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계양산의 군자봉과 옥녀봉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양산의 군자봉과 옥녀봉 설화」는 과거 구로구가 속해 있었던 옛 부평부에 위치한 계양산(桂陽山)에 있는 군자봉과 옥녀봉에 관한 지명전설이다. 군자봉, 옥녀봉 등은 출중한 남녀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부평의 계양산은 강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부평도호부의 진산(鎭山)이자 주산(主山)이었다. 이...
-
1988년 소설가 공지영이 구로구청 농성 사건을 소재로 하여 지은 단편 소설. 「동트는 새벽」은 대학생 주인공이 구로공단의 노동 현장에 위장 취업 후 겪는 고단한 일상과 집회[1987년 구로구청 농성 사건]에의 참여를 주된 서사로 하여, 노동자에 대한 신뢰와 연대감을 통해 노동자가 역사의 주인이 되는 세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는 공지영의 등단작이다. 「동트는 새벽」은 대학생...
-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배경으로 하여 이장호가 최일남의 소설 『우리들의 넝쿨』을 각색해 제작한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소설가 최일남의 소설 『우리들의 넝쿨』을 각색하여 영화화한 작품이다. 1976년 대마초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이장호의 첫 재기 작품이며,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의 「황혼열차」에서 아역을 맡은 후 「바람 불어 좋은 날」로 복귀하여 성인 배우로서의 전환에 성공...
-
2008년 시인 김사이가 구로공단 노동자를 소재로 지은 현대시. 「반성하다 그만둔 날」은 구로노동자문학회 출신인 김사이의 첫 번째 시집으로 2008년 실천문학사에서 발행한 『반성하다 그만둔 날』에 수록되어 있는 표제 시이다. 총 3연 18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만난 사람들 속에서 술을 마신다/말을 새로 배우듯 조금씩 취해가며/자본가와 노동자를 얘기하다가/비정규직 부당해고에 분...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현덕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또 현덕수의 금무 설화」는 현덕수(玄德秀)[?~1215]가 안남[구로구 일부 지역] 고을의 사또로서 활동할 때, 남자가 여장을 하고 여무당 행색을 하며 살풀이를 한답시고 여염집 아녀자들을 성적으로 농락해서 그 여장 무당과 그 남편을 심문했다는 이야기이다. 금무(禁巫)란 고대로부터 전승되어 온 무격신앙(巫覡信仰)을 배...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민요. 「상여소리」는 구로, 시흥, 부천 등의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소리」는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장지(葬地)까지 가면서 부르는데, 사자와 상주를 위로하며 아울러 상여꾼들의 행동을 통일시키고 작업을 용이하게 하도록 하는 기능요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다. 시흥문화원 홈페이지에는 시흥시 군자동 주민 표수만[남,...
-
2005년 시인 여명옥이 안양천을 소재로 지은 현대시. 생태 문학은 단순한 환경 파괴의 묘사를 담은 작품에서부터 생태계의 현 상황에 대한 원인을 성찰하거나 새로운 생태 사회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작품까지 넓은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안양천」은 구로구의 훼손된 ‘안양천’이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여명옥의 자유시이다. 「안양천」은 ‘심한 구토 증세를 일으키는 훼손된 자연’을...
-
2006년 한정희가 구로동의 어느 목수 일을 소재로 하여 지은 수필. 「인테리어 목공의 노동일기」는 목수 일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가 자신의 삶의 경로를 압축적으로 소개하고, 나흘간의 내부 수리 현장에서의 작업 과정과 감흥을 생생하게 기록한 수필이다. 「인테리어 목공의 노동일기」는 “진정한 삶의 연대와 평등의 지평을 열어 나가는 진보 생활 문예지” 『삶창』[삶이 보이는 창]에 수록된...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걸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포동에 얽힌 설화」는 미곡 증산을 위한 둑 쌓기가 실패를 거듭하여 고민하고 있을 때 어느 스님이 산사람을 넣어 둑을 쌓으면 성공한다고 하여 원님의 기지로 서울 금부도사(禁府都事)에게 사형 선고 내린 자를 이곳에서 사형을 집행케 하여 둑을 쌓는데 성공했다는 토건유래담이다.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던 시흥시 포동...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홍예문 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 많은 홍예문 다리 설화」는 옛날 구로구가 속해 있던 부평부의 부평평야 굴포천을 가로 질러 놓은 다리를 ‘한다리’라고 일컫게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본래 한다리는 크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철거되는 등의 액운을 겪었기에 한이 많은 다리로 의미가 변이되었다. 1997년 구로구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
2007년 유경순이 ‘구로 동맹파업’의 역사를 정리한 노동 수기집. 『같은 시대, 다른 이야기』는 유경순이 구로 동맹파업 주역들의 출생 이후 현재까지의 개인사를 통해 시대를 재생한 산문집이다. 구로 동맹파업 주역들은 20년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모여 ‘구로동맹파업동지회’를 결성하였다. 이에 노동운동 연구가 유경순이 그들의 역사를 정리하여 22년 만에 『아름다운 연대』와 『같은 시...
-
2001년 임상수가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가출 청소년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영화의 각본. 『눈물』은 임상수 감독이 1999년 구로동 쪽방 일대에서 선글라스 행상을 하며 취재한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을 바탕으로 집필·연출한 영화이다. 가출 청소년들의 거친 일상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 현실, 청소년들의 아픔과 사랑을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가리봉동의...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디지털피시라인에서 발행하는 컴퓨터 월간 잡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털피시라인은 『디지털피시라인』 및 인터넷 종합 신문인 『디지털뉴스』와 『주간 디지털뉴스』를 발간하는 업체이다. 1993년 4월 한경피시라인(주) 독립법인을 설립하였으며, 1998년 11월 국내 최초 경매 사이트를 오픈하였다. 1999년 1월에는 단행본을 출간하였으며,...
-
1899년에 편찬된 경기도 부평도호부의 지리지. 『부평부읍지(富平府邑誌)』는 1899년에 편찬된 경기도 각 도 군읍의 읍지로, 구로구의 전신에 해당하는 수탄면(水呑面)을 비롯하여 기탄교(岐灘橋) 등의 지명이 수록되어 있다.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1899년에 경기도 부평부에서 편찬한 관찬 읍지로 조선시대에 가장 늦게 편찬된 지리지이다. 1899년 편찬된 도지는 현재 온전하게 남아...
-
1986년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연작 중 한 편으로 도시 하층민의 정직한 노동을 소재로 한 소설.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는 도시 하층민의 정직한 노동과 삶의 애환을 통해 중산층의 허위의식을 고발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신뢰의 회복을 모색하는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연작 중 한 편이다.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를 통해 우리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다...
-
1995년 소설가 신경숙이 구로공단의 체험을 토대로 지은 노동 소설. 『외딴 방』은 군사정권 말기에 구로공단의 동남전기주식회사에서 일하면서 ‘산업체특별학급’에 다니던 3년 남짓[1978~1981]의 세월에 관한 신경숙의 자전적 소설이다. 『외딴 방』은 외딴 방에서 외롭게 죽어간 한 가여운 넋에 대한 진혼가라 할 수 있다. 신경숙은 잊고 싶었던 그러나 잊을 수 없는 그때 그 시절 그...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에 있는 공동 주택 전문 신문. 한국아파트신문은 우리나라 공동 주택 관리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아파트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신 주거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4월 28일 창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공동 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환경, 관리 서비스 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개선을 위한 정보 제공을 주...
-
“한옥이 드문드문 있었지. 지금 우리 집 같은 한옥이 산 아래 길 따라 있었어.” 90여 년을 궁동에서 산 이혁진[1906년생] 씨는 1949년 지은 한옥을 지금까지 관리 보존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옛 집을 헐고 새로 집을 지을 때 오래된 한옥을 헐지 않은 대신 바로 옆에 새 집을 지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혁진 씨 집은 궁동의 옛 주거상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
-
김흥수[1956년생] 씨는 2010년 현재 구로동에 있는 해피랜드F&C에서 총무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해피랜드F&C는 원래 강남구 신사동에 사무실이 있었는데 1995년 12월 18일 구로동에 사옥을 짓고 이사를 왔다. 15년 전, 처음 구로동으로 출근하던 날을 김흥수 씨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동네가 황량했어요. 공장들이 있던 자리는 비어 있는 곳이 많았...
-
1940년대에 박명재[1932년생] 씨는 구로동 지역에서 십대를 보냈다. 일제 강점기, 구로와 가리봉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았던 시절이기도 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구로동이 시흥군 북면에 속해 있었을 때의 이야기다. 박명재 씨는 시흥에 있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 요즘 말로 하면 ‘과외’를 받았다. 집으로 선생님이 찾아오는 과외가 아니라 마을에 있는 가리봉교회에서 만든 ‘...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가리봉동은 주위의 작은 봉우리가 이어져 마을이 된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고을[谷]과 같은 의미인 ‘갈’ 또는 ‘가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 가리는 갈라졌다는 뜻인데, 구로구의 전체 지형이 바짓가랑이처럼 갈라진 것과 연관이 있는다고 여겨진다. 조선 말기 경기도 시흥군 동면(東面) 가리산리(加里山里)였다가 가리봉리(加里峰里)로 바...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여러 개천이 합수되던 지역.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갈대가 많고 여울이 많은 곳이라 하여 가린여울 또는 가린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칡과 같이 여러 갈래의 개천 즉 개봉천·오류천·개웅천이 안양천과 합수되어 여울이 많아 갈탄(葛灘)이라고 하였다 한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양화도에서 기탄교까지 8리, 오리곡까지 7리, 성현까지 30리로...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수도 사업소. 강서수도사업소는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등 3개 구, 53개 동의 상수도를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9년 11월 3일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설치 조례[제2507호]의 제정 이후 그해 11월 18일 구로구청 별관 외 2개소에 영등포수도사업소로 개청되었다. 2008년 8월 4일 경영의 합리화와 예산 절...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본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해 있어 개봉역이라 이름 붙였다. 개봉이라는 명칭은 현재 경인선과 남부순환도로가 교차하는 남쪽에 있는 개웅산의 ‘개’자와 양천구 신정동과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의 ‘봉’자를 합하여 이름 붙이게 된 데서 유래하였다. 개봉역은 1974년 8월 15일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영업을...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인류 구원을 위한 유일한 진리로 믿는 종교이며 기독교로 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통칭해서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16세기 종교개혁으로 인해 천주교로부터 분파된 개신교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전파는 18...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개웅산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터. 전근대 시기 중요한 국방·통신 시설로 불이나 연기를 피워 정보를 전달하였던 봉수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전국의 봉수는 국토의 남북 변경에서 시작하여 서울의 목멱산[남산]에 집결하도록 구성되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천신마을 뒷산인 개웅산에 있다. 봉수 제도가 사라지면서 다른 봉...
-
구로 지역에 있던 조선시대 봉수대. 봉수대는 전근대의 대표적인 통신 수단으로, 특히 적군의 침략 등 위급 상황 시 그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설치되었던 구조물이다. 봉수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으며, 고려 의종 때에 전국적으로 봉수 체계가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을 이용하여 소식을 알렸으며, 봉수의 운영을 위해 토지가 지급되었다. 전국의 모든...
-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신도림역과 구로역을 관통하여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연결되는 복선 철도. 서울과 부산을 잇는다는 의미로 서울 ‘경(京)’자와 부산의 ‘부(釜)’자를 결합시켜 경부선이라 이름 붙였다. 길이는 444.5㎞이며, 복복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부선은 서울과 부산 간의 인구 및 물류 이동의 편의를 위하여 일본이 건립하였다. 1901년(고종 38) 8월 20일 북부기공식을...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과 고척동을 잇는 도로. 개봉사거리와 연계되는 경인로와, 고척우체국과 연계되는 강서로를 잇는 도로라고 하여 경서로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880m, 폭은 20m이며,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서로는 경인로와 강서로를 이어 서울과 인천 사이에 원활한 운수 교통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2010년 현재 경서로는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사거리...
-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서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거쳐 양천구 신월동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서울과 인천을 잇는 고속도로라고 하여 서울의 ‘경(京)’자와 인천의 ‘인(仁)’자를 따서 경인고속국도라고 이름 붙였다.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로서 경인고속도로라고도 한다. 길이는 23.9㎞, 폭은 20.4m이며, 왕복 6~8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종합계획의 일환으로 1962~1968년에 7...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경인공업지대의 영등포지구. 공업 지대는 여러 공장이 넓은 범위에 걸쳐 집중되어 있는 지역으로, 교통·노동력·시장·자원 확보 등의 입지 조건이 유리한 곳에 성립되며, 또한 집적에 의한 접촉의 이익에 의해 형성된다. 1930년대부터 총독부가 농공 병진, 대륙 병참 기지화 등의 논리를 내세우며 조선의 공업화를 추진한 결과, 193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과 영등포구 영등포동을 잇는 도로. 서울과 인천을 잇는 도로인 국도 46호선 경인국도에서 도로명을 인용하여 경인로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9㎞, 폭은 35m이며, 왕복 8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인로는 구로구 온수동에서 영등포구 영등포동으로의 사람 및 물류 운수 교통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2010년 현재 경인로는 구로구 온수동 산17번지와...
