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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1401
영어공식명칭 Black-faced Spoonbill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7년 9월 18일 - 저어새 화성시 서신면 화성호에서 200여 마리 발견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68년 5월 31일연표보기 - 저어새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지정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저어새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8년 - 저어새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및 보호야생동·식물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저어새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Ⅰ급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저어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7년 - 저어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지정
지역 출현 장소 저어새 - 경기도 화성시 화성호지도보기
성격 조류
학명 Platalea minor Temminck & Schlegel, 1849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황새목〉저어새과〉저어새속
서식지 한국|북한|러시아|중국|홍콩|대만|일본|베트남|필리핀 등
몸길이 60~78.5㎝
새끼(알) 낳는 시기 4~5월

[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서식하는 저어새과의 조류.

[형태]

저어새는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몸길이가 60~78.5㎝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인 중대형의 물새이다. 저어새는 노랑부리저어새와 그 형태가 매우 유사하나 몸길이가 다소 작다. 암수의 형태는 유사하며 어린 개체는 날개 끝이 검은색이다. 부리는 분홍빛이 도는 회색이며, 길고 주걱 모양으로 윗면에 주름이 많이 있다. 어린 개체의 부리에는 주름이 없다.

부리의 주름은 사람의 지문과 같이 개체별로 그 모양이 모두 다르다. 눈 주변과 부리 끝에 있는 노란색 무늬 또한 개체별로 다르다. 번식기에는 머리 뒤로 긴 장식깃과 가슴 부위에 노란색 띠가 생긴다. 저어새는 ‘큐우리, 큐우리’ 하고 낮은 소리를 내며 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저어새는 주걱처럼 긴 부리를 물이나 갯벌에 넣고 좌우로 휘휘 저어 먹이를 잡아먹는 습성 때문에 ‘저어새’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태 및 사육법]

저어새는 주로 3~11월에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서식한다. 3월 말부터 해안의 얕은 간석지, 만입된 소택지, 갈대밭, 하구 삼각주의 갯벌과 모래톱 등지로 도래하기 시작한다. 4~5월에는 서해안 무인도서의 바위 지역에 둥지를 틀고 2~6개의 알을 낳는다.

타원형인 알의 크기는 높이 59.5~67㎜, 둘레 41.5~44.5㎜로 흰색 바탕에 갈색 점이 흩어져 있다. 포란 기간은 약 25일, 육추 기간은 약 40일이다. 번식기에만 한정적으로 논을 이용하며 번식기가 아닐 때는 갯벌, 강 하구, 저수지, 연안의 담수습지 등에서 서식한다. 잠은 주로 숲에서 잔다.

얕은 습지에 부리를 넣고 휘저으며 작은 민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곤충, 새우와 게 등의 갑각류, 호수나 늪지 식물 및 그 열매를 주로 먹는다. 겨울철에는 소수의 무리가 주로 서남해안과 제주도의 습지와 하구에서 월동한다.

[현황]

저어새는 갯벌 매립, 해안도로 건설 등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훼손되며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이외에도 번식지로 포식자 유입, 알 채집, 오염물질의 증가, 낚싯줄에 의한 피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잔존·번식에 위협을 받고 있다. 번식 개체군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번식지의 수가 늘어나지 않아 번식 밀도가 증가하여 알 수몰, 번식 성공률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저어새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기준 국가적색목록 평가 취약[VU]으로 되어 있으며 IUCN 범주 위기[EN]에 속한다. 2017년 9월 18일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 서신면화성호 생태계를 조사하며 무리 지어 있는 저어새 200여 마리를 발견하였다. 인공습지인 화성비봉갈대습지는 저어새를 포함한 다양한 조류와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로 지역의 중요한 생태학습장과 생태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화성시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화성환경운동연합, 새와생명의터 공동 조사에 의하면 250마리의 저어새가 매향리 갯벌 일원을 섭식 장소로 이용하고 있었다. 2021년 7월 20일 해양수산부에서는 저어새가 출현하는 우정읍 매향리 갯벌 14.08㎢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화성시는 협의를 통해 매향리 갯벌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도권 인근이라는 화성시의 지리적 장점과 함께, 저어새 등 바닷새 관찰 및 탐방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활용하여 생태친화적 생태관광과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8년 화성습지는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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