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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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禮輯要 |
영어공식명칭 | Saryejipyo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청사도서관길 13[경산리 228-2]|월항면 한개2길 23-12[대산리 411] |
시대 |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추제협 |
편찬 시기/일시 | 1875년 - 『사례집요』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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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06년 - 『사례집요』 간행 |
소장처 | 청사도서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청사도서관길 13[경산리 228-2] |
소장처 | 대산동 교리댁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한개2길 23-12[대산리 411] |
소장처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
성격 | 예학서 |
편자 | 이진상 |
간행자 | 이승희|허유|곽종석 |
권책 | 16권 9책 |
행자 | 10행 22자 |
규격 | 29.5×20.2㎝|19.2×15.3㎝[반곽] |
어미 |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 |
권수제 | 사례집요(四禮輯要) |
판심제 | 사례집요(四禮輯要) |
[정의]
성주 출신 문인 이진상이 1875년 사례의 내용을 집대성한 예학서.
[개설]
『사례집요(四禮輯要)』는 이진상(李震相)이 관혼상제의 사례(四禮)에 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것이다. 특히 논란이 많은 의문(疑文)과 변례(變禮)에 대해 주희(朱熹)의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와 『가례(家禮)』를 비롯해 중국과 우리나라의 많은 예학서를 참고하여 엄밀하게 고증하였다.
[저자]
이진상[1818~1886]의 본관은 성산(星山)이며, 자는 여뢰(汝雷), 호는 한주(寒洲)이다. 아버지는 이원호(李源祜)이다. 8세 때부터 아버지에게 글을 배우다 17세 때부터 숙부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의 가르침을 받았다. 일찍 과거에 뜻을 두어 1849년에 소과에 합격하고 성균관 생원이 되었으나 대과는 포기하였다. 이후 ‘조운헌도재(祖雲憲陶齋)’라는 편액을 걸고 주희와 이황의 학문에 심취하였으며, 그 결과 독자적인 ‘심즉리설(心卽理說)’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그의 문인으로는 흔히 ‘주문팔현(洲門八賢)’이라고 하는 곽종석(郭鍾錫), 허유(許愈), 이정모(李正模), 윤주하(尹胄夏), 김진호(金鎭祜), 이승희(李承熙), 장석영(張錫英), 이두훈(李斗勳) 등이 있었다.
[편찬/간행 경위]
1875년에 초고가 완성되었으나 이진상 사후인 1898년부터 8년 동안 아들 이승희와 문인인 허유, 곽종석 등에 의해 10여 차례의 교정 과정을 거쳐 1906년에 간행되었다.
[형태/서지]
16권 9책의 목판본(木版本)이다. 장정법은 선장본(線裝本), 지질은 저지(楮紙)[닥종이]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어미는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이다. 크기는 29.5×20.2㎝, 반곽(半郭)의 크기는 19.2×15.3㎝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2자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사례집요(四禮輯要)’로 되어 있다. 현재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의 청사도서관과 월항면 대산리의 대산동 교리댁,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사례집요 총목(四禮輯要總目)이 1책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71개의 도식(圖式), 인용 서목(引用書目), 목록(目錄), 발(跋), 서(序), 범례(凡例)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1875년 저자가 쓴 서문이 있고, 도식에는 사례의 시행과 관련된 107개의 도식이, 인용 서목에는 저자가 인용 및 참고한 서적들이 기록되어 있다. 목록은 중국 서적과 조선 서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자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의례(儀禮)』, 『예기(禮記)』, 『주자대전(朱子大全)』, 『이정전서(二程全書)』 등 83종의 서적이 있으며, 조선 서적에는 『오례의(五禮儀)』, 『경국대전(經國大典)』, 『하서집(河西集)』, 『율곡집(栗谷集)』 등 85종의 서적이 있다. 권말에는 1906년에 문인 장석영이 쓴 발문이 있다.
2책부터 본론의 내용인데, 권1~2에는 통례(通禮), 권3에는 관례(冠禮), 권4에는 혼례(婚禮), 권5~14에는 상례(喪禮), 권15~16에는 제례(祭禮)와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통례를 포함한 관혼상제의 사례에 모두 추설(推說)을 붙인 것이 특징적이다. 즉 통례에 85개 항목, 관례에 7개 항목, 혼례에 42개 항목, 상례에 376개 항목, 제례에 52개 항목을 두었는데 상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추설에는 사례의 항목을 순서대로 열거한 뒤 당대의 변례(變禮)를 다루면서 상이하거나 상충되는 의견을 종합하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사례집요』는 주희의 『가례』를 보완하고 퇴계학파와 율곡학파 인물들의 가례 문헌을 총정리하는 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점은 장석영의 『의례집전(儀禮集傳)』과 곽종석의 『육례홀기(六禮笏記)』 등 이후의 예학 연구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