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한신계곡에 있는 폭포.

[명칭 유래]

오층폭포는 폭포가 계단식으로 바로 이어져 있지 않고, 하나의 폭포가 떨어져 소(沼)를 이루고 흐르다가 또 새로운 폭포가 나와 소를 이루는 5개의 큰 폭포가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자연환경]

오층폭포에는 각각의 소(沼)를 가진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그런 소를 지형학적 용어로 포트홀(Pothole)이라고 하는데, 계곡물에 운반되는 토사가 움푹 파인 웅덩이 속으로 들어가 빙빙 돌며 크기가 커진 곳을 말한다. 오랜 시간 동안 그런 작용이 계속되어 둥그렇고 커진 곳을 흔히 ‘선녀탕’이라고 부르는데, 선녀탕이 우리나라 곳곳에 있다.

[현황]

855m에 걸쳐 이루어진 오층폭포는 한신계곡 내의 가내소폭포의 0.3㎞ 상류, 한신폭포의 0.7㎞ 하류에 있다. 이름은 ‘오층폭포’이지만 실제로는 크고 작은 일곱 개의 폭포로 이루어졌으며 폭포마다 예쁜 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