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백중놀이가 열리고 있는 지역은 김해와 서울, 연산 지역이 전부이다. 그 중에서도 연산의 백중놀이는 효자와 효부에게 상을 주고, 불효자를 응징하며 농사짓는 머슴에게 상을 주어 충·효·근면을 장려하는 민속놀이로 527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연산의 백중놀이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논산문화원에서 발행한 『논산의 민속』이라는 책과 연산백중...
1991년에 백중놀이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게 되면서, 매년 ‘연산 백중놀이 축제’를 통해 옛 모습을 재현해오고 있다. 매년 음력 7월 15일에 벌어지는 축제는 백중놀이 보존회에서 주관을 하고 있으며, 초대회장 송인수 씨를 시작으로 김용만 씨를 거쳐 2008년 현재 강대혁 씨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처음에 120명으로 시작된 보존회는 현재 회원이 180명이 될 정도로 20...
연산백중놀이의 전수관은 연산 상설시장 옆쪽에 자리해 있다. 백중놀이 전수관은 국비와 도비, 시비의 지원을 받아 2006년 8월 31일에 제17회 연산백중놀이 행사와 함께 문을 열었다. 연산백중놀이 전수관은 440여 평으로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전수관은 연산 백중놀이가 1991년에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으면서부터 전수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 후로 15년이...
2008년 8월 29일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마을 1년 행사 중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가장 큰 행사인 연산백중놀이를 시연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중놀이 보존회원들과 부녀회원들 마을 주민들 등 모두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2008년은 백중놀이가 시작된 지 제527주년이 되는 해이며, 재현 제19회째가 된다. 충청남도부지사, 논산시장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