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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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Eorimi |
영어의미역 | Basket for Carrying a Heap of Manure |
이칭/별칭 | 싸리삼태미,싸리삼태기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제협 |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농작물이나 거름을 운반하기 위해 만든 농기구.
[연원 및 변천]
어림이는 삼태기의 일종으로 주로 고구마·감자·토란 등과 같이 크기가 있는 농작물을 담아 가까운 거리로 옮길 때 지게에 짊어지거나 또는 우마차에 실을 때 사용하던 농업용 작업 도구이다. 거름을 담아서 지게에 지거나 논밭에 흩뿌릴 때도 사용하였다. 논산 지역에서는 보통 싸리삼태미라고 불렀다. 1970년대까지 농가에서 어림이를 많이 만들어 썼으나 이후 철사로 만든 공산품이 나오면서 수효가 줄어들었다. 또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어림이를 사용할 일도 드물어져 현재는 생활사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희귀한 물건이 되었다.
[형태]
가느다란 싸리나무나 대나무 가지에서 잎을 제거하고 엮어서 한쪽은 막히고 높게 하고 한쪽은 트이게 만든 삼태기 모양의 용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