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131
한자 圓峯里-祭
영어의미역 Rite to Tutelary Deities in Daemi Wonbong-ri
이칭/별칭 원봉리 대미 거리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봉1리
집필자 강성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 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의례장소 대미마을 입구 다리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봉1리 대미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14일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원봉리 대미 다리제(거리제)는 오래 전부터 부녀자들의 주도로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지내오던 마을 제사였다. 6·25전쟁 이전에 중단되었는데, 이후 마을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주민들의 근심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인이 “사고가 잦은 것은 다리제를 지내지 않기 때문이다. 다리제를 지내야 한다.”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이 말을 들은 주민들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이후에도 교통사고가 빈발하자 예전에 거리제를 지냈던 다리에서 다시 제(祭)를 지내게 되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부활된 다리제는 마을 차원에서 한 번 지낸 뒤에 다시 중단되었다.

[절차]

마을에서 집집마다 기금을 갹출하여 비용을 마련하고, 이 돈으로 떡·과일·포·술 등을 준비하여 마을 앞 다리에 제물(祭物)을 차려 놓고 정성을 드렸다.

[현황]

원봉리 대미 다리제가 중단된 이후에도 음력 정월 14일 저녁이 되면 개인적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다리 부근에서 가정의 평안을 위해 치성을 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이조차 보기 어려워졌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