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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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Eodeokmaegi |
영어의미역 | The Way to Catch Fish in Running Water |
이칭/별칭 | 살매기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경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서 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방법.
[개설]
어덕매기는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자연을 이용한 고기잡이로 전통적인 ‘어살[漁箭]’ 어법을 내수면 어법으로 변용한 것이다. 어살이란 물고기를 잡는 장치로, 고기가 들도록 물이 드나드는 곳에 싸리·참대·장나무 등을 둘러 꽂아 둔 울타리를 일컫는다.
[방법]
금강 하구에 속한 강경읍 주변에서는 예전부터 물이 드나드는 곳의 모래 언덕 부분에 고기를 잡기 위한 대나무와 그물을 설치하였다. 그물을 빙 둘러 묻고 그 앞에 대나무를 빙 둘러 박아 두는 것이다. 밀물이 되면 물결을 따라 고기가 언덕까지 올라오는데, 물이 들어왔을 때 그물을 대나무 위로 올려 묶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물이 빠지고 나면 그물 사이로 남아 있는 장어나 숭어 등의 고기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