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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635
한자 智山農園
영어의미역 Jisan Farm
이칭/별칭 연산오골계농장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길 70[화악리 23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용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축산농장
설립연도/일시 1981년 2월연표보기
설립자 이래진
전화 041-735-0707
팩스 041-735-0808
홈페이지 연산오계(http://www.ogolgye.com)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 있는 오계 사육 농장.

[개설]

오계(烏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가금류이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오골계는 살, 가죽, 뼈가 어두운 자색(紫色)이며 털은 보통 흰색, 검은색, 붉은 갈색을 띤다. 아시아가 원산지로, 체질이 약하고 산란 수가 적다. 이에 비해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나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오계는 깃털, 살, 가죽, 뼈가 모두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예로부터 주로 약용으로 사육되었다.

『동의보감』같은 옛 의서에는 오골계가 아닌 오계로 기록되어 있는데, 오골계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식 표현인 ‘우곡게이(うこっけい)’에서 굳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1980년 연산 화악리의 오골계로 지정되었던 천연기념물 제265호는 2008년 6월 연산 화악리의 오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설립목적]

1980년 4월 연산오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조상 대대로 오계를 사육해 온 이씨 집안의 이래진은 오계 책임사육인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이래진은 1981년 2월 논산군 연산면 화악리 현 위치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연산오계의 혈통 보존과 보급을 위하여 연산오골계농원을 설립하였다.

[변천]

1982년 문화재관리청 지원으로 계사 1동을 신축하였다. 1992년 3월 농장 내에 오계식당을 개업하였다. 1997년 사육 중인 연산오계를 ‘화악리 이래진 오골계’로 상표 등록하였다. 1999년 12월 설립자 이래진은 연산오골계농원의 이름을 지산농원으로 바꾸어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딸인 이승숙에게 연산오계의 지정사육인 지위를 승계하였다. 2001년 문화재청 지원으로 농장 울타리를 설치하였고, 2002년과 2003년 계사 1동씩을 신축하였다. 2006~2008년 조류독감(AI) 발생 시마다 종족 보존을 위해 동두천, 무의도, 백석리, 강화도 등지로 종계를 피난시켰다. 2008년 1월에는 오골이(Ogolee) 캐릭터를 상표로 등록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첫째, 오계의 혈통 보존과 보급을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 하에 500수의 오계를 의무적으로 사육하고 있다. 둘째, 수익사업으로 오계와 계란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셋째, 매년 5월 오계를 널리 알리고 사업상 희생되는 오계의 혼을 달래기 위해 오계 축제와 함께 위령제를 지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현황]

지산농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 가금류인 오계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부지 규모는 8,250㎡이며, 그중 계사는 4개 동으로 총 1,386㎡, 방목장 2개소, 관리사무실, 창고 및 부화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봄철에는 약 9,000수, 겨울철에는 약 2,000수의 오계를 사육하고 있다. 오계 의무 사육에 필요한 제반 경비 중 부족한 부분을 충당하기 위해 관계 기관의 승인 하에 오계식당을 운영하였으나, 2008년 8월 이후 공식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상품 예약 주문만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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