-
“개화기 때 경인로는 이렇게 포장된 길이 아니고 흙길이었어. 기찻길 말고 인천에서 서울 가는 유일한 육로였지” 권이홍[1931년생] 씨에게 ‘주막거리’에 대해 묻자 경인로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먼저 풀어 놓는다. 수궁동 마을 입구 부근에 형성됐던 주막거리는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오류동으로 자동차 도로가 나기 전인 1966년까지 인천에서 서울로 오가는 이들이 쉬어 가던 길목...
-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신도림역과 구로역을 관통하여 서울에서부터 인천까지 연결되는 철도. 서울과 인천을 잇는 철도라는 의미에서 수도(首都) 서울을 뜻하는 ‘경(京)’자와 인천의 ‘인(仁)’자를 결합시켜 경인선이라고 이름 붙였다. 경인선은 조선 말기 서양 문물을 수용하면서 포구가 위치한 제물포부터 서울까지 화물을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하여 선진 기술을 활용하여 건설하였다. 1896년(고종...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 및 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구로구는 1960년대 경인축을 중심으로 하는 철도·도로망의 발달과 함께 경인로 변을 중심으로 시가지와 상권이 점진적으로 형성되면서 도시로의 성장이 시작되었다. 특히 정부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에 따라 1965년부터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가 이곳에 형성되며 수도권 제조업의 중추 지역으로서의...
-
구로동맹파업은 1985년 6월 22일 정부가 대우어패럴 노조 간부 3인을 구속 시킨 사건을 계기로 구로 지역 노동자들이 같은 달 24일부터 6일간 벌인 투쟁이다. 구로 지역에서 5개 노조가 동맹 파업했으며 5개 노조와 그 외의 노동운동 세력 및 민주화운동 세력도 동맹 파업을 지지하는 연대 투쟁을 벌였다. 구로 지역 노동자 투쟁은 노동자들이 노동 3권 보장, 노동부장관 퇴진, 노동운...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맥이 가로놓여 두 지역 간의 소통이 어려울 때 두 지역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로 구실을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구로구에는 16개의 고개가 있으나 도로 건설과 시가지 확장으로 산지가 개간되어 고개의 기능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구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16개의 고개가 교통로로 이용되었으나 오늘날 도로...
-
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구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구로 지역을 포함한 한강 유역에서 독자적 정치 체제를 갖춘 집단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것은 철기 문화를 배경으로 한 삼한시대부터이다. 특히 한강 유역은 삼한 가운데 마한이 자리 잡은 지역이었다. 3세기경 편찬된 『삼국지(三國志)』「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 한전(韓傳)에 따르면 마한은 약 50여 개의 소국으로 이...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고등학교 교육은 중학교 교육의 기초 위에 중견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기능을 길러주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건전한 비판력을 배양하며 일반적인 교양을 높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 개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최초의 고등학교는 1953년 5월 19일에...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에 있는 근린공원. ‘고척’이라는 지명에 대해서는 두 가지 유래가 전해 오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옛날 고좌리, 즉 높은 곳에 생긴 마을이라는 데에서 연유되었다는 설이다. 또 경기도 부천과 인천 강화 사람들이 안양천을 경계로 하여 서울 지역 사람들과 생필품 및 농산물을 교환해 왔는데, 당시 계량기가 없어 측정이 곤란하자 긴 자로 재서 서로 교환 측정하던 것...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고척동(高尺洞)은 높은 곳에 형성된 마을이어서 고좌리(高坐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일설에는 긴 자[高尺]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부천·안양·강화 사람들이 서울 지역 사람들과 안양천을 경계로 생필품과 농산물을 교환할 때 당시 계량기가 없어 측정이 곤란하자 긴 자로 재서 서로 교환하였던 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 영조 때 부평도호...
-
가리봉동 취재가 한창이던 때는 2010년 5월, 마침 6·10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거리에는 홍보 전단이 가득했고 만나는 사람마다 빠지지 않고 선거 이야기를 했다. 유흥열[1945년생] 씨를 만날 때도 그랬다. 유흥열 씨는 구청장 후보 명함을 내밀며 자기소개를 했다. 지금은 모 정당의 홍보를 맡아서 하고 있으며 40년 동안 가리봉동에서 살았으니 여기가 고향이나 마찬가...
-
757년부터 940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통일신라 시대의 지방 통치 구역 명칭.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시흥시, 광명시 일대는 이설이 있으나 『삼국지(三國志)』 한전(韓傳) 마한조(馬韓條)에 보이는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으로 비정할 수 있다. 우휴모탁국은 백제가 성장함에 따라 적어도 고이왕(古尒王)[234~286] 대에는 백제에 병합되었다. 475년 고구려의 장수왕이 백제의 한성(...
-
2010년, 구로구 구로3동은 고층 빌딩과 아파트로 이뤄진 삭막한 회색 도시다. 이런 곳에서 1961년에 지어진 공영 주택 600동과 간이 주택 275동, 1962년에 지어진 공익 주택 275동에 대한 이야기를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듯싶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공영 주택과 간이 주택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는 사람들의 증언이 나왔는...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학 기술 연구와 개발 사업. 과학기술은 사전적 의미로 ‘자연과학과 응용과학, 공학 및 생산 기술을 일괄해서 논하거나 취급할 때 쓰이는 총칭’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은 그 의미가 폭넓어서 각각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타당하지만 과학을 바탕으로 기술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학기술’로 통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여기에서는 과학기술을...
-
1963~1968년 구로지역을 관장하였던 서울 영등포구 산하 행정기관. 관악출장소는 영등포구의 범위가 넓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때 일정 지역의 호적 등 간단한 민원 업무 처리를 담당하여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1962년 11월 21일 법률 제1172호 「서울특별시·도·군·구의 행정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설치되었다. 관악출장소는 1963년 1월 1일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2동 개봉역 근처에 있던 자연마을. 구로구 개봉동의 옛 이름은 갈탄(葛灘)이었다. 일제강점기 때의 지형도에 따르면 조선시대까지 기탄으로 불리던 위치에 갈탄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가린열마을은 갈탄이 변하여 된 지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개봉동 일대에 가린열 혹은 갈탄·광주물이라고 불리던 자연마을 이름만이 남아...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구로구에 교량이 최초로 건설된 시기는 1971년 6월이며, 이때에 폭 30m에 연장 60m의 도림교[신도림1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도림천을 가로지른다]와 폭 50m에 연장 75m의 구로교[구로3동과 영등포구 대림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도림천을 가로지른다]가 건설되었다. 1977년에는 개봉...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구로구에 교량이 최초로 건설된 시기는 1971년 6월이며, 이때에 폭 30m에 연장 60m의 도림교[신도림1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도림천을 가로지른다]와 폭 50m에 연장 75m의 구로교[구로3동과 영등포구 대림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도림천을 가로지른다]가 건설되었다. 1977년에는 개봉...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이루어지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과 이를 원활하게 해주는 도로와 철도 등의 주요 시설물. 구로구는 서울의 남서부에서 서울과 서울 이외의 지역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교통·통신의 요지였다. 도로는 국도와 지방도로 살펴볼 수 있다. 국도는 서울에서 구로구 남쪽의 광명시로 연결되는 국도 1호선과 서울에서 부천을 지나 인천으로 연결되는 국도 4...
-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기독교를 신앙하며 종교 활동을 하는 공동체. 교회는 주로 개신교의 교당이나 공동체를 의미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는 1884년 황해도의 솔내에서 서상륜에 의해서 세워졌다. 그 후 다양한 교파들이 교회를 세워졌으나 제도적인 조직은 1887년 장로교회가 최초였다. 1945년 해방이 되면서 기독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다양한 교파의 외국 선교사들이...
-
야학과 다문화 교육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비제도 교육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구로의 비제도 교육을 대표하고 있다. 구로공단 및 그 배후 지역은 196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들의 삶터였다. 이러한 특성은 이 지역이 속한 구로구의 야학과 다문화 교육이라는 독특한 비제도 교육의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운행되고 있는 지역 간 중·장거리 운행 버스. 서울특별시가 2004년 7월 1일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가운데 구로구에서 운행되고 있는 버스로 지역 간의 중·장거리 이동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기능별 노선버스이다. 1. 목적 승용차 대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도심 도로의 정체가 심화되고, 버스 운영 회사의 경영 구조의 문제로 버스가 대중 교통수단으로서의...
-
2010년을 지나고 있는 현재 구로구 지역은 첨단 디지털 도시로 탈바꿈했지만 1970년대 구로구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중심지였다. 굴뚝 공장은 구로구의 상징처럼 인식됐고, 수출 공업 단지의 대명사가 됐다. 일자리가 많으니 당연히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시골에서 상경한 십대들이 가리봉동에 살면서 구로구의 공장으로 일하러 가는 것이 익숙한 풍경이었다. 가리봉시장...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운행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도시 간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버스. 서울특별시가 2004년 7월 1일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가운데 구로구에서 운행되고 있는 버스로, 서울과 수도권 도시를 급행으로 연결하는 기능별 노선버스이다. 1. 목적 승용차 대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도심 도로의 정체가 심화되고, 버스 운영 회사의 경영 구조의 문제로 버스가 대중교통...
-
서울특별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구(區)는 특별시, 광역시 및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두는 동(洞) 위의 행정 구역 단위이다. 구로구는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1980년 4월 1일에 생긴 자치구로, 나이가 많은 아홉 노인이 장수했다고 하여 ‘구로(九老)’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구로구를 상징하는 꽃은 목련이고 새는 비둘기이며 나무는 느티나무이다. 1949년 8월 13일 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과 항동에 있는 주말농장. 구로구 주말농장은 구로구청에서 구로 지역민을 위해 운영하는 주말농장으로서, 농지 보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으로 도시민의 여가 선용과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 기회 제공, 그리고 농촌의 향수를 도심의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조성되었다. 서울의 서남부 끝자락에 위치한 구로구가 도심에서 농촌으로 넘어가는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
2010년 4월, 1973년 설립 이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지켜 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구로구 구로동으로 이전했다. 구로구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신호탄이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연간 800억 원의 예산으로 국내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 구로구로 이전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구로구는 2006...
-
1972~1974년 서울특별시 구로구 일대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교도소 동기였던 이종대와 문도석이 출소한 후,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고가 지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의 예비군 무기고에서 군용 M-2 카빈 소총 3정을 훔쳐 범죄를 저질렀다. 이종대와 문도석은 훔친 M-2 카빈 소총 3정을 소지하고 범행을 위해 승용차를 준비하...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금천구 가산동까지 연결되는 간선 도로. 구로동길이란 명칭은 한양 천도 578주년 기념으로 가로명을 제정할 때 붙여진 구로로(九老路)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구로로는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공고 제268호에 의하여 처음 이름 붙여졌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의하여 종점을 1.2㎞ 연장하고 기점과 종점을 바꾸어 가로명을...
-
2010년 현재 남구로역 4번 출구에서 구로3동을 둘러보면 온통 다세대 주택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요즘 말로 빌라라고 부르는 건물들인데, 한 건물이 보통 20평[66.12㎡] 남짓한 크기다. 그리 넓지 않은 건물들이지만 대부분 4층에서 5층 정도로 높게 올렸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은 골목이 좁다. 빌라의 건물과 건물은 거의 맞닿아 있어 주차를 위해 배려한 곳이 거의 없다. 각...
-
1960년대는 정부가 무허가 건축물을 정리하던 시기였다. 6·25전쟁 때 서울에 정착한 사람들이 무허가 건축물을 짓고 살기 시작했는데, 1960년대 서울시 추산으로 13만 6650동의 무허가 건축물이 조사됐다. 서울시에서는 경기도 광주에 대단위 단지를 조성해 이주시킬 계획을 세웠고, 1968년에는 서울 각 지역에 시영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속전속결로 지어진 아파트는 197...
