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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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현이 논산의 관촉사를 방문하고 감회를 읊은 한시. 성현(成俔, 1439~1504)의 문집인 『허백당시집(虛白堂詩集)』2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전기의 유명한 시인인 성현이 관촉동에 있는 관촉사 미륵불에 대한 세상 속설의 허구성과 옛 영화의 실상을 읊은 시이다. 길가에 오래 된 절이 있어(路傍有古刹) 웅장한 언덕을 넘어가니(超超跨雄岡) 뜰 가운데 여섯 길이나 되는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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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문신 이색이 논산의 관촉사를 소재로 지은 한시. 「관촉사」는 이색(李穡, 1328~1396)의 시문집인 『목은고(牧隱藁)』권24에 실려 있다. 마읍(馬邑) 동쪽 백여 리(馬邑之東百餘里) 시진(은진의 옛 이름) 고을 관촉사네(市津縣中灌足寺) 큰 석상 미륵불은(有大石像彌勒尊) ‘내가 나온다. 내가 나온다.’ 하고 땅에서 솟아났단다(我出我出湧從地) 눈같이 흰 빛으로 우뚝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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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이 논산의 관촉사 미륵불을 소재로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숙관촉사관미륵불(宿灌燭寺觀彌勒佛)」은 청양 출신의 학자이자 시인인 조충현이 관촉사에 들러 그곳 미륵불의 탈속 정취를 읊은 한시이다. 조충현의 문집인 『하주당고(荷珠堂稿)』권2에 수록되어 있다. 오래된 돌로 세워진 천계의 신선 (蒼然石立大羅仙) 하늘 밖 신선들과 법연에 참여하네 (天外群仙入法筵) 이끼 긴 빈 배 삼십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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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서 은진미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은진미륵 설화」는 박종익이 민속원에서 펴낸 『구전설화』14에 수록되어 있다. 고려시대 북쪽 오랑캐의 침략이 빈번할 무렵, 오랑캐가 고려를 정복하고자 다시 압록강을 건너려 하였다. 그러나 압록강의 깊이를 알지 못하였던 적장은 강 앞에서 머뭇거렸다. 때마침 한 중이 오더니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는 압록강을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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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에 있는 고려 전기 사찰 터. 태조 왕건은 936년(태조 19) 황산군(현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서 후백제 신검으로부터 항복을 받고 후삼국을 통일한 후, 삼국 통일이 부처님의 은혜와 산신령의 도움에 의한 것이었다고 생각하여 연산면 천호리에 개태사를 창건하기로 하였다. 『고려사』 태조세가 19년조에 따르면 “이 해 광흥사, 현성사, 미륵사, 사천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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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이후부터 고려 말까지 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역사. 통일신라시대에 웅주와 전주의 관할 구역으로 분리되어 있었던 논산 지역은 고려조에 들어와 웅주가 공주로 개칭되면서 모두 공주의 관할 구역이 되었으며 연산군(連山郡), 덕은군(德恩郡), 니산현(尼山縣), 시진현(市津縣)이 그 구체적인 지역이었다. 연산군은 통일신라시대에 황산군이라 불리었으나 고려 초에 개명되어 현종 9년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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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는 각 지역에 걸쳐 투박하지만 거대한 불상들이 많이 조성되었다.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고려시대에 성행한 거대 불상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현존 국내 최대의 고려시대 미륵보살상이다. 고려 전기인 968년(광종 19)에 제작된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경기·충청 일대에서 특징적으로 조성되었던 토착성이 강한 불상으로, 새로운 지방적 미의식을 나타내고 있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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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만들어진 개화기 이전의 문학. 논산 고전문학의 대상 범위는 논산 지역에서 출생하거나 활동한 인물들의 문학과 타 지역 출신이면서도 논산 지역을 대상으로 묘사한 작가와 문학작품이다. 논산 지역 관련 고전문학에서 한문으로 쓴 것들은 주로 이 지역 인물들의 문집에 수록되어 있다. 문집은 문학, 역사, 철학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대부분 시와 같은 문학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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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취암동에 속하는 법정동. 반야산 기슭에 관촉사가 있어서 관촉 또는 관촉리라 하였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화지산면(花枝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암리(竹岩里)·주천리(注川里)의 각 일부와 송산면(松山面) 와야리(瓦也里)의 각 일부, 연산군(連山郡) 적사곡면(赤寺谷面) 평리(坪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관촉리라 하여 논산군 논산면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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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관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반야산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불상 중의 하나인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석조미륵보살입상과 같은 시기에 지어졌다고 전하는 목조 건축물은 남아 있지 않다. 전형적인 산지가람으로 본래의 사역은 현재보다 더 넓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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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적비. 관촉사 사적비는 관촉사의 상징인 은진미륵 및 정문과 법당의 조성 경위를 밝히고 있는 사적비로서, 1743년(영조 19) 승려 각혜와 속인으로 구성된 불량계원(佛粮契員) 다수가 참여하여 세운 비이다. 관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인 마곡사의 말사로 963년(광종 19) 혜명(慧明)이 창건하였다. 