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서 채운과 채운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전기 때의 일이다. 청양의 정산 고을에 황진사가 아내와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부부는 자녀가 없어 안타까워하다가 영험한 명산대찰을 찾아다니며 기도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황진사가 아내에게 “채운산의 용왕사가 영험하여 그곳에 빌어 자식...
-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집터나 못터를 다질 때 부르던 노동요. 「터다짐 소리」란 집터나 못터를 다질 때 지경돌을 동아줄로 엮거나, 또는 묵직한 나무둥치에 나무 손잡이를 달고 붙잡아 내리치며 부르던 소리이다. 넓은 의미의 「터다짐 소리」에 속하는 「묘터 다지는 소리」는 지역에 따라 달구꾼들이 달굿대를 이용하여 발로 밟으면서 다지는 경우, 광 밖에서 달굿대만 광 안에 넣고 다지는 경우...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월오리에서 강경읍 채산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23호선은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에 이르는 일반국도이다. 길이는 394.1㎞이다. 왕복 2차선은 276.2㎞, 왕복 4차선은 117.9㎞이고, 도로포장률은 100%이다. 전국 25개 남북 노선 가운데 하나로, 각 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한다. 전체 길이 100m 이상의 장대교가 14개소, 소교...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세 갈래의 큰길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삼거리라 하였다. 은진군 김포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에 상강면 일부와 채운면 평촌리, 도곡면 직촌·신촌리, 화산면 하리를 병합하여 삼거리라 하고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함에 따라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가 되었다. 삼거1리, 삼거2리, 삼거...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땅속 깊이 큰 바위가 박혀 있다 하여 심바위 또는 심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도곡면(道谷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후동(厚洞)·가동(柯洞)·동교리(東橋里)·음지리(陰地里)·이화리(梨花里)의 각 일부와 전라북도 여산군 피제면(皮堤面) 사천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심암리라 하여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들꽃이 많이 핀다 하여 들꽃미 또는 야화라 하였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화산면(花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석현리(石峴里)를 병합하고 야화리라 하여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가 되었다. 행정구역은 야화1리와 야화2리, 야화3리로 이루어져 있다....
-
일제강점기 논산 출신의 소설가. 엄흥섭은 1906년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서 태어났다. 경남도립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습작시대』, 『백웅(白熊)』, 『신시단』 등의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이때부터 사회주의 사상에 경도되어 1929년 카프(KAPF)에 가담하고 같은 해에 『조선문예』에 「세 거리로」를 발표하였다. 또 이듬해 『조선지광(朝鮮之光)』에...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꽃이 많이 피는 용머리 산이 있다고 하여 용꽃·용화 또는 상리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화산면(花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촌(筍村)과 대조곡면(大鳥谷面) 토현(兎峴)의 일부를 병합하고 용화리라 하여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채운면 용화리가...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부터 신선객의 요람지로 꼽히던 곳으로, 이상적인 잘사는 나라가 되었을 때 도읍지로서 임금터가 될 것이라고 전해 오는 말에 따라 마을 이름도 임금터 또는 우기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도곡면(道谷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화리(梨花里)·토양리(土良里)의 각 일부와 대조곡면(大鳥谷面) 방축리(防築里)의...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있던 조선 후기 은진 미내에 석교를 세운 것을 기념한 비. 조선 전기에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옛길이 있었고, 큰 냇물이 흘러 작은 돌다리를 놓아 통행하였다. 어느 해 큰 홍수가 나고 다리가 유실된 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었다. 관청에서도 손을 대지 않자 이 고을 석설산과 송만운을 중심으로 황산의...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천변에 갈꽃이 만발하게 피어 꽃마을을 이룬다 하여 장화리라 하였다. 충청남도 은진군 김포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장곶리와 화산면 신촌리를 병합하여 장화리라 하고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게 되었다. 행정구역은 장화1리·장화2리·장화3리로 나누어...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있던 금융조합. 채운금융조합은 논산지역 조합원 개개인의 영세한 신용을 결합하여 조합이라는 강력한 신용을 만드는 한편, 예금이나 차임금 등으로 될 수 있는 대로 저리의 자금을 획득하여 회원 상호간에 경제적인 향상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1908년 채운금융조합 설립 당시 조합장은 박상환(朴祥煥)으로 조합원은 논산지역 6개면 1,526명이었으며, 자...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 채운면 독립만세운동은 채운면 인사들이 1919년 3월의 강경읍내 시장에서의 독립만세운동에 이어 채운면 면민들과 함께 고창한 독립만세운동이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10년에 걸쳐 일제는 조선총독부의 설치와 더불어 헌병경찰제를 통한 무력을 앞세워 조선에 대한 식민지 직접 통치를 단행하였다. 이에 조선에서는 일제 식민 통치에...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에 있는 기차역.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은 옛날부터 각종 꽃들이 만발하여 오화지지(吳花之地)라 불린 곳으로, 백제 의자왕이 꽃을 가꾸어 궁중의 놀이터로 삼았다고 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 향교를 세울 때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해 있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하여 향교 이름을 ‘채운향(彩雲鄕)’으로 지었으며, 향교 뒷산은 채운산이라 불렀다. 이...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설립되었던 사립학교. 3·1운동 이후 일제가 조선에 대한 새로운 식민지 지배정책인 문화정치의 실시와 더불어 제2차 「조선교육령」을 통하여 ‘1면1교제’를 표방하였으나, 예산 관계로 전혀 실행될 수 없었다. 따라서 학령아동 구제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 유지들을 중심으로 강습소·야학·사립학교 등의 설립을...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뒤에 꽃이 많이 피는 화산(花山)이 있어 화산 또는 매꽃미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화산면(花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광교리(光橋里)를 병합하고 중리(中里)라 하여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화산리로 명칭이 개칭되었으며,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채운면...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에 큰 느티나무가 정자처럼 서 있고 주위에는 온통 꽃밭이 펼쳐져 있어 꽃정이 또는 화정이라 하였다. 원래 충청남도 은진군 노곡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동리, 음지리, 신촌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화정리라 하고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채운면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