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통일 관련 교육 기관.

[설립목적]

서울통일관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수호하고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통일 교육을 시작하였고, 1997년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안에 통일관을 개관하였다. 2003년 통일안보교육전시관을 개관하였고, 2008년 8월 통일부의 지원을 받는 서울 지역 최초의 통일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학생 통일 교육, 일반 시민 통일 교육, 새터민 지원 사업 등 세 가지를 중점 목표로 각종 전시물과 영상 자료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 온 통일 노력 발자취와 오늘의 남북 관계를 조명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북한의 정치, 경제, 의식주, 교육 제도 등을 사진과 북한 영화를 통해 보여 주고 북한 주민 의식주 체험, 북한 방송 청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활동사항]

영상 자료 상영 및 전시, 1,000여 점의 북한 생활용품 전시, 북한 주민 의식주 재현 세트를 통한 의식주 체험, 북한의 교실과 가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전국 학생 통일 글짓기 대회, 기획 전시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의 통일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9년 5월 8일에는 서울통일관 개관 1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가 ‘남북한 통일 교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현황]

서울통일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북한물품관, 영상홍보관, 북한가정체험관, 북한관, 안보관, 통일로 가는 길목 등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점심시간 12시~15시], 토요일 오전 9시~12시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2008년까지 46,000여 명이 견학하였고 통일안보교육전시관 및 통일 교육 사례는 언론에 140회 이상 보도되었다. 2009년에는 구로 청소년 문화 체험을 비롯하여 통일부와 함께 통일문화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서울 지역에서 최초로 개관한 통일관으로 청소년과 일반 시민에게 미래지향적인 통일관과 건전한 안보관을 확립하게 하고 균형 있는 북한관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새터민에게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시민, 새터민이 통일 한국을 이끌어 가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의 요람지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