관촉사 사적비는 화강암으로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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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물. 불단은 숭배 대상인 불(佛)·보살(菩薩) 등을 모시기 위해 불당 안에 설치하는 높은 단을 말한다.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석단(石壇)·토단(土壇)·목단(木壇) 등이 있고, 모양에 따라 방단(方壇)·8각단(八角壇)·원단(圓壇) 등이 있다. 관촉사 석조불단은 지대석, 면석, 갑석 등 가구 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석은 7개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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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관촉사 석탑은 관촉사 내 관촉사 석등(보물 제232호)과 관촉사 배례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상층 기단은 하대갑석 상면에 조출(造出)된 2단의 중석받침 위에 있다. 상대중석의 각 모퉁이에는 우주(隅柱)가 조각되어 있고, 우주와 우주 사이에는 1개의 탱주(撐柱)가 모각(模刻)되어 있다. 상대중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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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서 초파일이나 큰 법회 행사 때 탑을 돌며 부처의 공덕을 기리고 소원을 비는 행사. 탑돌이는 초파일에 승려가 신도들을 인도하여 탑을 돌며 부처의 공덕과 개인의 소원을 비는 불교 행사이다. 논산시 관촉동의 관촉사에서도 초파일과 방생을 할 때 탑돌이를 함께 행한다. 관촉사 석탑은 오층석탑으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탑의 높이는 약 4.5m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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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물. 배례석은 일반적으로 사찰의 탑이나 불상 앞에 있는데, 예배 때 예를 올리거나 의식집행, 혹은 의식에 사용되는 향로나 촛대 등의 용구를 놓기 위해 조성한 석조물이다. 관촉사 배례석은 관촉사 석등에서 동쪽으로 약 10m 정도 떨어진 화단에 있는데, 뒷면에 관촉사 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관촉사 배례석은 장방형으로 상면에 연화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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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물. 관촉사 석문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이를 고증할 만한 기록이나 고고학적 자료가 없다. 석문의 경우 특히 다른 사찰에서 예를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비교 자료 또한 없는 실정이다. 관촉사가 조성된 이후 참배객들이 몰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동·서·남·북 네 곳에 문을 달고 담을 둘렀다고 하는데, 관촉사 석문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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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은 크게 금문(金文)과 석문(石文)으로 구분된다. 금문은 금속제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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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논산 출신의 효자. 김기범은 현재의 논산시 관촉동에 살면서 부모님이 90세 이상 장수할 때까지 효를 다하였다. 부모님이 드시고 싶어 하는 음식은 반드시 구해다 드렸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노쇠하여 중풍이 걸리고 눈까지 어두워져 앞을 분간하지도 못하게 되자 아침저녁으로 음식을 직접 떠서 드렸다. 또한 아버지가 갑자기 병석에 누운 뒤 잉어탕이 먹고 싶다고 하자 엄동설한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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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김기범과 김재준 부자의 정려. 김기범의 호는 석계이다. 광산김씨로 아버지는 김재준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님이 드시고 싶다는 음식은 반드시 구해 드리고, 어머님이 병으로 앞을 보지 못하게 되자 아침저녁으로 직접 음식을 떠 드리면서 봉양하였다. 김기범의 부친 김재준의 자는 사영, 호는 춘당이다. 김재준은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김재준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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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논산 출신의 효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사영, 호는 춘당. 아버지는 김기범(金箕範)이다. 김재준은 어려서부터 유학의 예법을 익히고 장성하여 부모에게 효를 다하였다. 아버지가 병환으로 자라에 눕게 되자 매일 대소변을 직접 처리하면서 병세를 알아보려고 대변 맛을 보며 약을 선택하여 달여서 드렸다. 교관을 지냈다. 묘소는 논산시 관촉동 반야산에 있다. 논산시 관촉동 관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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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옛날부터 선비들이 많이 모여 공부하던 지역이라 하여 내동(奈洞)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송산면(松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하동(大河洞)·교촌(校村) 일부와 성본면(城本面)의 강산리(薑山里) 일부, 화지산면(花枝山面)의 취암리(鷲岩里) 일부를 병합하고 내동리라 하여 논산군 대조곡면(大鳥谷面)에 편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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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물. 석등은 백제 시대 이후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찰 경내에 조성된 석조물이다. 교리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이 융합되어 주로 사찰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논산 관촉사 석등은 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및 관촉사 앞뜰을 밝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 관촉사 석등은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앞에 있는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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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관촉사 사적비에 따르면, 968년(광종 19)에 사제촌의 여자가 반야산 서북쪽 모퉁이에서 고사리를 채취하고 있는데, 홀연 동자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가보니 큰 돌이 땅 속에서 솟아나오고 있었다. 