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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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里 |
영어공식명칭 | Deok-ri |
이칭/별칭 | 덕구리,덕마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아현 |
[정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덕리(德里)는 봉담읍의 남쪽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유리와 마하리, 동쪽으로 정남면 백리, 남쪽으로 팔탄면 가재리, 서쪽으로 덕우리와 접한다. 자연마을로 덕구리(德邱里)와 만곡(蔓谷)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덕리는 『화성시사』[2005]와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 조사집』에 따르면 조선 중기에는 덕머루와 만곡(蔓谷)으로 나누어 부르다가 조선 후기에 덕구리(德邱里)가 되었다. 『화성지』에 갈담면 덕구리로 표기되어 있는데 지금의 덕리로 추정된다. 덕구리는 마을이 높은 언덕에 위치하는데 그 모습이 시렁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덕마루라고 불렀으나 전음되어 덕머루가 되고 한문으로 옮겨적으면서 덕구리(德邱里)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 중 만곡은 마을의 형태가 덩굴처럼 길게 늘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덕리는 조선 후기 수원군 갈담면(葛潭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삼봉면과 갈담면이 통합하여 봉담면이 되었고, 덕촌(德村)과 내곡(內谷) 일부가 합쳐져 수원군 봉담면 덕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봉담면 덕리가 되었다. 1998년 봉담면이 봉담읍으로 승격하고,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하면서 화성시 봉담읍 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덕리의 동쪽에 서봉산[250.4m]이 있으며 그 줄기가 북쪽과 남쪽으로 이어진다. 서봉산에서 발원한 발안천 지류가 서쪽으로 흘러가다가 덕우저수지에 합류한다. 중앙부와 서부지역으로 평지가 발달하고, 곡저지를 따라 농경지와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덕리의 전체면적은 1.77㎢이다. 2017년 12월 기준 인구는 254가구에 557명으로 남자가 306명, 여자가 251명이다. 주요 도로로 서쪽 경계를 따라 국도 제43호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덕리의 북부에는 1998년에 조성된 규모 3.65㎢의 서봉산 산림욕장이 있으며, 정문에서 전망대까지 총 2.2㎞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덕리 남쪽과 하가등리에 걸쳐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덕산스포텔과 덕산대체력단련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