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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958
한자 金土山
영어음역 Gim Tosa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뒷개마을
시대 근대/근대,현대/현대
집필자 이동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판소리 명창
출신지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뒷개마을
성별
생년 1871년연표보기
몰년 1950년대 중반

[정의]

근대와 현대 고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개설]

김토산(金土山)은 1871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뒷개마을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한테서 7세 때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사사받았는데, 할아버지는 서편제의 대가 이날치(李捺致)로부터 소리를 배웠다고 한다. 작고 퉁퉁한 몸매에 목소리가 무척 커서, 큰 소리로 말을 하면 듣는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김토산은 주로 고창과 정읍 지역을 무대로 활동했다. 당시 정읍 태인에 살던 전도성(全道成)과 교유하였고, 정읍 지역의 대지주로 판소리 애호가였던 박문원·김평창의 집에도 자주 드나들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자로 김성수를 두었으며, 한때 임방울에게도 「수궁가」를 가르쳐 주었다. 김성수의 증언에 의하면 「수궁가」 중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을 김토산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김토산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할 수 있었으나, 특히 「심청가」와 「흥보가」가 장기였다. 서편 소리의 시조 박유전(朴裕全)[순창 출신]-이날치-김토산-김성수로 이어지는 고창 서편 소리의 맥을 잇는 장본인이자 근대 5명창의 한 사람으로, 상청은 좋지 않았으나 교묘한 부침새로 말을 놓아 가는 것이 특기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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