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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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宗敎 |
영어공식명칭 | New Religion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세윤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6년 - 원불교 함양교당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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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4년 4월 - 함양여호와의증인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 증산도 함양에서 활동 시작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4년 11월 - 성덕도 교화원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9년 - 단군성전 설립 |
원불교 함양교당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7길22[용평리899-3] | |
성덕도 함양교화원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함양남서로1217[백연리492-4] | |
증산도 함양용평도장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7길18-1[용평리674-3] | |
한국SGI 함양문화회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학사루3길 44[운림리 226] | |
여호와의 증인 함양 회중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뇌산길55[백연리203] | |
단군성전 함양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18[운림리136-6]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개설]
수운 최제우(崔濟愚)가 1860년에 동학(東學)을 창시한 이래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종교가 많이 설립되었다. 새롭게 설립된 종교들을 기성종교와 구분하여 신종교(新宗敎)라고 부른다. 함양지역의 신종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개항기, 일제 강점기와 1960~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집중적으로 유입되었다.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신종교는 동학계(東學系)·증산계(甑山系)·단군계(檀君系)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불교계·기독교계 등의 신종교가 발생하였다. 현재 함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로는 천도교, 원불교, 증산교, 대종교 등이 있다.
[현황]
1. 원불교
함양군에는 원불교 함양교당과 이곳을 연원으로 생긴 원불교 지곡교당 2곳이 있다. 원불교 함양교당은 1956년(원기 41년)에 전라북도 남원군의 운봉교당 송영봉 교무가 함양국민학교에서 교리강습을 연 것이 교화의 시초가 되었다. 1970년에 함양군 함양읍 하동 899-3번지에 대지 215평, 건평 20평의 법당 건물을 매입하여 교당을 용평리 시장 근처로 옮겼다. 2018년 기준, 함양군 원불교교당은 원불교 경상남도교구에 속한다.
2. 여호와의 증인
여호와의 증인 함양회중은 1964년 4월에 9명의 신도로 정식 설립되었다. 이후 신도 개인의 집에서 집회를 하다가 1973년 4월에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927-2번지의 46평 부지를 기증받아 왕국회관을 신축하였다. 1990년에는 왕국회관을 69평으로 증축하였다. 1995년에는 성원이 45명으로 증가하였다. 1998년 10월에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203번지에 왕국회관[108평]을 신축하였는데, 당시 공사에는 전국에서 여호와의 증인 봉사단 800명이 3일 만에 완공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3. 증산도
증산도는 1988년 함양읍에서 한의사로 활동하던 이창호 도생이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전파되었다. 2018년 기준, 함양군 함양용평도장에는 도생 수십 명이 활동 중이다. 도생들의 일반 치성은 입정, 개회, 분향명촉, 4배 심고, 심고문 낭독, 도전 봉독, 주송, 폐장, 도장 소식 안내, 폐회, 구역모임 순서로 진행된다.
4. 성덕도
성덕도는 1952년에 설립된 신종교 단체로, 함양군에서의 교화는 196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 시작하였다. 1985년경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상백의 가정집에 마련된 성덕도 교화원을 중심으로 전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활발한 교화가 이루어졌지만 2018년 지금은 약간 침체되어 있다.
5. 단군성전
단군성전은 지난 1953년 지역의 인사들이 모여 성전의 건립을 추진한 것에서 시작된다. 1959년에 경상남도 밀양 천진궁에서 단군의 영정을 모셔와 임시로 함양재건학교 강당에 봉안하였다. 이후 1966년에 지금의 위성경로당 마당에 한옥으로 제당을 건립해 영정을 봉안하다가, 1991년 도시계획에 의해 경로당이 개축되면서 경로당 3층 옥상에 임시로 영정을 봉안해 오고 있다.
6. SGI
함양군의 SGI 활동은 중앙과 밀접한 연관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평화를 강조하며, 각종 문화제나 예술제를 통한 문화 행사에도 적극적이다. 『화광』 신문과 월간지 『법련』을 통하여 SGI의 교리와 활동을 선전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아직은 자체의 회관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
[의의와 평가]
함양군의 신종교 활동은 비교적 활발한 편에 속한다. 조선 후기 이래로 중앙권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함양군 등 경상도 지역의 문화적 특징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즉 조선 후기부터 중앙권력과 유교 지배 문화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민중들의 새로운 사회에 대한 동경이 컸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