-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크게 1단지와 2단지, 3단지로 나뉘는데, 흔히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의 1단지를 ‘구로디지털단지’라고 하고 금천구 가산동의 2단지와 3단지를 ‘가산디지털단지’라고 부른다. 디지털 1단지는 1시간의 점심시간이면 둘러볼 거리다. 시작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다. ‘구로디지털단지’의 점심 풍경은 볼거리가 많다. 벤처 타워 건물 하나에 수천 명의 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에 있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역. 서울의 순환선인 서울지하철 2호선에 속한 구로디지털단지역은 한일개발(주)을 시공자로 하여 1978년 3월 8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1984년 4월 10일까지 총 6년 1개월에 걸쳐 완공되어 같은 해 5월 22일 구로공단역으로 개통되었다. 주변에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인접하고 있어 구로공단역으로 이름 붙여졌으나, 이후 역 인근...
-
구로문화축제[영문명 JUMP GURO]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주최하고 있는 지역 축제이다. 2003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축제를 거행하고 있다. 구로 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데는 1960~1970년대 수출 산업의 주축이었던 구로공단 지역이 첨단 디지털 벤처 산업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또한 이 지역의 열악한 문화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구...
-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주최한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에서 채택된 선언문.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은 세계 여러 나라 전자정부와 함께 전자 민주주의를 적극 실천하고 IT 행정 기술을 상호 공유해 도시간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여 정보화 사회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기치로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주최한 포럼이며 구로선언은 위의 내용을 담아 포럼에서 채택한 선언문이다. 정보기술의...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구로시장 내에 있는 도로. 구로시장 내에 위치한 도로로서 탐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의 발전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구로시장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구로시장길은 구로시장1길~구로시장3길로 구성되어 있다. 구로시장1길은 약 300m, 구로시장2길은 210m, 구로시장3길은 70m로 총연장 580m에 달한다. 폭은 10m 이하로 도로 위계상 소로에 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5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구로동이라는 명칭은 예로부터 나이 많은 노인 9명이 오래도록 장수하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는데, 구로역이라는 역명은 역이 위치한 구로동의 지명을 그대로 차용하여 사용하였다. 구로역은 1974년 8월 15일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구로역의 매표창구 수는 5개소이며, 승강장은 5개이다. 2010년 현재 근무자는 총...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교통광장. 구로역은 지하철 1호선의 인천선과 수원선이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인근에 구로기계공구상가 및 예식장 등이 있어 하루 평균 이용객이 51,998명에 달하는, 서울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구로역 앞의 광장은 노점상 및 무허가 52개 동의 상업 시설이 자리해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유발하고 도시 미관과 도시 발...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5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구로구 구로5동의 주민 등록, 호적, 인감 증명 등의 민원 서비스 및 여러 가지 사무를 맡아보는 행정 기관이다. 구로5동주민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구정의 주요 업무 안내 및 정보 제공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군 동면 구로리가...
-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경기도 과천시 소재의 청계산 남서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의 의왕시·군포시·안양시·광명시·부천시와 서울특별시의 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 남서부 일대를 북류하여 한강에 합류하는 34.75㎞ 길이의 하천이다. 안양천의 주요 지류로는 목감천을 비롯해 마장천, 삼성천, 수암천, 산본천, 당정천, 임곡천, 오전천, 갈현천 등이 있다. 안양천은 또한 관악산, 청계산...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간선 버스와 지하철 노선을 연계하며 운영되고 있는 버스. 서울특별시가 2004년 7월 1일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가운데 구로구에서 운행되고 있는 버스로, 간선 버스와 지하철 노선을 연계하고 있는 기능별 노선버스이다. 1. 목적 승용차 대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도심 도로의 정체가 심화되고, 버스 운영 회사의 경영 구조의 문제로 버스가 대중교통 수단으...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을 가로지르는 도로. 1993년 7월 23일에 처음 구로큰길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구로구 구로동을 지나는 큰길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길이는 1.83㎞, 너비는 35m이며, 왕복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로큰길이 지나는 구로구는 한반도의 남서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에 자리 잡고 있어 예로부터 교통과 통신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해 왔다. 공구상가 및...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전승(口碑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 속담, 수수께끼]과 노래[민요, 판소리], 행위[민속극, 연희, 마을제의] 등을 들 수 있...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구일역은 1995년 2월 1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95년 개통 이후 1999년 1월 29일 경인선 복복선 개통에 따라 고가[교량]에 승강장이 설치되었다. 구일역의 매표창구는 3개소이며, 승강장은 3개이다. 2010년 기준 근무자는 총 14명이다. 하루 열차 운행 횟수는 평일의 경우 상행 454회, 하행 443회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소속의 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는 구로구 지역민들의 질병과 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출산·사망 등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준정부기관이다. 보험 원리에 따라 국민들이 평소에 납부한 보험료를 기금화 하여 국민 상호간의 위험을 분담하고 질병과 부상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재활과 출산, 사망 등 필요...
-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항동·오류2동에 걸쳐 있는 산. 굴봉산은 굴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145.6m·143m·105m의 세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으면서 그 능선으로 동 간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부른다. 구로구 천왕동과 항동 사이에 세 봉우리로 형성된 삼각산은 서울의 진산인 삼각산 곧 북한산과도 이름이 같다.북한산의 남서쪽 자락에는 인왕산이 있는데, 여기서 북한...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궁동은 조선 선조의 일곱째 딸인 정선옹주(貞善翁主)가 길성군(吉城君) 권대임(權大任)에게 출가하여 살던 집이 있던 곳이다. 정선옹주의 남편인 권대임은 예조판서를 지낸 충정공(忠貞公) 권협(權挾)의 손자였던 까닭에 상당한 재력이 있어 집이 궁궐처럼 크고 화려했으므로 인근 사람들이 이 마을을 궁마을이라고 불렀다. 이는 마치 지금 서울의 소공동(小公洞...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문화·예술 단체.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즐거운 사람들의 모임으로 어린이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극, 청소년극,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창작 공연을 하는 전문 문화·예술 단체이다. 문화의 꽃인 연극을 통해 모두가 문화 가족이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단되었다. 1992년 늦가을에 인천에서 창단이 되었으며 1993년 창단 첫 공...
-
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 19세기 말 문호 개방이 시작되면서 근대교육 기관이 등장하였다. 근대 학교의 성립은 우선 정부에서 관학으로 동문학[통변학교], 육영공원을 설립하였고 1895년 고종이 「교육조서」를 내려 교육입국의 뜻을 천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는 개화를 이루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근대적 교육 제도를 수립하는 계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구로동교회는 영혼 구원과 영적 성장을 목회 철학으로 삼고 있다. 교회 밖을 향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고, 교회의 내적 목표는 구원 받은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훈련하여서 주님 말씀을 따라 지키며 살게 하는 것이다. 4대 목회 철학은 선교에 주력하는 교회, 말씀을...
-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부와 경기도 김포시·인천광역시에 걸쳐 있는 준평원. 김포준평원은 김포시·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걸쳐 형성된 지형으로, 하천의 오랜 침식 작용에 의해 육지의 높이가 거의 해수면과 같게 낮아지고 경사가 없어져 더 이상의 침식이 일어나지 않게 된 지역이다. 한강 하류의 김포 일대에 형성된 평원이라 하여 김포준평원이라 하였다. 김포준평원은 한강 하류 남서부를...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가족들 각각의 나이 수대로 떡을 만들어 먹는 풍속. 원래 나이떡이라 함은 음력 2월 초하룻날 집안에서 부리는 머슴들에게 나이 수대로 먹이는 떡을 말한다. 이날을 속칭 노비일(奴婢日), 혹은 나이떡 먹는 날이라고 하였다. 나이떡은 설날의 떡국과 유사한 의미로 나이를 먹는 떡으로도 해석되었다. 그렇지만 서울과 충주 지역에서는 가족의 나이 수대로 쌀을 숟가락으로 떠...
-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몇 십 년 만에 도시화가 이루어진 가리봉동 여기저기에는 생채기와 같은 역사가 남아 있다. 교회에도 남아 있고, 나무에도 남아 있다. 학교 운동장에도 남아 있고 새롭게 지어진 아파트에도 역사는 남았다. “서울에서 무슨 마을 역사를 찾는가?” 하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나 역사는 남아 있는 법이다. 산업화를 일궈 낸 젊은 여공들의 역사가...
-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구로구를 통과하여 강서구의 김포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도로. 양천구에서 강서구·금천구·구로구·관악구·동작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에 이르는 서울의 남부 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을 가지고 있어서 남부순환로라고 이름 붙였다. 남부순환로는 1984년 서울시가 가로명을 정할 때 도로명에서 ‘도로’를 ‘로’로 통일하면서 남부순환로라고도 불린다. 길이는 36.3㎞이고, 폭은 4...
-
「노동문학의 산실, 구로공단과 가리봉동」은 노동이라는 ‘주제 혹은 계급성’과 구로라는 ‘지역성’을 토대로 한 새로운 ‘문학사’이다. 이 새로운 문학사는 다음의 과정을 통해 구성되었다. 먼저 ‘문학의 위기’ 담론 이후 문학의 범주가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온 경향을 고려하고, 과거의 공장-노조-파업에 갇힌 협소한 개념을 넘어서는 노동의 범주를 설정한 뒤, 마지막으로 구로라는 지역성을 매...
-
포털 사이트인 다음의 지도 검색창에 ‘가리봉시장’을 입력하면 서울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주변에 몇몇 지명들이 표시되어 있는 지도를 볼 수 있지만, 가리봉동 및 구로 2~4동 지역에는 주변과는 달리 지명이 표시되지 않은 곳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이곳이 한 때 그리고 지금도 속칭 ‘벌집촌’으로 불리고 있는 지역이다. 벌집이란 벌들이 모여 사는 집을 말한다. 그러나 구로공단 근방에...
-
고려 후기의 문신. 조선 태종 때 우의정을 지낸 노숭(盧嵩)의 아버지이다. 남송이 망하고 1264년(원종 5) 원나라 세조가 등극한 이후 고려는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아 왔다. 1343년(충혜왕 4) 원나라에서 고려의 죄인들을 사면한다는 구실을 붙여 사자로 타적(朶赤) 등 6명을 보냈다. 이때 충혜왕이 병을 핑계로 그들을 만나지 않으려 하자 내관 고용보(高龍普)가 “원나라 황제...
-
가리봉동 개발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 2010년 현재 생존해 있는 가리봉동의 주민들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으로 한정지으면 대략 1930년대까지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팔순이 넘는 노인들이 가리봉동에 많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발이 계속되면서 떠나갔다. 서울의 어느 지역에서나 비슷한 상황일 것이다. 그래서 이야기는 가리봉...
-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하고 있던 경기도농산물원종장(京畿道農産物原種場)은 농산물의 원종을 개량하여 보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던 시설로, 경기도농촌진흥원의 사업소로 유지되어 오던 시설이다. 농산물 원종장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 5월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벌응절리[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세워진 경기도종묘장에서부터 시작한다. 경기도종묘장은 1932년...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던 연탄 제조 공장. 대성연탄은 현재 에너지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대성그룹의 전신인 대성산업공사가 1959년에 설립한 연탄 생산 및 공급 업체로 1972년 대성산업(주)로 합병 인수되기 전까지 대성연탄주식회사가 정식 명칭이었으며 왕십리와 현재의 구로구 신도림동에 해당하는 지역에 연탄 제조 공장을 준공하여 2002년까지 운영하였다. 산업 사회...
-
1984부터 1985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대우어패럴에서 일어난 노동 쟁의. 대우어패럴 은 수출입업 및 피복류 제조·판매업체로, 1964년 11월 원림산업으로 설립되어 1983년 12월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5년 7월 세계물산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가 2004년 3월 SK그룹에 편입, 다시 상호를 에스지위카스로 변경하였다. 5공화국 정부는 정권이 안정기에 접어 든 198...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도로는 폭에 따라 광로[40m 이상], 대로[25~40m], 중로[12~25m], 소로[12m 미만], 세로[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 등으로 나뉜다. 이중 광로와 대로는 주간선 도로가 되고 중로는 보조 간선 도로의 기능을, 소로는 집분산 도로의 기능을 수행한다. 2008년 1월 현재 구로구의 도로는 총연장 285...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을 잇는 간선도로. 도로의 주요 통과 지역 중의 한 곳인 영등포구 도림동의 지명을 따 도림로라고 이름 붙였다. 총길이는 4㎞이고, 폭은 25~35m[차도 17m, 인도 7m]이며, 왕복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로구는 지리상 서울 도심과 강북·강남 지역으로 통하는 곳이다. 영등포에서 연장되는 경부선이 분리되는 지점에서부터 서쪽으로는 구...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구로구는 서울특별시의 총 25개 구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남서쪽 끝에 위치하여 있으며, 동쪽으로는 관악산과 연계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안양천·도림천과 인접해 있다. 구로구의 지형은 낮은 산지와 구릉 일부 이외에는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특성상 대부분의 지형이 산업 공간과 주거 공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동물 생태가 대...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숭상하고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드리는 마을 제사. 동신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진 동신(洞神)에게 제사를 드리는 의식이다. 이를 동제(洞祭)라고도 한다. 동신의 명칭을 계통상으로 분류하면 천신(天神)·일신(日神)·성신(星神)·산신(山神)·수신(水神)·사귀(邪鬼)·인신 등 9개 계통이 된다. 이런 동신 신앙 중에서도 보편적인 것은 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과 양천구 신월동 경계에 있는 산. 두루미산은 6·25전쟁 당시 수도권 지역이 북한군에 점령당했을 때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 작전 성공으로 인천과 부천을 탈환한 UN군이 파죽지세로 진격해 올 때 인천과 수도 서울을 잇는 중요한 병참 보급로였으며 기계화 부대의 유일한 통로 구실을 담당하였다. 두루미산을 점령하면 서울로 가는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고 시야가 한눈...
