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모촌리 원실보마을에 있는 조선 말기 효자 김기서와 김재형 부자의 정려. 김기서는 광산김씨로 아버지는 김재형이다. 김기서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어머니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한겨울에 냇가에서 얼음을 깨고 고기를 잡아 봉양하면서 정성으로 병간호를 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상례(喪禮)를 다하고 3년간 매일 성묘하였는데, 묘소 앞에 김기서가 무릎을...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모촌리에 있는 백제시대 고분군. 논산 모촌리 고분군(1)은 모촌리 2구와 3구 사이에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고리실골 서쪽 비탈면에 상당수 밀집되어 있다. 이 지역은 논산 신흥리 산성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에 해당하는 곳으로 일찍이 신흥리 고분으로 알려져 왔다. 논산 모촌리 고분군(1)에 대한 조사는 백제문화개발연구원의 지원으로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띠가 많이 있어서 띠울 또는 모촌이라 하였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모촌면(茅村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리곡리(高里谷理)·웅천리(熊川里)·신계리(新溪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모촌리라 하여 논산군에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양촌면 모촌리가 되었다. 모촌리의 북부는...
삼국시대 백제 관할의 논산 지역의 역사. 백제(百濟)는 고구려·신라와 함께 한국 역사에서 삼국시대라는 각축전을 전개한 고대국가의 하나로 부여 계통의 여러 이주민 세력이 한강 유역의 선주민과 결합하고 마한의 여러 소국들을 병합하는 과정에서 온조왕을 시조로 하여 B.C. 18년 현재의 한강 하류인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475년 고구려의 침략으로 인해 한성(서울)에...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산직리 승적골에 있는 백제시대 고분군. 산직리 승적골 고분군은 산직리 승적골 북쪽에 있는 능선의 남서사면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남북 방향으로 길게 승적골이라는 골짜기가 있으며, 그 위에는 승적골못이 있다. 산직리 승적골 고분군은 승적골못으로 올라가는 길의 북동쪽에 있는 산사면에 위치한다. 산직리 승적골 고분군은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정밀한 발굴 조사...
백제 말에 계백 장군이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 황산벌 일대 산성 3개소에 설치한 군영. 백제 후기 의자왕 때 당나라와 연합한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군대 5만 명이 백제를 공격하자 백제의 의자왕은 계백 장군으로 하여금 신라군을 막도록 하였다. 이에 계백은 5천 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당시 백제의 왕도 사비 방어의 요충지였던 황산벌에 도착한 후 험한 지형을 골라 신라군과 대적하기...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모촌리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신흥리 산성은 모촌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모촌리 산성으로 부르자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신흥리 산성으로 알려져 온 만큼 혼란을 피하기 위해 그대로 신흥리 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연산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난 지방도 697호선을 타고 약 6㎞ 정도 가면 양촌면 모촌리 곰내마을에 이른다. 신흥리 산성은 곰내마을의 뒤쪽에...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행정면. 양량소면의 ‘양(陽)’자와 촌면의 ‘촌(村)’자를 따서 양촌이라고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황등야산군에 속하였다가 신라시대에 황산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고려시대로 넘어가면서 연산현에 속하였다가 고려 후기 은산현에 속하게 되었다. 그후 조선시대에는 연산군(連山郡) 모촌면(茅村面) 지역으로, 방축(防築)·신평(新坪)·송정(松亭)·차곡(磋谷)·거사(居士)...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섬긴 자식을 일컫는 말.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충신·효자·열녀에 대한 포장(襃獎)이 수여되었다. 유교적 산물인 충·효·열 삼강에 대한 관념은 유교가 수용되어 정착된 후대에 형성되었을 터이지만, 충신이나 효자에 대한 칭송이나 포장은 고대부터 있었다. 유교적 이념을 기반으로 해 효도를 중요시한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