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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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에서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은진 고을에 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불효하였다. 불효가 지속되자 농부는 아들을 고을 원님에게 맡겼다. 그러자 고을 원님은 농부의 아들을 강응정의 집에 머물게 하였다. 어느 날 강응정의 부인이 기름을 짜고 있었다. 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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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논산 출신의 유생이자 효자. 자는 공직(公直), 호는 중화재(中和齋).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강의(姜毅)이다. 강응정은 부모에 대한 효가 지극하여 1470년(성종 1) 효행으로 관직에 천거되었으나 이를 사양하였다. 1483년 생원시에 합격한 뒤 성균관 유생으로 김용석(金用石), 신종호(申從濩), 박연(朴演), 손효조(孫孝祖), 정경조(鄭敬祖), 권주(權柱)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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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강응정의 정려. 강응정(姜應貞)은 모친이 병들자 3년여 동안 정성껏 봉양하여 천수를 누리게 하였고, 사망한 후에는 5년 동안 정성껏 시묘를 하였다. 강응정의 이런 효심이 조정에까지 알려져 성종이 친필로 쓴 현판을 내리고 정려를 건립토록 하였다. 가야곡면소재지에서 산소지를 거쳐 연산면으로 향하는 도로를 타고 4.5㎞를 가면 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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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와 공주시·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여덟 가지 빼어난 경치. 계룡산에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황봉을 비롯한 많은 산봉과 암용추·숫용추·은선폭포·용문폭포 등 계곡의 폭포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한다. 이에 충청남도에서는 관광 자원 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1984년 계룡산국립공원 내의 아름다운 경치 35곳을 임의로 선정하였는데, 이중 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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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논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할아버지는 김문(金問)이며, 아버지는 김철산(金鐵山)이다. 어머니는 대도호부사를 지낸 김명리(金明理)의 딸로서 안동김씨(安東金氏)이며, 형은 김국광(金國光)이다. 김겸광은 1453년(단종 1)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그 후 감찰, 정언, 병조좌랑, 병조정랑을 거쳐 1460년(세조 6) 장령에 승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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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광산김씨 공안공파 종중에서 행하는 김겸광의 불천위제사. 김겸광(金謙光, 1419~1490)은 청백리로 이름이 높았으며 시호는 공안이다. 건주위 여진족 토벌을 비롯하여 평안도 관찰사와 절도사를 지내면서 국방 정책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세조의 신임이 두터웠다. 성종 때 순성명량좌리공신에 책봉되고 광성부원군에 봉하여졌다. 제삿날은 음력을 준수하고 있다.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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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논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관경(觀卿), 호는 서석(瑞石). 할아버지는 김문(金問)이며, 아버지는 김철산(金鐵山)이다. 어머니는 대도호부사 김명리(金明理)의 딸로서 안동김씨(安東金氏)이며, 아우는 김겸광(金謙光)이다. 김국광은 1441년(세종 24) 문과에 병과 7인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가 되었다. 1445년(세종 28) 황해도도사로 승진하고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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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광산김씨 의정공파 종중에서 행하는 김국광의 불천위제사. 김국광(金國光, 1415~1480)은 조선 세조 때의 명신으로 이시애의 난에 공을 세워 정충출기적개공신의 호를 받고 숭록대부좌찬성에 봉해졌다. 1469년(예종 1)에 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우의정겸영경연사가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좌의정이 되어 사은사로 중국에 다녀왔다. 1471년(성종 2)에는 순성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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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국광의 사당. 김국광(金國光, 1415~1480)의 본관은 광산(光山), 호는 서석(瑞石)이다. 세종 때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 등을 역임하였고, 세조 때 북방 오랑캐의 침입을 맞아 함경도 경차관으로 공을 세워 병조 참판, 병조 판서에 이르렀다. 1467년(세조 13) 이시애의 난이 일어나자 남이 장군과 함께 평정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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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논산 출신의 무신. 본관은 광산(光山). 할아버지는 김철산(金鐵山), 아버지는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 김국광(金國光), 어머니는 전첨(典籤) 황보신(黃保身)의 딸로서 장수황씨(長水黃氏)이다. 김극괴는 1483년(성종 15) 영남좌도에 변이 일어났을 때 성종의 자문에 응한 숙부 김겸광(金謙光)에 의해 경상좌도 수군절도사로 천거되어 적을 물리치는 공을 세웠다. 묘소는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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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백중놀이가 열리고 있는 지역은 김해와 서울, 연산 지역이 전부이다. 그 중에서도 연산의 백중놀이는 효자와 효부에게 상을 주고, 불효자를 응징하며 농사짓는 머슴에게 상을 주어 충·효·근면을 장려하는 민속놀이로 527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연산의 백중놀이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논산문화원에서 발행한 『논산의 민속』이라는 책과 연산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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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사회와 정치를 주도한 유학자와 선비 세력에 대한 호칭. 