-
구로공단[정식 명칭은 구로수출산업공업단지]은 과거 한국 노동 운동의 최전선이었다. 공장에서는 노조가 만들어졌고,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노동자 보호를 위해 분쟁이 빈발하였다. 1970년대 노동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대학생들이 위장 취업해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10년 구로동의 모습은 또 다른 산업의 최전선이 되었다....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철산대교에서 구로구 구로동을 지나 영등포구 대림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디지털단지로의 옛 명칭인 공단로(工團路)는 1981년 1월 21일에 서울특별시 공고 제14호에 따라 처음 제정되었다. 주요 통과 지역이 한국 수출 산업의 기수인 구로구 구로동의 공업단지였기에 공단로라고 이름 붙였다. 2000년 12월에 수출산업공업단지[구로공단]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서식하는 맹꽁이과에 속하는 양서류. 맹꽁이는 몸길이 4.5㎝ 정도이다. 주둥이는 짧고 작으며 끝이 뾰족하다. 아래턱 앞쪽 끝에 울음주머니가 있으며, 혀의 아래쪽 가장자리에 비교적 큰 숨구멍이 세로로 줄지어 있다. 눈동자는 검은색으로 타원형이고, 웃눈꺼풀의 가장자리에 노란색의 가는 줄이 있다. 몸통은 현저히 팽대되어 있고, 등 쪽에는 미소한 융기가 산재해 있으며...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즐겨 먹던 음식. 명절음식은 세시 풍속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세시 풍속은 음력으로 진행되어 왔는데, 그 이유는 예부터 농경 국가이던 우리나라가 24절기에 따라 농사를 지은 데서 연유한다. 이 절기 순환 이용은 농경뿐 아니라 어업과 관혼상제를 치르는 데도 유용하게 쓰였다. 농업이나 어업은 계절적 변화에 따라 이루어졌는데, 풍작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던 자연마을. 모아래가 있던 곳은 원래 청룡(靑龍) 한 마리가 잠을 자고 있던 청룡혈(靑龍穴)의 산이었으나, 갈증이 난 용이 물을 먹기 위해 사방을 둘러보던 중 자기가 잠을 자던 산 아래쪽 땅속으로 물이 흐르고 있음을 알고 못을 파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저수지가 생겨났고 그 아래에 40여 세대가 모여 살면서 못아래마을이라 하였다가 후에 음이 변하여...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이루어지는 무용인들의 창작 활동. 한국의 무용은 1900년 이후 밀려 온 서양의 모던 댄스의 영향을 받았다. 한국의 현대적인 무용의 효시는 1900년 이후 서울 원각사(圓覺社)라는 현대식 극장이 생기면서부터이다. 그 후 한국의 춤도 세계적인 흐름과 맥을 같이하면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로구는 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발달한 대표적인 공업 도시로서, 과거...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을 기반으로 발달한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무형문화재(無形文化財)는 역사적·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일정한 형태가 없는 문화재를 말한다. 무형문화재의 종류로는 연극, 음악, 무용, 공예, 무예, 의식, 놀이 등이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인간문화재로 지정하여 그 기능을 후계자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문인과 문학 활동. 문학의 위기를 말하는 현대에 지역 문학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구로 지역의 문학이 계속 발전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은 구로구청과 구로 지역에서 삶을 영위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정신이 살아있음이고,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12월 25일 구로문인협회에서 간행한 『구로문학』 제6집...
-
사람들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변화를 ‘천지개벽’이라고 부른다. 굴뚝 공장이 즐비하던 곳에 빌딩형 공장과 고층 빌딩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180도 바뀐 구로동과 가산동, 가리봉동만큼이나 공단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잊혀져 버렸다. 개발 독재 시대 국가의 공식 호칭은 ‘산업 역군’이었지만 실제로는 공돌이, 공순이로 불렸던 이들의 삶은 어땠...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현대 사회에서 문화·예술은 경제적 활동에 버금가는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활동 영역이다. 따라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소프트웨어적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마당과 같은 하드웨어적 인프라가 중요한 시대이다. 구로구는 2003년 양대웅 구청장이 취임하...
-
옛 서울 도심 곳곳에는 하천이 흘렀다. 근대화가 한창이던 1960~1970년대 서울의 실개천은 콘크리트 밑으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물의 흔적은 그대로 길이 됐다. 실개천을 복개한 모양대로 길이 생겼기 때문이다. 유연하게 흐르는 길 양 옆으로는 건물이 들어섰다. 궁동을 매끄럽게 지나가는 궁동길의 본모습 또한 ‘물길’이다. 수궁동의 옛 이름은 ‘수룬’이다. 마을 어른...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행해지며 전승되는 민간의 습속. 민속은 인간이 자기가 속한 자연적 환경, 역사적 환경, 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하여 지혜와 신앙으로 엮어낸 생활풍속이다. 구로 지역은 농업을 하던 자연마을에서 구로공단으로 변모하면서 향토 문화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크게 변모하였다. 따라서 민속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 구로구는 부평부...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박한상(朴漢相)은 1922년 4월 25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2001년 사망하였다. 박한상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고등군법회의 검찰관, 『법률평론사』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1963년, 1967년, 1971년에 실시한 제6, 7, 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 을 선거구[현, 구로구가 영등포구에 속하여 있을 때 오류동...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던 조선시대 다리 터. 구로구 고척동은 현재의 경기도 부천시와 안양시, 강화 사람들이 안양천을 경계로 서울 지역 사람들과 생필품 및 농산물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던 곳이다. 이곳은 목동 신시가지 개발 이전에는 김포평야의 일부분이어서 방앗간이 많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상업이 번성하여 늘 방아 찧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방앗간 앞에는 안양천 지류...
-
조선 후기 시흥현으로 낙향한 문인.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순보(純甫), 호는 오헌(傲軒). 할아버지는 백검(白儉)이고, 아버지는 가선대부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백시채(白時采)이다. 아들은 백사민(白師敏)이다. 백상형(白尙瑩)은 서울에서 살다가 시흥현[현 서울특별시 구로구·금천구 및 경기도 시흥 일대]에 정착하였다. 이후 면포정(面圃亭)이란 정자를 지은 뒤 그 앞에 작은 연못 2개...
-
삼국시대 구로 지역을 지배했던 고대 국가. 백제는 마한(馬韓)의 소국 가운데 하나인 백제국(伯濟國)에서 태동하였다. 그 중심지는 오늘날 서울의 송파구 일대였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삼한시대 『삼국지(三國志)』「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 한전(韓傳)에 따르면 마한은 약 50여 개의 소국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 지역은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지역을 포괄하고 있었다. 백제는 이러한 마...
-
중국 흑룡강성에서 농사를 짓다가 1년 전인 2009년 한국으로 들어온 이주학[1959년생] 씨는 가리봉동 벌집에 살고 있다. 중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으로 일하러 오려고 하지만 비자 문제가 쉽지 않다. 한국 사람의 초청을 받거나 한국 업체의 초청을 받아야 하는데 초청하는 곳은 많지 않고 오려고 하는 사람은 많다 보니 돈 벌기 위해 한국으로 오는 일이 쉽지...
-
1970년대 구로동과 가리봉동에 들어선 공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두어 평 남짓한 좁은 벌집에서 서너 명이 같이 생활했다. 어떤 이들은 ‘쪽방’이라 부르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벌집'이라 부르기도 한 곳으로, 두어 평 남짓한 작은 방에 부엌이 딸린 집을 말한다. 2010년 현재도 벌집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김정득[1947년생] 씨에 따르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고치고 살기 좋아졌다고는...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대한불교 법연종 소속의 사찰. 1992년 12월 4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법화선원을 개원하면서 승려 조연이 법연종을 창종하였다. 법연종의 핵심 사상은 연(然) 사상이며, 그 핵심 요체는 만법일본(萬法一本), 만법귀연(萬法歸然)이다. 즉 모든 종교가 하나이며, 모든 법은 결국 자연법에 귀속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법연원은 조연 큰스님의 가르침에...
-
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교수이자 문학가. 호는 수주(樹州)이다. 1897년(고종 34) 5월 9일 아버지 변정상(卞鼎相)과 어머니 강재경(姜在卿) 사이에서 3남으로 태어났다. 1961년 3월 14일 사망하였다. 외교관 변영태와 법률가 변영만이 그의 형들이다. 변영로(卞榮魯)는 1920년대 감상적이며 병적인 허무주의에서 벗어나 시를 언어예술로 자각하고 기교에 중점을 두었다. 서울...
-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 출신의 법률가이자 교수. 자는 곡명(穀明), 호는 산강재(山康齋) 또는 삼청(三淸)이다. 1889년(고종 26) 서울에서 출생하여 1954년 사망하였다. 외교관 변영태와 시인 변영로가 동생들이다. 변영만(卞榮晩)은 일찍부터 한학을 공부하였으며, 1905년 관립법관양성소에 입학, 다음해에 졸업한 뒤 보성전문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계속하였다. 1908년 법관이 되...
-
일제강점기에서 현대 구로 지역 출신의 정치인. 호는 일석(逸石)이다. 1892년(고종 29) 서울에서 출생하여 1969년 3월 10일 사망하였다. 형은 변영만(卞榮晩)[1889~1954], 동생은 변영로(卞榮魯)[1898년 5월 9일~1961년 3월 14일]이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밀양변씨(密陽卞氏) 묘역에 변영태의 묘가 있다. 삼형제의 묘가 나란히 있는데 가운데 변영...
-
서로 마주보고 있는 구로구 구로3동과 가리봉동은 주거 환경 측면에서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5년 구로구의 주거 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구로3동은 아파트가 40%, 다세대 주택이 3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리봉1동은 단독 주택이 83%, 가리봉2동 역시 단독 주택이 95%에 이른다. 따라서 가리봉동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려면 단독 주택의 모습을 살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보현정사 포교원은 1995년 승려 재욱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오랫동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칠보사에서 선불교에 정진하던 승려 재욱은 실천을 중심으로 한 부처의 가르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서울에서 낙후된 지역 가운데 하나인 구로구 항동에 보현정사 포교원을 세워 포교 활동을 펴기 시작하였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과거 미군 부대에서 나온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끓여 먹는 음식. 부대찌개는 의정부 미군 부대 근처 식당에서 처음 만든 음식으로, 군대의 찌개란 뜻이다. 6·25전쟁 직후 서울에서 일부 사람들이 의정부에 주둔하던 미군 부대에서 나온 핫도그, 깡통에 든 햄과 소시지 등 잉여 음식을 이용하여 우리식으로 고추장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 먹은 데서 비롯되었다. 부대찌개가...
-
“이게 지금 구로동성당이 생기기 전 모습이에요. 허허벌판이나 다름없죠?” 최상남[1949년생] 씨가 50여 년 전 빛바랜 사진을 보여 준다. 구로동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2010년 초 은퇴하기까지 40여 년을 구로동에서 지낸 최상남 씨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첫 장이 열렸다. 최상남 씨는 1968년 대학교를 진학하던 무렵 고향인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당시에는 국제산업...
-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운동. 옛 구로 지역에 포함되어 있던 부천군 계남면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에 항거하여 독립을 요구하며 벌였던 항일 만세 운동이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침략하여 국권을 강탈하고 조선총독부를 설치, 식민지 통치를 시작하면서 민족에 대한 폭력과 핍박이 이어졌다. 또한 회사령 실시로 민족 자본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토지 조사 사업으로...
