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논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이충규는 1891년 7월 14일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3월부터 시작된 독립 만세 운동은 다음 달인 4월에도 계속되었다. 1919년 4월 4일 당시 전라북도 이리 지역에서 문용기와 박도현 등 기독교 인사들이 주도한 독립 만세 운동이 이리시장에서 일어났다. 독립 만세 시위대가 이리 시내로 행진하자 300여 명 정도이던 인원이 1,000여 명으로 증가하였고, 이충규는 이때 시위대열에 동참하였다. 그러나 독립 만세를 고창하던 이충규는 일본 경찰의 무차별 진압과 발포에 사살되어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고, 1981년 6월에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에 기념현충비가 건립되었다. 1991년에는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