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도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간조시 들어나는 갯벌 위의 길과 그 길을 건너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 섬과 육지 사이의 지대가 높은 갯벌이 간조시 길이 들어나는 곳이 있는데 이것을 감길이라고 한다. 이러한 감길이 화성 지역에는 제부도,어도, 형도, 우음도에 있었는데 간척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제부도에만 남아있다. '감'이라는 단어는 이렇게 드러난 갯길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곳은 건너는 행위를 의...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간조시 드러나는 육지와 섬 사이의 갯벌길을 일컫는 말. 육지와 가까이 있는 섬은 간조시 바닷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갯벌이 드러단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이러한 지형을 '감' 혹은 '감길'이라고 표현한다. 과거에는 서신면 어도, 형도, 우음도에도 감길이 있었지만 이곳은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육지로 되었다. 현재는 서신면 제부도에서만 그 모습을 확인...
-
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며 보존한 문화와 지식. 구비 전승은 입으로 새겨서 전하고 받는다는 의미이다. 대부분 말로 전승하고 다시 재연하기 때문에 똑같은 형태로 보존되기 어렵고 여러 사람들을 거치면서 내용이 훼손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핵심을 추려내거나 주제 표현에 적합한 내용을 흡수하여 확장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공동체 문화의 정수가 모이게...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독지리(禿旨里)는 송산면의 북쪽에 위치한다. 북쪽은 송산그린시티 택지개발지구, 동쪽으로 신천리, 남쪽으로 천등리·마산리·고포리, 서쪽으로 시화호에 접한다. 행정리는 3개이다....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서 채록된 독지리 형도와 마고할미에 관련한 이야기. 「독지리 형도 이야기」는 마귀할멈[마귀할머니]으로 불리던 거인 마고할미 여신과 관련하는 지형창조전설·지명유래담이다....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에 있었던 포구. 마산포(馬山浦)라는 명칭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985년 출간된 『한국지명총람』에는 '말이 바다를 건너왔다'라고 하여, '마포'라 서술되어 있다. 화성 지역에서 전래된 이야기는 '조선 중엽에 말이 바다를 건너와 마포로 부르다가, 이후에 이곳 산세가 말의 형상을 닮아 마산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화성시사』의 지명유래편에서 마산포는...
-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유포리와 삼화리 공유 수면에 조성된 인공 습지공원. 비봉습지공원에는 봄·가을·겨울 최대 36종 3,780여 개체가 관찰되었으며, 갈대·부들·모새달·수련과 같은 식물부터 멸종 위기종 2급인 맹꽁이와 금개구리·삵·고라니·너구리, 멸종 위기종 1급인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우점 종은 흰뺨검둥오리이며, 계절에 따른 우점 종은 청둥오리·붉은머리...
-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연습지에 대한 이야기. 경기도 화성시는 해안선 71.4㎞, 갯벌 면적 73.0㎢를 포함하고 있다. 화성시의 대표적인 연안습지에는 화성호를 포함하는 화성습지와 시화호가 있다. 화성습지는 과거 남양만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일부분이 소실된 화옹지구와 그 앞에 위치한 매향리 갯벌을 통틀어 화성습지라고 부른다....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승되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 경기도 화성 지역의 설화는 성기열의 『한국구비문학대계 1-5』[1981], 임석재의 『한국구전설화』[1989], 화성문화원에서 발행한 『화성의 얼1~5』[1996~2000], 그리고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 조사집 1~14』[화성시·화성문화원, 2004~2016] 등에 지명유래,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제목으로 다수...
-
경기도 화성시에 속하는 법정면. 송산면(松山面)은 화성시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시화호, 동쪽으로 남양읍, 남쪽으로 마도면과 서신면, 서쪽으로 마산수로를 경계로 안산시와 접한다. 사강리·봉가리·삼존리·용포리·고정리·쌍정리·천등리·신천리·독지리·마산리·고포리·지화리·중송리·육일리·칠곡리 등 15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
경기도 화성시·안산시·시흥시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 시화호의 본래 명칭은 군자만인데, 방조제 공사로 인공호수가 만들어지면서 시흥시와 화성시의 첫 글자를 따서 시화호로 정하였다. 시화호는 호수로 유입하는 상류 하천인 반월천·동화천·삼화천 유역에 자연 정화를 위하여 갈대·부들·옥잠화 등을 식재하였으며, 넓게 펼쳐진 배후 습지까지 방대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2004년 조사에 따르면...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있던 섬. 어섬은 예부터 고기가 많아 어도(漁島)라 불렸다고 한다....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있던 섬. 어섬은 예부터 고기가 많아 어도(漁島)라 불렸다고 한다....
-
경기도 화성시에서 사업을 목적으로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 혹은 양식하는 어로 활동. 경기도 화성 지역은 남부는 아산만, 북부는 군자만에 둘러싸여 있어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화성은 갯벌이 넓고 자안천과 발안천을 비롯한 바다로 흘러드는 크고 작은 천을 끼고 있어, 리아스식 해안과 크고 작은 만 지형이 발달했다. 화성의 어업은 이러한 자연지리적인 환경과 밀접한...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입었던 의복과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경기도 화성 지역의 의생활 문화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현대화되어, 혼례, 상례의 일부 복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양화된 복식을 착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1970년대를 기점으로 빠르게 변화된 것으로 보이며 화성 지역 의생활의 특징은 해안 지역에서 겨울철 갯벌 작업을 하거나 갯벌을 건널 때 발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어류나 갑각류를 잡는 어구 어법. 정치망은 일정한 지역에 일정 기간동안 그물 등을 설치하여 물고기 등을 잡는 것으로, 서해와 남해에서 여전히 사용되는 어법이다....
-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경기도 화성시에는 최남단의 제부리 조개더미1부터 최북단의 우음도 조개더미1까지 모두 7개소의 조개더미 유적이 알려져 있다. 제부도에 2개소, 우음도에 2개소, 독지리·어도·지화리에 각 1개소의 조개더미가 있으며, 제부도에서 우음도까지의 거리는 약 16㎞이다. 조개더미 유적의 연대는 신석기 시대~조선 시대에 걸쳐 있다....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형도에 있는 탑을 마귀할미가 쌓았다고 전해지는 이야기. 형도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에 딸린 섬으로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시화호방조제 공사를 통해 바닷물이 막아지면서 육로가 놓여 육지와 연결되었다. 형도의 산은 채석장으로 채굴되면서 훼손되었는데, 특히 산 가운데 부분은 심하게 깎여 파헤쳐진 상태이다. 이로 인해 마귀할머니가 놓은 탑이...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백악기 퇴적층은 경상남도 하동의 하산동층, 고성의 고성층, 사천의 함안층, 부산의 다대포층, 전라남도 보성의 선소역암, 구계의 금내리층, 경기도 화성시의 화성층으로 이들 7개 지역에서 공룡알과 알둥지 화석이 주로 산출되고 있다....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백악기 퇴적층은 경상남도 하동의 하산동층, 고성의 고성층, 사천의 함안층, 부산의 다대포층, 전라남도 보성의 선소역암, 구계의 금내리층, 경기도 화성시의 화성층으로 이들 7개 지역에서 공룡알과 알둥지 화석이 주로 산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