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B01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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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경윤 |
연산백중놀이의 전수관은 연산 상설시장 옆쪽에 자리해 있다.
백중놀이 전수관은 국비와 도비, 시비의 지원을 받아 2006년 8월 31일에 제17회 연산백중놀이 행사와 함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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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전수관
연산백중놀이 전수관은 440여 평으로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전수관은 연산 백중놀이가 1991년에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으면서부터 전수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 후로 15년이 지난 2006년에 지어지게 된 것이다. 건물이 없을 때에는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으면서도 마음 놓고 연습할 장소도 없을 뿐만 아니라 놀이에 쓰이는 기구들조차 보관할 장소가 없었다. 연산면사무소 앞에서 공연준비를 하다보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서로 부딪히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나마도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체육공원에서, 그것도 아니면 논산공판장 광장, 학교 운동장 등 어디에서라도 연습을 했다. 따라서 백중놀이 보존회장과 임원들은 연습은 둘째 치고 장소 섭외를 하러다니기 급급한 상황이었다.
김용욱 씨는 “전수관이 생긴 것만 해도 감지덕지지, 노인들 모시고 이동하고, 데려오고 그러려면 얼마나 힘들겠어. 이제 움직이지 않고 마음 놓고 연습할 만한 공간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정이 예전에 비해서 나아지긴 했지만 제대로 공연하려면 웬만한 대학교 종합 운동장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만 마음대로 뛸 수도 있고 연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지금 자리도 너무 좁아서 서로 부딪치고 사람에 치여서 움직이기도 힘들어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줄 수 가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낸다. 그러나 내년에는 사정이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백중놀이 행사가 열리는 날,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수관 놀이마당 옆쪽에 있는 빈집자리 건물을 허물고 그곳을 백중놀이 공연의 연습장소, 시연장소로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백중놀이 전수관은 2층의 건물이다. 1층은 사각형의 모양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사면의 공간을 둘러가며 농기구와 농기, 사물놀이 기구, 음식그릇 등을 보관 하는 창고로 쓰이고 있다. 이곳은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별한 공연이나 시연 등의 경우에만 문을 열어 기구들을 꺼내 사용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이곳의 사물놀이기구를 사용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에는 백중놀이 공연 때 각 장면별로 찍은 사진들이 액자에 걸려 있다. 처음 전수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통해서 궁금증 유발과 동시에 백중놀이에 대해 알릴 수 있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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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전수관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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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전수관 계단
2층에는 연습 및 체험실, 사무실 그리고 화장실(샤워실)이 있다. 사무실에서는 백중놀이 공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끝난 후의 잘된 점, 못된 점, 보완점 등을 여러 임원들과 함께 회의를 한다. 특히 백중놀이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수시로 회의를 하고 있다. 연습 및 체험실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물놀이 연습이 행해지는데 이는 나아가 백중놀이 때에 사물놀이 공연 시 젊은 후견인 양성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이처럼 백중놀이 전수관은 후손들, 일반인들에게 백중놀이에 대한 계승과 보존을 위해서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제인 백중놀이가 더욱 발전하고 발돋움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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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전수관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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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전수관에서 인터뷰
백중놀이의 한 관계자는 아직 계획 중이기는 하지만 백중놀이 전수관을 일반인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알려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에 자연스럽게 백중놀이를 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백중놀이 보존회뿐만 아니라 시도의 지자체에서도 백중놀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고 있으니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한다.
[정보 제공자]
김용욱(남, 1955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