-
조선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부평현(富平縣)은 본래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다.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 체제는 부(府), 목(牧), 군(郡), 현(縣)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부에는 부, 대도호부(大都護府), 도호부(都護府)가 있었으며, 도호부는 인구가 밀집한 거대 읍(邑)이나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되었다. 부평도호부는 서울인 한양과 가까웠고, 바다와 한강 하류 지역에 접근하...
-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상징하는 구조(區鳥). 비둘기는 여전히 우리 인식 속에 ‘평화의 상징’으로, 화목한 집단생활을 영위하여 ‘화목한 가정’의 대표 명사로 인식되어 있다. 이에 구로구는 성격이 온순하고 평화를 상징하이며,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쉽게 볼 수 있는 점에서 구로구민 모두가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평화롭고 희망찬 구로구를 건설해 가자는 상징적 의미에서 비둘기를 구로구의 구조(...
-
구로동의 소식을 많이 전하는 구로구의 지역 신문 『구로타임즈』 2006년 12월 5일자 기사에 가리봉1동의 옛 지명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청룡이 파서 마시던 물에서 유래」했다는 김윤영 기자의 기사에서 가리봉동은 “산업 단지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밤나무골, 사당골, 석바탱이, 큰논배미, 모아래 등 훈훈한 옛 지명이 말해 주듯 호박밭이 넓게 펼쳐진 몇 가구 살지 않은...
-
“여기가 다 논틀발틀로 산 넘어 부천까지 오갔지. 오류동 앞길은 서울에서 인천 가는 유일한 길이었어. 마차들이 쉬어 가던 데가 주막거리고.” 수궁동 토박이 권이홍[1931년생] 씨는 마을의 옛 모습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터널을 비롯한 길이 뚫리면서 지도를 펼쳐 수궁동을 보면 工자 모양으로 길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쪽으로 서울, 서쪽으로 부천에...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구로구의 산줄기는 한강 남쪽에 있는 관악산[629m]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부는 김포준평원(金浦準平原)이 펼쳐져서 대체로 50m에서 150m 안팎의 낮고 경사가 급하지 않은 구릉성 산지가 주로 분포해 있다. 구로구의 대표적인 산으로는 굴봉산[145.6m], 개웅산[125m], 매봉산[74m], 건지산[134m], 염...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신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이다. 이를 동제, 산제, 산치성, 산제사 등이라고도 한다. 산신에 대한 인간 본래의 소망은 안전 보호를 바라는 데 있었으나 후에는 풍작이나 자식 얻기를 기원하는 데 있었다. 산신제의 정확한 연원은 고대로부터 시작되었지만, 문헌에 기록된 것은 고려...
-
구로구는 전국의 자치 단체 중 최초로 행정 부서에 여가지원팀을 갖게 된 자치구이다. 또한 지난 2007년 명지대학교 여가경영학과에 여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발주하여 구로구를 일약 디지털 여가 도시로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시킨 바 있으며, 현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운영,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획 확대, 생활 체육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2009년...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대규모 산업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개발·조성된 지역. 산업단지는 공업용으로 개발되어 산업시설이 들어서는 일정한 지역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1961년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실시됨에 따라 1962년 울산공업단지를 시초로 전국에 수많은 공업 단지가 건설되었다. 공단은 성격별로 수출자유공단·수출산업공단·기계공단·종합화학공단·지방공단·민간공단 등...
-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산업 육성·발전의 바탕이 되는 공공시설 혹은 사회적 기반. 산업시설은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사회적 기반 시설, 즉 산업용지(産業用地)·도로·항만·용수(用水)·교량·철도·공항·발전 시설 등을 의미한다. 산업시설은 경제학적 관점에서 사회 자본의 일부이다. 사회 자본은 정부 기타의 공공 단체가 공급자가 되는 설비 및 서비스 관련 시설류를 총칭하는 것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초복·중복·말복에 행하는 세시 풍속. 삼복은 음력 6월과 7월 사이의 절기로, 일 년 중에서 날이 가장 덥다는 날로 초복과 중복, 말복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이를 복날이라고도 한다. 이 날은 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이나 계곡으로 피서를 가는 풍습이 있다. 하지 다음 제3경일(庚日)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하는데,...
-
1919년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구로 인접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운동. 1910년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후 식민지 경영의 통치 기구로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였고, 한국 사회를 재편하기 위해 폭압적인 무단통치를 실시했다. 한민족은 무단통치하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 근대적 기본권을 박탈당하였다. 또한 회사령의 실시로 민족 자본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1910년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구로 지방 소속 교회. 새소망교회는 개봉교회의 불투명한 교회 운영 등의 문제를 제기한 교인들이 투명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하였다. 2008년 5월 9일 구로 지방 실행부 회의에서 교회 인준을 받고, 같은 해 5월 11일 주일 감리사 김문겸 주관으로 인사 위원회를 열어 서울의 성광교회와 천안의 하늘중앙교회에서 부목사로 사...
-
서울역에서 인천까지 연결되는 구간에는 많은 역이 설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구로역은 서울과 인천의 정중앙은 아니지만, 대략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던 역이었다. 그러던 것이 서울에서 수원 간의 경수선과 경인선이 분리되면서 구로역은 경인선의 시발점이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구로공단이 번성하고 주변에 산업 단지가 들어서면서 구로역은 사람은 물론 화물의 유동량이 매우 많았으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서 구로구를 거쳐 금천구까지 연결되는 간선도로. 서울과 서울 남서부에 위치한 경기도 안양까지를 잇는 도로라고 하여 서부간선도로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9.8㎞이고, 폭은 25~30m이며, 왕복 4~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간선도로는 서울과 경기도 안양을 연결하여 수도권 남서부 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할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1987...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주인 의식이 투철하고 서로 돕는 어린이, 스스로 탐구력과 창조력을 키워 가는 어린이, 미래를 주도할 능력이 있는 어린이, 건강한 신체와 강인한 의지를 지닌 어린이, 바른 마음으로 성실하게 행동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83년 12월 3일 서울개명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고, 같은 해 12월 6일 초대 김윤기 교...
-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법무부 산하 교정 기관. 구치소는 미결 수용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그 성격상 교도소와 조직이 상이하여 총무과, 보안과, 분류심사과, 출정과, 수용기록과, 민원과, 사회복귀과, 복지과 및 의료과를 두고 있다. 소장은 부이사관[3급] 또는 서기관[4급], 부소장은 부이사관[3급] 또는 서기관[4급], 각 과장은 서기관[4급] 또는 교정관[5급]으로...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대에 있는 지방 산업 공업 단지. 기계·금속 위주의 지방 산업 공업 단지로서, 도심의 기계 공장을 집단화, 협동화, 전문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산업 단지를 만들기 위해 1968년 3월 12일 사단법인 영등포공업인협회에서 기계공업단지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가 1970년 4월 20일 기계공업단지추진위원회를 해체하고...
-
서울특별시 구로구는 중국 동포 밀집 거주 지역이다. 2008년 10월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는 총 25,957명이다. 그 중 가리봉동에 7,712명이 살고 있고, 구로동을 비롯한 6개 동에 16,94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009년 7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는 32,456명...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공립 특수 학교. 장애를 극복하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87년 11월 25일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2학급 등 총 16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88년 2월 16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유치원 19명과 초등학교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93년 12월 21일...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서울지역노동조합협의회 산하 구로 지역 지부. 서울지역노동조합협의회 구로지구위원회는 구로 지역 민주노조 간의 굳건한 연대를 통해 노동조합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창출하고, 이를 전체 노동자들에게 확대시키고자 설립되었다. 1987년 12월 15일 ‘맥스테크 노동조합 투쟁 승리 제1차 보고 대회’에 참석한 서울지하철공사를 비롯한 15개 사업장 노조위원장들이 서울...
-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포함하여 서울 지역을 순환하는 도시 철도. 서울지하철 2호선은 구로를 포함한 서울 지역을 순환하는 도시 지하철로서, 개통 후 28년간 세계에서 가장 긴 순환 구간이었다. 2021년 현재는 베이징 지하철 10호선,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 순환선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긴 순환선이다.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이후 두 번째로 계획되어 건설 개통되었고, 노선이 서울을...
-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온수역 등을 거쳐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경기도 의정부시의 장암역을 잇는 도시 철도. 서울특별시의 제1기 지하철 건설에 포함된 지하철 1호선부터 지하철 4호선의 지하철 노선 완료 이후, 제2기에 지하철 5호선부터 지하철 8호선까지의 공사가 착공되었는데, 서울지하철 7호선은 지하철 공사에서 일곱 번째에 해당되었기 때문에 건설 계획 순서에 따라 서울지하철 7호선이라...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통일 관련 교육 기관. 서울통일관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수호하고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설립되었다. 1996년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통일 교육을 시작하였고, 1997년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안에 통일관을 개관하였다. 2003년 통일안보교육전시관을 개관하였고, 2008년...
-
서울특별시 금천구에서 구로구를 통과하여 전라남도 목포시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전라남도 목포시를 기점으로 하여 서울특별시 금천구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 구간의 특징을 따서 서해안고속국도라고 이름 붙였다. 서해안고속국도의 총길이는 341㎞이다. 서해안고속국도의 가장 대표적인 구간인 서해대교는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잇는 길이 7.3㎞의 교량으로서, 대한...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한 교파. 성공회(聖公會, The Anglican Domain)는 1534년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해나간 영국 국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따르는 교회를 총칭하는 말이다. 성공회라는 명칭은 ‘하나요,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적인 교회’라는 교회에 관한 신앙 고백 가운데 성(聖)과 공(公) 두 자에서 유래한 것이다. 성공회는 영국 국교회,...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 전례에 참여하기 위하여 모이는 교회당.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은 1892년에 지어진 서울의 중림동성당[일명 약현성당]이다. 이후 1898년에 명동성당[일명 종현성당], 1899년에 인천 답동성당, 1900년에 평양 관후리성당, 1902년에 대구 계산동성당, 1906년에 전라북도 화산성당이 차례로 지어졌다. 구로구의 최초 성당은 구로3동에...
-
구로비전 2020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수립한 구로구 장기 발전 종합 계획으로, 도달 가능한 비전 수립, 2020년 미래상 구현을 위한 부문별 발전 전략 마련, 공간 구조 개편 및 합리적 토지 이용 방안 수립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구로비전 2020의 시간적 기준 연도는 2005년, 목표 연도는 2020년이며, 단계별 목표 연도는 1단계 2006년에서 2010년, 2단계 20...
-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교육자. 송두용(宋斗用)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우암 송시열의 후손으로, 1904년 7월 31일 충청남도 대덕군 신대리에서 아버지 송헌옥(宋憲玉)과 어머니 유씨(柳氏) 사이에서 형제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1908년 후사가 없이 별세한, 통천군수를 지낸 아저씨 송헌기(宋憲基)에게 입양되었다. 양모인 박신(朴信)은 독실한 불교...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구로구 숙박시설의 역사는 구로구 오류2동 120번지 경인로 변 동부제강과 동부제강 사원연수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던 주막거리객사에서 시작되었다. 경인선 철도가 개통되기 이전까지 한양과 제물포를 왕래할 때 관원들이 쉬어가거나 또는 숙박을 하던 곳이다. 철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서울과 인천을 왕래하려면 그 중간이 되는 오류동에서 쉬어가거...
-
1895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설치된 행정 구역. 1895년(고종 23) 5월 26일에 발표된 전문 6조의 칙령 제98호에 따라 지방 제도의 일대 개혁이 단행되어 482년간 계속되어 온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제가 시행되었다. 동시에 종래 부(府)·목(牧)·군(郡)·현(縣) 등을 대부분 군으로 통일시켰는데, 이때 시흥현(始興縣)도 시흥군이 되었다. 시흥군은 5등...
