연강수량은 1,319.9㎜로 이는 지난 30년(1961~1990년) 한반도 평균 1,304.6㎜보다 15.3㎜ 많은 값이다. 논산 지역의 계절별 강수량의 분포를 보면 연평균 강수량의 약 56%가 여름철에 내리며 가을철이 약 19%, 봄철이 약 18%, 겨울철이 7%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연평균 강수량의 50~60%가 내리므로 논산 지역의 여름철 강수량은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과 비슷한 특성을 갖는다.

지난 10년간 논산의 연평균 강수량은 약 1,199.4㎜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평균 강수량 약 1200~1300㎜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우기인 여름철(6~8월)에 전체 강수량의 약 60% 이상이 내리고 있는데 논산 지역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논산 지역의 월별 강수량 특성을 보면 여름철 강수 중에서 7월(209㎜)보다 8월(308㎜)에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장마에 의한 지속적 강수보다는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의한 강수량이 많이 내리는 것으로 추정할 수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1일 최대 강수량(247㎜/day, 8월)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여름철을 중심으로 5~9월 사이에 전체 강수량의 약 80% 이상이 내리고 강수량이 계절적으로 크게 편중되어 있음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강수량의 계절적 편중이 해마다 경험하는 봄 가뭄, 식수문제, 수질오염, 홍수 등을 야기한다고 볼 수가 있다. 강수량은 다른 기상 요소와 달리 시·공간적 변동성이 큰 변수임이 순별 누적 강수량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특히, 4월과 6월에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봄비와 장마 전 짧은 기간의 건기에 의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동안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시기는 8월 하순으로 138.4㎜가 내렸고, 가장 적은 양의 비가 내린 시기는 2월 초순으로 2.2㎜가 내렸다. 6월 하순에서 8월 하순까지는 지속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이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는 시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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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지역의 월별 강수량 특성

[바람]

논산 지역의 바람은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기단의 변화를 비교적 잘 나타내고 있다. 봄과 여름철에는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가을과 겨울철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우세하고, 겨울에는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논산시『통계연보』자료에 의하면 2007년도 평균 풍속은 1.4㎧, 최대 풍속은 11.8㎧, 최대 순간 풍속은 19.6㎧으로 나타났다. 이중 평균 풍속은 1년 중 5월이 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가장 높은 달은 3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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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지역 연도별 바람의 세기

[상대습도]

상대습도는 단위 부피의 공기 속에 함유되어 있는 수증기의 질량과, 그 온도에 대응하는 포화수증기 질량과의 비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상대습도는 기온과는 반대로 새벽에 극대가 되고 오후에 극소가 된다. 연변화(年變化)는 일변화(日變化)만큼 뚜렷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높고, 겨울철에 낮아진다.

충청남도의 상대습도 분포를 보면 강수량과 같이 겨울에 건조하고 여름에 습한 계절 변화를 보이고 있다. 봄에는 전체적으로 건조하여 상대습도가 65% 내외로 나타나고 있으며, 해안 지방에서 충청남도 내륙으로 갈수록 상대습도가 작아지는 것이 나타난다.

여름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상대습도가 75~80%로 높게 나타났으며, 공간적으로 변동성이 매우 작게 나타나고 있다. 논산 지역에서는 약 76%를 보이고 있다. 가을에는 다시 건조해지기 시작하여 상대습도가 70~73%로 낮아졌으며, 천안 지역에서 가장 작은 값을 나타내며, 서산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낸다. 겨울에는 매우 건조해져서 상대습도가 65~70%이며, 대전 지역에서 상대습도가 가장 적으며 대전을 중심으로 해안 지방(서산, 군산)으로 갈수록 그리고 내륙(충주, 제천)으로 갈수록 높은 값을 나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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