괴이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와 사위에게 말하니, 사위가 곧 현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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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농촌 체험 관광. 그린투어리즘은 농촌의 자연 경관·전통 문화·생활·산업을 매개로 한 도시민과 농촌 주민 간의 교류 활동으로, 도시민에게는 휴식 휴양과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에는 농산물 판매·가공 산업·숙박 음식물 서비스 등을 통한 소득원을 제공하는 지역 활성화 운동이다. 농촌 지역에서의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지역 경제의 침체로 인해 농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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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내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어린이,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어린이, 더불어 생활하고 봉사하는 어린이, 소질과 자기 자랑을 가꾸는 어린이, 몸과 마음을 튼튼히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12월 30일에 36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2004년 3월 1일 21학급으로 개교하였다. 2005년 3월 1일 26학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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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1996년 초 논산시에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의견을 취합한 후 관촉사 은진미륵을 비롯한 논산에서 자연경관이 수려하거나 이름난 명승고적 11곳을 1차적으로 모았다. 이 안을 가지고 당시 논산시의회를 비롯하여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문화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논산지회 등의 의견을 모아 1996년 3월 30일 확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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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내동에 있는 담양전씨 전녹생의 문집 『야은일고』 목판을 보관하던 장판각. 담양전씨 장판각은 논산시청 뒤편의 도로에서 관촉사 방향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 내동 마을 회관 건너편에 있던 것인데, 1999년경 장판각에서 보관 중인 목판과 고서적을 도난당하면서 2008년 7월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남아 있는 목판의 일부는 담양전씨 재실로 옮겼다. 논산시 내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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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구체적이며 비유적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논산 문학의 대상 범위는 논산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들과 논산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그리고 논산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하여 논산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조선시대의 논산 문학은 주로 한문학이 주류를 이룬다. 논산 지역 인물들의 문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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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한 논산 지역의 예술. 미술은 일정한 세계상이나 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조각·건축·공예·서예 등을 총칭하는 말로 공간 예술 또는 조형 예술로 불리기도 한다.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인간 생활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많은 미술품들이 전해지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논산 지역 미술을 시대별로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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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취암동과 관촉동 사이에 있는 산. 반야(般若)는 불교용어로 대승 불교에서 ‘만물의 참다운 실상을 깨닫고 불법을 꿰뚫는 지혜‘, ‘분별(分別)·망상(妄想)을 떠난 지혜(智慧)’를 뜻한다고 한다. 반야산은 논산천의 남쪽에 해당하며, 반상화강섬록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릉성 산지이다. 관촉사 경내에는 화강암 절리를 살펴볼 수 있는 노두가 나타나고 있다. 산의 주변은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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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활동하는 종교. 논산 지역은 백제의 옛 수도인 공주, 부여와 인접하고 있어서 삼국시대부터 불교가 널리 신앙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찰의 건립 기록은 고려시대 때이다. 고려의 태조 왕건은 삼국통일을 완성한 936년(태조 19)에 개태사를 설립하여 호국도량으로 삼았다. 이때부터 논산 지역에 불교가 성행하였으나 조선 중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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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불교 관련 문화유산. 논산 지역의 주요 불교유적으로는 개태사와 그 경내에 있는 개태사 삼존석불입상, 개태사 오층석탑, 개태사지 석조(石槽), 개태사 철확(鐵鑊) 등이 있다. 그리고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있다. 개태사의 옛터로 현 개태사의 북쪽 약 2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의 절터인 동북쪽에는 건물 자리와 주춧돌, 석조, 불대좌(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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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조상의 위패·영정을 모셔 두고 제향을 행하는 장소. 사당이란 조상의 위패나 영정을 배향하고 매년 기일에 제사를 올리는 건조물을 말한다. 