-
1943~1946년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913년 12월 29일에 발표된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해 합방 직후의 12부 317군을 12부 220개 군으로 폐합하였는데, 이때 시흥·과천·안산의 3개 군이 통폐합되어 시흥군이 되었고 소재지는 영등포에 두었다. 1914년 4월 1일 경성 밖 지역을 개편하였을 때 이 가운데 경기도 시흥군 북면[도림리·구로리], 동...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식생·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구로구는 서울특별시의 총 25개 구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관악산 능선을 경계로 관악구와 연접해 있고, 서쪽과 남쪽은 경기도 부천시·광명시와 인접하며, 북쪽으로는 안양천의 지류인 도림천을 경계로 영등포구·양천구와 닿아 있다. 구로구는 한강 하류에 속하는 지역으로 대부분 나지막한 산과 구릉이 분포...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구로 지역에는 몇 곳의 자연 촌락이 있던 지역에 1970년대 초반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면서 특별한 음식이나 음식점이 형성되지 못하였다. 다만 공단이 들어선 후 가리봉동에 먹자골목이 생성되었는데, 오늘날에는 중국동포들이 그 공간을 점유하여 중국동포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구로구에는 특별히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곳...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신도림동은 도림동에서 새로 갈라져 나온 마을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도림동은 길[道] 옆에 갈대 종류의 풀이 숲[林]을 이룬 까닭에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고, 마을 뒤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이 마을이 국도에서 돌아앉아 있다고 하여 ‘도야미리’라 하였다가 도림으로 변하였다고도 한다. 조선 말기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의 도야미리·원지목...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의 환승역.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새로 갈라져 나왔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신도림동에 소재하고 있어 역명을 신도림역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지하철 1호선의 개통과 함께 서울과 인천, 서울과 수원을 잇는 역으로 이용되다가 1984년 5월 22일에 서울지하철 2호선의 개통과 함께 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의 주요 환...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 주민에게 시사에 관한 뉴스를 비롯한 정보·오락·광고 등을 전달하는 온·오프라인 상의 정기 간행물. 신문은 통상적으로는 신문사라 불리는 전문 기업이 일간 또는 주간으로 뉴스 보도를 중심으로 하여 발행하는 일반지(一般紙)를 가리키며, 매스커뮤니케이션 미디어[媒體]의 일종이다. 2010년 현재 구로구 지역에 본사를 두고 발행되는 주요 신문으로는 『구로오늘신문』과 『...
-
553년에서 557년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던 신라 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 백제는 고구려에게 빼앗긴 한강 유역을 되찾기 위해 551년 신라와 연합하여 고구려를 공격하였다. 그 결과 백제는 한성과 평양을 비롯하여 6군을 회복하였고, 신라는 죽령에서 고현(高峴)[위치 미상]에 이르는 10군을 차지하였다. 신라는 553년(진흥왕 14)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백제가 회복한 한강 하류인 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던 컴퓨터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업체. 1991년 1월 씨아이이에스(주)를 설립하였고, 1992년 알리아스(Alias) 소프트웨어 국내 공급 및 기술 지원을 하였고, 창원사무소를 설립하였다. 1993년 독일 마그마 사의 마그마 소프트웨어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1994년 대구사무소를 설립하였다. 1995년 비선형 전문 해석 소프트웨어인 마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콘택트센터 솔루션 업체. 1997년 10월 용산콜센터를 설립하였고, 2001년 2월 제일텔레서비스로 분사하였으며, 같은 해 8월 본사를 대우빌딩으로 이전하였다. 2002년 3월 부산센터, 같은 해 10월 대전센터를 구축하였고, 2003년 2월 CJ텔레닉스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충무로센터를 구축하였다. 2004년 8월 대우&충무로센터로 통합하였으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5동에 있는 도로. 2008년 4월 구로문화예술극장이 신축 완공됨에 따라 같은 해 7월에 구로구 새주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의 상아탑1길을 아트밸리길로 변경하였다. 길이는 285m이고, 폭은 16m이며,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0년 현재 아트밸리길은 구로구 구로5동 104-7번지 영림중학교 정문에서 구로구 구로5동 103-8번지 구로문화예술...
-
1997년에 발간된 『구로구지』에 따르면, 구로동은 조선 영조 때까지만 해도 경기도 금천현 상북면의 구로리였으나 1795년(정조 19) 금천현이 시흥현(始興縣)으로 개칭됨에 따라 시흥현 상북면 구로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1일에는 조선총독부령(朝鮮總督府令) 제111호에 따라 경기도 시흥군 북면(北面) 구로리가 되었고, 1936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8호에 따라 경기도 시...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협을 입향조로 하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세거 성씨.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본래 성은 김이다. 성주 김선평[신 안동김씨 시조]·장정필[안동장씨 시조]과 의논하여 병사를 모아 왕건을 도와 고창군 병산[현 안동군 와룡면 서지리]에서 견훤의 8천 대병을 함몰시켰다. 고려 태조가 “정세를 밝게 판단하고 권도를 잘 취하였다[能炳機達權]”라며...
-
삼성산에서 발원하여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이다. 안양천의 발원지인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다. 여기서 흘러나온 삼성천과 백운산에서 흘러나온 학의천(鶴儀川) 및 경기도 군포시를 흐르는 산본천(山本川) 등의 지류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
-
가리봉동은 농촌 마을이다. 논농사를 짓고 밭을 일궈 온 것이 수백 년간 이어졌다. 그래서 물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가리봉동 농지는 말 그대로 천수답이었다. 하늘에서 비가 적당히 내리면 농사가 잘되니 먹고살기 좋았다. 하지만 가뭄이 들면 딱히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려워 배를 곯아야 했고, 반대로 물이 넘쳐 홍수가 나도 배를 곯아야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집안에 모신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안택은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 가정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가신신앙 행위이다. 즉 터주신을 비롯하여 조상신·동신(洞神)·조왕신·삼신 등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무당이 없을 때에는 주부가 제주가 되어 식구끼리 지낸다. 연초에는 기원제(祈願祭), 즉 액막이 및 행운 기원의 의미가 강하고, 가을에는...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체를 통하여 여론을 형성하거나 인쇄물을 제작·복제하여 출간하는 일. 언론출판은 개인 또는 집단의 의견이나 사상을 매체를 통해 외부에 알려서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과거에는 인쇄매체인 신문과 잡지, 그리고 영상매체인 방송이 주로 이용되었으나 2000년 이후 인터넷방송, 인터넷 블로그 등 온라인매체의 활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언론은 구...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음성이나 문자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 언어란 특정의 계층 또는 지리적 공간의 언어 집단에서 쓰이면서 다른 언어 집단의 언어 체계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 한 언어의 변이체이다. 구로구는 서울 지역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언어 사용에 있어서도 서울 지역 언어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 서울말의 특징은 발음과 억양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발음에 있어서 서...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에 있었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2002년 8월 7일 케이티하이텔솔루션(주) 법인을 설립하여 ISP 사업을 개시하였고, 12월 소프트웨어 사업자, 2003년 12월 정보 통신 공사업을 등록하였다. 2004년 5월 콘텐츠 서비스 자회사를 설립하였다. 또한 별정 통신 사업자로 등록하였다. 2005년 4월 기존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의 사옥...
-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복지가이자 종교인. 엘스 반 바그너 언더우드(Ethel Van Wagner Underwood) 여사는 언더우드 2세 원한경의 부인으로, 1888년(고종 25)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타시에서 출생하였다. 연세사회복지관은 바그너 언더우드 여사가 자신의 사재(私財)와 기독교절제회의 지원으로 1948년 8월 9일 설립하였다. 바그너 여사는 남편 원한경의...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역사. 한반도 중앙부에 있는 서울특별시 구로구는 1980년에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上北面)·동면(東面),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水呑面),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일부 지역을 편입하여 이루어졌다. 한강 유역에 자리 잡은 구로구는 기름진 평야 지대가 있을 뿐 아니라 육로·수로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입지 조건을 갖추어서 삼국...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행해지는 공연 예술 중 무대에서 배우나 그 외 전달 매체의 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종합 예술. 연극은 배우가 연희(演戱) 장소에서 희곡 속의 인물로 분장하여 관객 앞에서 몸짓과 대사로써 만들어 내는 예술이다. 연극은 음악·무용과 같이 공연(公演)의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공연 예술 또는 무대 예술이라고 한다. 연극을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로서 흔히...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자유로지방회 소속 교회. 1986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337-1번지에서 처음 설립되었고, 1990년 9월 26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성전을 건립하여 이전하였다. 1992년 6월 8일 노량진으로 이전하였고, 1994년 9월 15일 노량진 성전 신교육관을 건축하였다. 1996년 2월 13일 흰돌산 수양관을 인...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 1동 100번지[경인로 570]에 위치한 영등포교도소는 수도 서울에 자리잡고 있는 유일한 교도소로서, 제1공화국 수립 후인 1949년 12월 27일 부천형무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1961년 구 「행형법」이 교정주의 이념의 실현을 위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종래의 ‘형무소’라는 이름 대신 교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에 1961년 12월 23일 새로운...
-
서울특별시 남서쪽에 있는, 과거 구로 지역을 관장하였던 구 단위 행정구역. 영등포구는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마포구와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관악산을 비롯한 호암산 등을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1960년대와 1970년대의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과 구민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하여 1980년 4월 1일자로 의 구로구와 분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던 자연마을. 오류골은 예로부터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았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며, 여기에서 현재 오류동의 명칭이 비롯되었다. 오류골은 1975년 10월 이전까지만 해도 현재의 구로구 오류동 외에 천왕동·궁동·온수동·항동 일대를 일컫던 지명이며, 이 지역의 특산물로 참외가 유명하였다. 껍질의 빛깔이 진한 오류골 참외는 특히 당도가 높아 조선시대에는 궁중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서 생산되는 참외. 오류골 참외는 소사 복숭아, 시흥 수박, 성환 배와 함께 서울 장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로 손꼽혔다. 오류골 참외는 껍질의 빛깔이 진할수록 더욱 단맛이 있으며,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일 정도로 최상급의 품질을 자랑한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과일 가게가 즐비했던 인천의 ‘채미전 거리’[인천광역시 중구 용동 9번지 앞길 200m...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오류동은 일제강점기에 오류역 앞 광장을 마을 쉼터로 운치 있게 조성하기 위해 성장 속도가 빠른 버드나무와 오동나무를 심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오류역 앞 경인로에서 남쪽 동부제철주식회사에 이르는 길에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었으나 경인로 확장 공사 때 플라타너스로 가로수를 교체하면서 현재는 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2001년 11월 오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오류동남부교회는 ‘오직 성경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종교개혁자들의 신학 사상을 따르는 교회이다. 하나님의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여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1969년 5월 25일 이주환 목사와 15명의 성도...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1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구로구 오류동이라는 지명은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아 이름 붙여진 오류골에서 비롯되었다. 오류동역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현재 오류동역이 위치하고 있는 곳 일대는 조선시대에 서울로 가는 관문이었으며, 주막 터로 유명하였다.『철도 100년사』에서는 오류동역을 경인선이 개통되고 난 뒤에 최초...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에 있는 고가차도. 오류천 물줄기의 상류인 동부제강 일대와 그 서쪽 지역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오류골이라 불렀으며, 법정동의 이름인 오류동 역시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오류육교라는 이름은 구로구 오류동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생겨났으며, 지금도 구로구 오류동에는 버드나무길이 있다. 오류육교는 오류철도고가차도라고도 불린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던 일제강점기의 연회장. 오류장은 구로구 오류동 오류역 남쪽의 개웅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군부대 내에 있던 건물이다. 이 일대에서 온수(溫水)가 났기 때문에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요정을 만들어 연회를 자주 열었으며, 조선총독부 고관들이 자주 드나들었다고 전해진다.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입지해 있기 때문에 교통 여건도 양호...
-
조선시대 구로 지역에 있던 온수산의 봉수대 터. 봉수대는 전근대의 대표적인 통신 수단으로, 특히 적군의 침략 등 위급 상황 시 그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설치되었던 구조물이다. 조선시대 국방상의 통신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봉수 제도는 전근대의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그 기원은 이미 고대에서부터 찾을 수 있으나, 제도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고려시대이다. 고려시대의...
-
궁동은 1413년(태종 13) 부평도호부로 기록된 이래, 인천부와 경기도 부평군, 경기도 부천군에 속해 있었다. 1963년 서울시 영등포구로 편입되기 전까지 궁동은 논밭과 산이 어우러진 서울 근교의 땅이었다. 고려 후기 전의이씨 가문이 정착한 궁동에는 상주박씨, 진주유씨, 안동권씨, 전주이씨, 제주고씨 등 여섯 개의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2.67㎢의 넓지 않은...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화물 또는 여객의 수송을 담당하는 업종. 구로 지역은 예로부터 교통·통신의 요지였다.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깔린 것도 구로 지역이다. 일제강점기 운수 영업은 경인 철도 위주로 이루어 졌다. 경인선 중간에 위치한 구로 지역에는 개통 당시부터 오류동역이 설치되어 있었다. 오류동역은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에 위치했고, 부근의 소사, 영등포 등지와 교통이 편리했...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계통의 신종교. 원불교의 창시자는 박중빈(朴重彬)이다. 박중빈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를 주창하고 먼저 미신 타파·문맹 퇴치·저축 조합 운동 등을 통해 혼란한 시국 속에 희미해지는 민족혼을 일깨우고 땅에 떨어진 인륜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자 하였다. 원불교는 영산·변산을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에 총본부를 마련, 현재 전국과 세계...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유네스코 산하 기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국 47개국과 함께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교육’의 이념을 바탕으로 국제 이해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기구이다. 2000년 8월 유네스코 본부와 한국 정부 간의 협정에 의해 국제 이해 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0년 8월 설립된 이래, 2001년 12월 초...
