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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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宋鍾鉉 |
영어음역 | Song Jonghyeo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088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찬식 |
성격 | 항일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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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088 |
성별 | 남 |
생년 | 1901년(고종 38) |
몰년 | 미상 |
본관 | 여산 |
대표경력 | 명신학교 교사|신유의숙 교사|제주청년동맹 집행위원|신간회 제주도지회장 |
[정의]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개설]
본관은 여산(礪山). 아버지는 송해옥(宋海玉), 어머니는 고명주(高明珠)이며 부인은 고복진(高福珍)이다.
[활동사항]
1921년 제주 최초의 항일 청소년 단체인 반역자구락부를 창립하였다. 명신학교(明新學校) 교사로 후진을 양성하였고, 김성숙(金成淑)이 설립한 가파도의 신유의숙(辛酉義塾)의 교사로도 있었다.
1925년 반역자구락부 구성원 중 사회주의 좌파들이 신인회(新人會)를 조직하였는데, 강령을 초안한 송종현은 김택수(金澤銖)와 함께 1925년 5월 9일 출판법 위반으로 금고 6개월 형이 선고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강석봉(姜錫奉)의 권유로 제주인으로서는 최초로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여 1920년대 제주도 야체이카 활동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1927년에 오대진(吳大進)·이익우(李益雨)·강창보(姜昌輔)·윤석원(尹錫沅)·김택수·한상호(韓相鎬)·김정로(金正魯) 등을 조선공산당에 입당시켰다.
1927년 4월 신간회(新幹會) 제주도지회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1928년 8월부터 진행된 제4차 조선공산당 검거 때 송종현은 조선공산당 당원 김택수·강창보, 고려공산청년회 회원 김정로·윤석원 등과 함께 체포되었다. 1930년 12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이 선고되었다. 광복 이후 경기도에서 생활하던 중 1948년 행방이 묘연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