『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사림(士林)이란 고려시대에 유학자 또는 유학을 닦은 관료로 유사(儒士), 유신(儒臣) 등으로 불렸으며, 말기에 신유학이 들어오면서 사대부·사인·사류(士類)·사족(士族) 등의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유학을 공부하는 선비들의 집단을 가리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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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의 변천 과정과 과거의 사실. 현재까지 조사·발굴된 유적이나 유물에 의하면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의 인간 사회의 형성과 전개는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청동기시대를 전후하여 현재까지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역사는 선사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현대로 나눌 수 있다. 논산 지역은 자연 지리적으로 동고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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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에서 매년 백중에 열리는 두레먹이. 연산 백중놀이는 논산시 두마면 왕대리[지금의 계룡시]를 중심으로 하는 열두 두레의 ‘합두레먹이’로 전승되었던 놀이인데, 1989년 연산면 청동리에서 연산 백중놀이로 새롭게 복원되었다. 이 놀이는 두레먹이[호미씻이]의 특징이 잘 녹아 있는 대동놀이이자 지역 축제의 성격을 띤다. 흔히 두레먹이는 자연 마을 단위로 베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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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조선 전기 김국광과 김겸광 형제가 세운 사당. 김국광은 조선 세조와 성종 때 원종공신, 적개공신, 좌리공신 등에 책봉되었다. 건주위 정벌과 이시애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으며, 『경국대전(經國大典)』 편찬에 관여하였다. 영사암은 김국광과 김겸광 형제가 부모 사망 후 3년간 무덤을 지킨 자리에 세운 사당으로 1475년(성종 6)에 세워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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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활동한 무신. 본관은 가평. 자는 창백(昌伯). 아버지는 가평이씨의 중시조인 첨지중추원사 이다림(李多林)이며, 어머니는 지금주사 송리(宋理)의 딸이다. 1436년(세종 18) 무과갑과에 급제하고 1447년에 중시장원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쳤다. 1455년(세조 1) 12월 판관으로 세조의 즉위를 도운 공로로 원종공신 3등에 녹훈되었다. 1467년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여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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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출신의 충신·효자·열녀 등에게 정문을 세워 표창하는 일. 충·효·열 삼강윤리를 중요하게 여기던 조선시대에는 충신·효자·열녀를 찾아내 그 행적을 기록하고 표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었다. 표창의 방법은 여러 단계로 나뉘어 법적으로 규정되었는데, 예조와 의정부의 심사를 거쳐 국왕의 재가를 받아 시행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표창이 바로 정려(旌閭)였다. 정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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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논산의 역사. 1. 조선 건국 고려의 멸망 이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최대 관심사의 하나는 신 도읍을 정하는 것이었고 논산 계룡산 부근의 신도내는 고려시대의 남경이었던 한양과 더불어 그 유력한 후보지의 하나였다. 당시 논산의 계룡산 부근이 강력한 천도 지역으로 떠오른 이유는 권중화(權仲和)의 역할이 컸다. 권중화는 태조의 명으로 태실증고사로 왕실 안태의 장소를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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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천에서 서식하는 십각목 바위게과의 갑각류. 참게는 담수성 강하성 갑각류로 바다와 연결된 강에서 주로 서식한다. 참게의 자연적인 생태는 담수(하천)에서 성장한 어미게는 강을 따라 내려가서 바다 연안에 산란 부화한다. 참게는 강에서 바다로 8월 하순부터 내려가 바다의 연안 지역에서 암수가 짝을 지어 포란한다. 3월에서 4월까지 어미게는 산란과 부화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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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모든 예술이 미분화 상태로 엮어져 있는 종합예술의 성격을 지닌 것이 축제이다. 더불어 축제의 원 의미 속에는 종교성을 포함하므로,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 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 하지만 축제라는 말 자체가 곧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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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오는 모든 음식. 논산시는 충청남도 중서부에 있으면서 너른 평야와 산, 강, 하구 등을 끼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향토음식도 다른 지역과는 달리 평야, 산, 강, 하구에서 생산되는 각종 산물을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하는 방법이 발달하였다. 또한 논산 지역에는 조선 중기 이후 기호 지역을 대표하는 은진송씨, 파평윤씨, 무안박씨 등 반가의 종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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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섬긴 자식을 일컫는 말.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충신·효자·열녀에 대한 포장(襃獎)이 수여되었다. 유교적 산물인 충·효·열 삼강에 대한 관념은 유교가 수용되어 정착된 후대에 형성되었을 터이지만, 충신이나 효자에 대한 칭송이나 포장은 고대부터 있었다. 유교적 이념을 기반으로 해 효도를 중요시한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