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에서 유의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0년 4월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에서 안치연(남, 8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2005년 민속원에서 출간한 『한국구전설화집』14에 수록하였다. 옛날 어떤 남자의 아내가 몸이 퉁퉁 부은 채 앓아누웠다. 남자는 다급한 마음에 유의태를 찾아갔다. 유의태가 “어찌 오는가?” 하고 물으니 남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