-
조선 전기 구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지옹(智翁), 호는 청천(菁川). 증조할아버지는 유이(柳怡)이고, 할아버지는 유자해(柳子偕)이다. 아버지는 목사 유양(柳壤)이며, 어머니는 정즙(鄭楫)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유순정(柳順汀)은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학업을 닦았는데, 특히 활을 잘 쏘아서 무인 중에서도 그와 비교할 자가 드물었다. 14...
-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법학자이자 정치인. 호는 현민(玄民). 1906년 5월 13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87년 8월 30일 사망하였다. 유진오(兪鎭午)는 1929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예과 강사를 거쳐 보성전문학교 법학교수가 되었다. 1927년경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 『조선지광(朝鮮之光)』·『현대평론』 등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유진오 별장 터. 유진오(兪鎭午)[1906~1987]는 서울 출생으로 호는 현민(玄民)이다. 아버지는 궁내부 제도국참사관을 지낸 유치형이다. 1924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1929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법학자로서 활동하였지만 문학에도 깊은 조예를 보여 동료들과 문우회(文友會)를 조직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1933년...
-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산업 중 재화 및 서비스가 생산자에서부터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활동과 관련된 업종.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에 따르면 ‘유통 산업’이라 함은 농·임·축·수산물 및 공산품의 도매·소매·보관·포장 및 이와 관련된 정보·용역의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종 상품을 도·소매하는 것을 주로 하는 산업으로서 이 법에 명시적인...
-
조선 전기 구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연(子淵).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유순정(柳順汀)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별좌(別坐) 권효충(權孝忠)의 딸이다. 유홍(柳泓)은 1506년(연산군 12)에 일어난 중종반정 당시 이를 주도한 아버지 유순정을 도와주었다. 이후 사복시주부에 임명되고, 이듬해 형조정랑으로 승진했다가 곧이어 공조정랑으로 전임되었다. 1...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조선시대 유홍의 신도비. 유홍(柳泓)[1483~1551]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字)는 자연(子淵)이다.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유순정(柳順汀)이다. 1545년(인종 1) 을사사화 때에는 금직제장(禁直諸將)의 한 사람으로서 위사원종공신(衛社原從功臣)에 녹훈되어 가의대부(嘉義大夫)로 승품되었다. 세상을 떠난 뒤 1573년(선조 6) 2월 구로구 오...
-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윤재욱(尹在旭)[1907~1996]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로 이주하여 피어선고등성경학교를 졸업하였고, 1948년 5월 10일 초대 제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제10선거구[영등포구와 지금의 구로구 구로 1~6동, 신도림동, 구로본동]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1950년 5월 30일 임기를 마쳤다. 1954년 5월 31일 제3대 국회...
-
1925년 구로 지역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홍수. 1925년 을축년(乙丑年)에는 우리나라에서 네 차례의 홍수가 발생하였으며, 이를 을축년 홍수 또는 을축년 장마라 부른다. 1차 홍수는 대만 부근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태풍]이 7월 11일과 12일에 우리나라 중부 지방을 통과하면서 발생하였고, 2차 홍수는 대만 부근에서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이 우리나라 황해도 북부를 지나면서 그...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다양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곳. 음식점은 일반적으로 ‘식당’이라고 불린다. 배달 전문이거나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식당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손님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음료수를 마시는 곳을 의미한다. 음식점의 종류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분류와 음식을 제공하는 방식에 따라 대중음식점, 전문 음식점, 유흥 음식점으로 나뉜다. 대중음식점은 분식집과 같...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소재로 박자·선율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 예술. 음악은 소리를 소재로 하여 박자·선율·화성·음색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이다. 음악이란 말의 ‘Musia’는 원래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 그리스어 무시케(musikē)는 무사(musa)들이 관장하는...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외국계 해운 및 항공 운송업체. 1994년 5월 (주)익스피다이터스 코리아를 설립하였으며, 6월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하였다. 해운·항공 운송 전문업체로서 국내 지사망의 연결과 물류 시스템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서울과 부산, 인천, 천안, 구미, 대구, 마산, 광주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김해공항 사무소 및 김포, 양산에 대단위 물류 센터를 보유하...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사람 수. 구로구의 인구는 1960년대에 구로공단[한국수출공업단지]이 조성되면서 농촌 지역으로부터 이주해 온 노동자들로 인하여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한동안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구로공단에 입지했던 제조업체들이 서울 주변 지역으로 계속 분산 배치됨에 따라 노동자 수가 감소하게 되었고 이는 곧 구로구의 일시적인 인구 감소로 이...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는 지표상에서 인간의 다양한 활동에 의해 형성되는 가시적이거나 비가시적인 경관을 포함하며, 세부적으로는 문화 현상, 경제 현상, 사회 현상, 도시 현상, 인구 현상, 교통 현상 등을 포괄한다. 인문지리에서 주요한 내용으로 다루는 요소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인구 집단의 공간 분석으로서 지표상에 퍼져 있는...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오류골 주막거리는 인천 제물포와 한양을 잇는 중간 지점쯤 되는 지역이다. 오류골이란 옛날 이 지역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류동이란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오류골이 자리한 곳은 주막거리 일대이다. 주막거리는 마을 이름이자 거리 이름으로서 경인로와 광덕로가 교차되는 사거리이다. 정확히는 오류동 120번지 동부제강...
-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강점기는 1910년대의 무단 통치기와 1920년대의 문화 정치기로 불리는 민족 분열 통치기, 그리고 1930년대 이후부터 1945년 일제 패망까지의 파쇼 통치기 등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구로구의 중심 동인 구로동은 현재 구로 본동과 구로 1...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조선 시대의 전쟁. 오늘날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에는 금천현(衿川縣)과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에 속하였고 수도인 한양 및 바다와도 가까워 전란의 중심권에 속해 있었다. 이 지역은 의병 활동 또한 매우 활발한 지역이었으며 전란의 한 복판에서 피해 또한 막심하였다. 구로 지역은 한양과 가까운...
-
삼국시대 고구려가 구로 지역에 설치한 행정 구역. 잉벌노현(仍伐奴縣)은 삼한시대에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이 있었던 곳으로 비정되며,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각국이 영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었던 곳이다. 처음에는 백제가 영유하였고, 이후에는 고구려와 신라가 차례로 점령하였다. 잉벌노라는 이름은 고구려가 한강 하류 유역을 점령한 뒤 붙여졌다. 잉벌노현은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한강 이남을...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기상·지변·생물 등의 특이한 현상으로 인명·재산 등에 입는 피해. 우리나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르면, 재해는 태풍·홍수·폭풍·해일·폭설·가뭄·지진을 비롯하여 이에 준하는 기타의 자연 현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의미한다. 한편, 자연 현상으로 생긴 피해 가운데 발생 원인이 인위적인 것이라면 인위 재해로 불리며 재난으로 분류된다. 자연재해는 발생 과정의 시간 차이...
-
통일신라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경덕왕은 신라의 제도와 관직 등을 중국식으로 고치는 한화정책(漢化政策)을 단행하면서 재래의 우리말 행정 구역 명칭을 한자어로 바꾸었다. 지방 행정 조직은 9주(州)·5소경(小京)·117군(郡)·293현(縣)으로 정비되었고, 이때 주부토군(主夫吐郡)은 한주(漢州)에 속하며 장제군(長堤郡)이 되었다. 통일신라 말기에 장제군을 비롯한 한...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1동에 있던 자연마을. 장터골은 옛날 안양천 주변에서 경기 강화·시흥·안양 지역 사람들과 서울 지역 사람들이 생필품과 농산물을 교환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로구 구로동 독립산업에서 안양천 고척교를 건너면 첫 번째 동네가 장터골이었다. 장터골은 현재 동양미래대학이 있는 아랫마을로, 1975년 서울시에서 첫 번째 시도한 재개발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
서울시는 2005년 말 가리봉동 지역 8만 4430평[27만 9107.44㎡]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4단계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가리봉동 지역을 구로동과 가산동 등에 세워져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지원하기 위한 호텔과 컨벤션, 창업 보육 센터를 포함해 상업·업무·주거 지역으로 구축하겠다는 목표였다. 그리고 5년이 지난 2010년 1월 2...
-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에서 한의사였던 아버지 정태국(鄭泰國)과 어머니 정미하(鄭美河)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정은 유복한 편이었으나 어릴 때 홍수를 당하여 소년 시절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1914년 옥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1918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이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921년 휘...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구로구는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거 영등포구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구로 신설되었다. 그 중심지는 구로동의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로 ‘구로공단’이라는 명칭으로 더욱 많이 알려졌고, 우리나라 산업화의 모델을 제공한 곳이다. 196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의 근·현대화 과정에서...
-
수궁동 도당제는 마을의 농악, 무속의 굿, 유교식 제의가 결합된 독특한 마을 제의이다. 마을을 맑게 하고, 평안을 기원하며, 복을 도모함으로써 결국 억눌렸던 삶에 활기를 넣어 주는 크나큰 축제이다. 수궁동에서는 50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도당제가 열렸다고 한다. 수궁동 도당제의 유래에 대한 확실한 문헌 자료는 없으나 구전에 따르면 고려 말에 서해로부터 외적의 침입이 빈번할 당시 마...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산업.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산업 물자의 수송을 위한 철도·도로망의 정비·확대...
-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종교인이자 교육자. 한국 명 조마가[1862~1930] 신부는 1862년 3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출생하여 1881년 옥스퍼드대학교, 1886년 커드슨신학교를 졸업하였다. 1887년 노리치교구 부제로 서품된 데 이어 1888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1891년 3월 29일 우리나라로 입국하여 서울과 강화 지역에서 성공회 시무 활동에 힘을 기울였고, 1...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3동[현 금천구 가산동]에 있던 고개. 조마고개는 구로구 가리봉동의 옛 지명 중 하나인 모아래마을[현 구로구 가리봉1동] 뒤쪽 고개로, 1995년 3월 1일 구로구가 금천구로 분구되기 전 구로구 가리봉3동 지역[현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해 있었다. 조마고개가 위치한 가산동 18통과 19통 지역은 택하(澤下), 못아래, 모아래 등으로 불리었다. 『여지도서(輿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조연하(趙淵夏)[1924~2006]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출생하였다. 순천공립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진학하였다가 4학년에 중퇴하고 신풍회 간사로 일하였다. 1960년 전라남도 승주 지역에 출마하여 제5대 민의원에 당선되었고, 1971년 5월 25일 같은 지역에서 제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신민당 원내부총무와 전남도당...
-
“그때는 오히려 비행 청소년이 적었어요. 글 모르는 사람도 야학에 오지만 검정고시를 봐서 더 나은 직장에 가려는 학생도 많았죠. 연령대도 천차만별이었어요.” 1987년부터 2년 동안 천주교구로3동성당에서 운영했던 ‘보스꼬근로청소년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했던 최상남[1949년생] 씨의 설명이다. ‘구로공단’이란 단어가 옛말이 된 지금 ‘야학’이란 단어 역시 낯설게만 느껴진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에 있던 자연마을. 경인선 철도가 개통되기 전 서울과 인천을 왕래하던 중간 지점인 오류동에는 주막과 대장간을 포함하여 서너 채의 집이 있어 주막거리라고 불리었다. 구루지마을 뒤편은 산으로 가려져 있고, 이 산에서 흘러내린 크고 작은 시내들이 있는 까닭에 자연히 많은 다리가 생겨났다. 그 중에서도 구루지마을 뒤편에 해당되는 지금의 기아산업 중기사업소 정문 앞...
-
2010년 현재 이인엽[1955년생] 씨는 구로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25명의 주민자치위원은 매달 모여서 구로3동의 현안을 처리한다. 마침 이인엽 씨를 찾아간 날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가 있는 날이었는데, 구로3동 동장도 새로 바뀌어서 상견례 겸해 마련한 자리라고 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는 하루가 저물어 가는 저녁 6시에 개최됐는데, 모두 생업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저녁...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년 8월 중순경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노래자랑. 1995년부터 해마다 8월에 서울 남부 지역의 시민 사회 단체와 노조 등은 주민들과 통일의 의지를 염원하는 주민 한마당 행사를 치러 왔다. 2001년부터 더 많은 주민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고심한 끝에 형식을 바꾸어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2005년 3월 5...