특히 이름난 학자나 충신 등의 공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서 건립된 사당을 향현사(鄕賢祠)라고 한다. 조선 태종 때에는 고려 이후의 명신을 예조에서 명단을 작성해서 각각 연고지에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도록 권장하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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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불상을 모셔 놓고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사찰은 본래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생활 하는 일조의 공동 주거지였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으며 절, 사원(寺院), 정사(精舍), 가람(伽藍)이라고도 한다. 사찰은 규모에 따라 사(寺)와 암(庵)으로 대별된다. 사(寺)는 여러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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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비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는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이야기가 전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증거물을 갖추어야 한다. 이 증거물은 바위나 암석·수목·성곽·인물 등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대상은 반드시 특정 지역에 위치하거나 연고를 두게 된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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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의 변천 과정과 과거의 사실. 현재까지 조사·발굴된 유적이나 유물에 의하면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의 인간 사회의 형성과 전개는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청동기시대를 전후하여 현재까지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역사는 선사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현대로 나눌 수 있다. 논산 지역은 자연 지리적으로 동고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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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와 중기 충청남도 논산시 일원에 설치된 행정구역.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여도비지(輿圖備志)』, 『대동지지(大東地志)』, 『호서읍지(湖西邑誌)』 등의 옛 지리지나 읍지에 기록되어 있다. 기술한 형식과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나 연혁,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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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주요 경물에 이름을 붙여 읊은 시가. 제영은 제목을 붙여 시를 읊거나 또는 그런 시가를 말한다. 논산 지역의 제영은 자연경치나 누정·사찰·객사 등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다. 논산 지역 문인이나 학자들은 누각이나 정자, 혹은 대(臺)·당(堂)에 모여 학문을 강론하기도 하고 주변의 승경을 벗 삼아 멋스러운 운치를 즐기며 시를 지었다. 또 오랜 역사를 지닌 논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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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충청남도 논산 지역은 유교, 불교, 천주교 및 개신교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러 신흥종교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종교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 100년은 초반에는 국가와 민족이 존망의 기로에 섰던 시기였으며, 후반에는 근대화를 통하여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희망찬 시기였다. 일제강점기 일제는 황도유학, 황도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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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땅의 생긴 모양이나 형세. 논산시는 전형적인 동고서저의 지형적 특색을 지닌다. 본시의 개략적 지형은 서쪽인 금강 본류 쪽으로 트인 저위평탄면 형태로, 동쪽과 남쪽에 해발고도 200m 이상의 산지가 분포한다. 즉 동북부에서 동남부에 이르는 일대는 계룡산지와 대둔산 줄기가 연결되어 험준한 산악지를 형성하며, 이들 산지에 인접한 지역에는 해발고도 50m 내외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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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씨가 사업에 실패하고서 돌아온 고향에서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은 농사였지만, 그때까지 직접 땅을 파 본 적이 없을 만큼 큰 고생을 모르고 살았던지라 바로 논밭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마침 들려오는 소문은 채운면 용화리에서 시작된 딸기농사가 수익이 좋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당장 채운면의 딸기밭을 찾아가 농사법을 살펴본 후 딸기 묘를 받아와 시묘골에 재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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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는 절터. 논산 지역은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에 인접한 지역으로 이때부터 직접·간접으로 불교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나, 기록상 사찰의 창건이 이루어진 때는 고려 전기이다. 논산 지역에 있는 폐사지로는 문화재로 지정된 개태사지 외에도 논산 송불암 사지, 운제사지, 어린사지, 안터사지, 탑안이사지, 봉선암지, 정토사지를 포함하여 약 30여 개가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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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충청남도 논산 지역은 한양과 전라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의 하나였다. 충청도 공주와 전라도 여산 사이의 논산 구간을 정리하면, 노성면-부적면 부인리-부적면 마구평리-부적면 아호리-은진면 교촌리-채운면 야화리-채운면 장화리-채운면 삼거리-강경포로 나타낼 수 있다. 이들 지역의 일부 마을에는 주요 교통로를 지키는 동시에 길손의 안녕을 도모하는 서낭이나 노표(路標) 장승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