-
삼국시대 고구려가 구로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주부토군(主夫吐郡)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고구려가 한강 유역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나타나며, 『삼국지(三國志)』「한전(韓傳)」 마한조(馬韓條)에 따르면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이 있었던 곳으로 비정된다. 주부토군은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한강 이남을 점령하고 새로 설치한 행정 구역 내지는 성읍(城邑)으로, 수이홀(首爾忽)·검포현...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중국은행 지점. 중국은행은 1912년 설립되어 중국에 2만여 개의 지점과 해외 21개국 및 지역에 500여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중국은행의 한국 지점은 서울, 안산, 대구 등 세 지역에 있다. 중국은행 구로지점은 2008년 6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개설되었다. 중국은행 구로지점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 교류에 이바지하고, 한국에 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인 디자인 지원 전진 기지. 중소기업디자인지원 전진기지는 분야별로 전문 디자이너가 상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자인 개발을 컨설팅해 주는 서울시의 동대문[산업디자인 종합메디컬센터], 마포[DCF, Design Core Facilities]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디자인 종합지원 마스터플랜’ 중의 하나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복지 단체. 지구촌사랑나눔은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중국 동포들에게 상담 및 지원을 통하여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한 새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은혜로운 사회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 성남 지역에서 빈민 노동 운동을 전개한 김해성은 1986년 노동상담소 희망의 전화를 설립하면서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상...
-
서울특별시 구로 구민들이 스스로 또는 대표자를 통해 행사하는 정치와 행정. 지방자치는 일정한 구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일정한 권한을 갖는 지방자치 단체를 구성하여 중앙 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그 단체를 구성하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과 관련된 지방적인 사무, 즉 지방의 정치와 행정[행정 사무]을 주민들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 아래 선임한 자치 기관을 통하여 처리하...
-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포함한 서울 지역과 인천광역시·경기도 일대 및 충청남도 지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철도. 지하철 1호선은 구로를 포함하는 서울 지역과 인천광역시, 경기도 동두천시와 광명시·오산시,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 사이를 연결하는 총 6개 노선의 통합 안내명이자 그 노선을 운행하는 7개 운행 계통을 아우르는 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철이라서 지하철 1호선이라고 이름 붙였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천주교는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서의 교황을 세계교회의 최고 지도자로 받드는 그리스도교의 교파로 정식 명칭은 ‘가톨릭교회’ 혹은 ‘로마가톨릭교회’이며,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서학, 서교, 천주학, 천주교 등의 이름으로 불리다가 천주교로 정착되었다. 한국의 천주교는 이수광이 저서 『지봉유설』에서 마테오 리치의 『천주실의』를 소개하...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차량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지상의 교통수단. 철도는 침목 위에 궤도를 설치하고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운송 수단으로 1899년 9월 18일, 항구 도시 인천의 제물포와 서울 노량진 사이의 33.2㎞를 연결하는 경인선 철도가 개설되면서 우리나라의 철도 역사가 시작되었다. 구로구를 통과하는 철도로는 경인선과 경부선, 그리고...
-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수출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섬유·봉제 산업을 중심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산업 단지이다. 1964년 조성 사업이 시작되어 1967년 1단지 452,892.56㎡가 준공되었고, 1974년까지 개발이 진행되었다. 당초에는 구로공업단지로 명명되었으나, 2000년 12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선포식을 통해 명칭이 변경되었다. 총면적은 1,983,471.07㎡[...
-
최서원[1980년생] 씨는 광주광역시가 고향이다. 대학을 중퇴하고 올라온 서울에서 최서원 씨는 서울 구로동에 있는 게임 잡지사에서 일하게 됐다. 그때가 2004년이니 벌써 6년이 지난 일이다. 당시는 구로디지털단지가 생기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다. 많은 건물들이 공사 중이었고, 아파트 단지도 터를 파고 있거나 거의 완공 단계에 이를 무렵이었다. 최서원 씨가 다니던...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근로 복지 아파트. 근로 복지 아파트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운영하는 복지 임대 아파트이다. 저소득 미혼 여성 근로자라면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고, 입주 기간은 기본 2년부터 1회 연장을 포함하여 최장 4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에서 건립한 복지 임대 아파트는 서울을 비롯하여 부천, 인천, 춘천, 대구, 부산 등 전국 6곳에 있으며...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음력 8월 15일에 행해지는 풍속.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 가운데 하나로서, 고대 사회의 풍농제(豐農祭)에서 기원한 일종의 추수 감사절에 해당한다. 이를 ‘한가위’, ‘중추절’, ‘가배일’ 등이라고도 한다. 이때는 한 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이다.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 제찬을...
-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과 관련된 충신. 충신은 나라에 이로운 여섯 유형의 신하를 의미하는 육정신(六正臣)[성신(聖臣), 양신(良臣), 충신(忠臣), 지신(智臣), 정신(貞臣), 직신(直臣)]의 하나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신하를 이르는 말이다. 전통 시대 당시 현 서울특별시 구로 일원도 충과 효를 으뜸으로 삼아 국가 위기 때에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산43-31~32번지 진주유씨(晉州柳氏) 묘역에 위치한 유순정(柳順汀)[1459~1512]·유홍(柳泓)[1483~1551] 묘역은 16세기 전반에 조성된 구로구 유일의 부자(父子) 2대 공신 묘역이다. 명필 송인(宋寅)이 비문을 쓴 신도비 등 묘역 내 석물들이 독특하면서도 정교하고 생동감 있는 조각 수법을 보여 주고 있어, 당대의 묘제 및 조각사 등 16세...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풍속. 칠석은 음력 7월 7일을 말하는데, 견우와 직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세시 풍속이다. 칠석과 연관된 견우와 직녀에 관한 전설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비슷한 형태의 이야기로 전래되고 있다. 견우와 직녀의 전설에 따르면 소를 부려 농사를 짓는 견우와 베를 짜는 직녀가 서로 사랑에 빠져 본인이 맡은 바 책임을 소홀이...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주민들이 탈을 쓰고 행하는 놀이. 탈놀이는 얼굴에 탈을 쓰고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는 가면극, 탈춤, 산대놀이, 오광대, 야유탈놀이, 별신굿 놀이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탈이란 얼굴을 감추기 위하여 종이·나무·흙 따위로 얼굴 모양을 본떠서 만든 가장물(假裝物)이다. 한국 가면은 대부분 그 형모(形貌)가 기괴하고 익살맞으며, 색채가 아주 짙은 것이 특징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한국 불교계는 해방 후 전국승려대회의 결의에 따라 「조선불교조계종총본사태고사법」과 조계종명을 폐지하고 ‘조선불교’라는 단일 종단으로 출범했으나 3대 교정[종정]인 승려 송만암에 의해 ‘조계종’으로 종명이 환원되었다. 이후 1954년 5월 대통령 이승만이 가정(家庭)을 가지고 사는 중들은 다 사찰에서 물러가라는 특별...
-
2010년 현재 서울에도 농사를 짓는 곳이 남아 있을까. 서울시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서울의 농가는 2130가구, 농업 종사자는 708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이 농사를 짓는 땅 면적은 13.4㎢로 여의도의 1.6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 서울에서 생산된 쌀은 1371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0.03%, 채소는 0.3%라고 한다. 급격하게 도시화를 겪은 구로구에도 농사를...
-
궁동에 봄이 내렸다. 궁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궁골길 가로수가 온통 솜털같이 하얀 손을 내민다. 유래 없는 봄 한파로 2010년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예년보다 열흘 가량 벚꽃이 늦게 만개했다. 그런데 궁동은 여의도보다 1주일이나 늦은 4월 말에도 벚꽃이 활짝 펴 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수궁동은 서울 서남단에 위치한 풍치지구다. 풍치지구란 도시계획법 18조...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하천(河川)에서 하(河)는 큰 강,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에서는 한강(漢江)으로 청계천(淸溪川)·중랑천(中浪川)·안양천(安養川) 등의 지류가 흘러들고 있어서 대체로 본래의 뜻이 지켜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년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독서 문화 캠페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의 ‘한 도시 한 책 읽기’라는 독서 운동에서 시작되어 2004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이 시작한 서울만의 특별한 ‘한 책 읽기’ 운동이다. 서울의 공공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가장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며, 지역민이 함께...
-
1965년 4월 15일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에 의거해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지역이 공업 단지 예정지로 지정되었다. 이후 1967년 국내 최초의 공업 단지로 조성된 구로공단은 개발 경제 시대 우리나라 산업화의 요람이었다. 실제로 1,980,000㎡의 드넓은 부지에 수출입국이란 시대적 사명을 띠고 출발한 구로공단은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가발, 봉제, 섬유,...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문화 예술 관련 교육기관. 한국문화센터 구로지부는 사회 문화 교육 시설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평생 교육 시대를 맞이하여 분야별, 지역별로 운영·활동하던 각 사회 교육 시설을 전국적으로 네트워크화하여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 틀을 갖춤으로써 지역 사회 교육 기관을 공고히 하고 활동가적 21세기 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설립되었다. 2000년 1월 다양한 단...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다가 대구광역시 동구 첨단로 39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산업 지원 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입주 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산업 발전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산업 지원 전문 기관이다. 1997년 1월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설립되었다. 1998년 8월 26일 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관리...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 단체. 한국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협회는 장애인의 고용 촉진 및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과 고충 해소를 위한 전문적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 고용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의 정보 교류와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3년 9월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협의회를 설립하였다. 2001년 5월 사업...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전통음악 연합 오케스트라.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아시아 각국의 소리를 교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창의적인 문화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고, 또한 한국과 아시아 11개국의 전통 악기를 바탕으로 한 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전 세계에 아시아 문화를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10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년 7월 20일경 구로구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음악회. 한여름밤의 퓨전음악회는 문화 공연을 통해 국제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 체험의 장을 통해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와의 접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야외 음악회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지역 문화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구로구청은 공연 행사의 휴식기인 여름철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본동에 있는 한일시멘트(주)의 레미콘 공장. 한일시멘트(주)에서는 시멘트 및 시멘트 가공 제품의 제조·판매·수출입업·건축 자재의 개발·제조·판매업, 일반 요업 및 정밀 요업 제품 등 비금속 광물 제품의 제조·판매업, 부동산 및 시설물 임대업 등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주)는 1961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시멘트 회사로, 한일시멘트(주) 영등포공장은...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익지(益之), 호는 유천(柳川). 서울 출신으로, 아버지는 경성판관 한효윤(韓孝胤)이며,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인조의 왕비인 인열왕후(仁烈王后)가 딸이다. 한준겸(韓浚謙)[1557~1627]은 서울 출신으로 1579년(선조 12) 생원시·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85년 태릉참봉에 제수되...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항동의 유래가 된 항골은 마을 지형이 풍수지리학적으로 배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또한 옛날 이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아 배가 마을에 닿았던 곳이라는 데에서 연유되었다고도 한다. 1413년(태종 13)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인천부 부평군 옥산면 항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신설된 부천군에 편입되어 부천군 계남면 항...
-
과거 구로구에 속했던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조선시대 행궁 터. 정조는 즉위 후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묘소를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이라 이름 지었다. 이는 아버지 장헌세자를 추모하고 억울한 죽음에 대한 신원(伸寃)의 목적과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정조는 자주 능행을 다녔는데 능행의 노선도 이러한 정치적 이유에서 바...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지방 행정은 지방 행정 기관이 중앙 행정부의 일선 행정 기관으로서 그 지역에 대한 중앙 정부의 일반 행정 사무를 포괄적으로 위임받아 국가 행정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치 행정은 그 지역 주민이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중앙 행정 사무 이외의 지역 일반 행정 사...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국가의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단위. 현재 구로구의 행정 구역은 구로1동·구로2동·구로3동·구로4동·구로5동, 가리봉동, 신도림동, 고척1동·고척2동, 개봉1동·개봉2동·개봉3동, 오류1동·오류2동, 수궁동 등 총 15개 행정동과 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온수동, 항동, 궁동, 천왕동 등 10...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주민들이 예부터 즐겨 먹으며 고유의 비법으로 만드는 요리.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중앙에는 척추와 같은 산맥들이 남북으로 뻗으며, 동·서·남의 삼면이 바다를 면하고, 큰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크고 작은 강이 바다로 흘러간다. 이 때문에 각 지역마다 자연환경이 다르고 남북 사이의 기후도 다르므로 지역마다 서식하는 생물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특히 교통이...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의 역사. 서울특별시의 남서부에 있는 구로구는 경기도 시흥군 동면의 구로리·도림리·가산리·시흥리에 속했던 지역으로 1949년 구로리와 도림리가, 1963년 가산리와 시흥리가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구로동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 계획이 수립되자 영등포구의 구로동, 가리봉동, 독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