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국가의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단위.

[개설]

현재 구로구의 행정 구역은 구로1동·구로2동·구로3동·구로4동·구로5동, 가리봉동, 신도림동, 고척1동·고척2동, 개봉1동·개봉2동·개봉3동, 오류1동·오류2동, 수궁동 등 총 15개 행정동과 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온수동, 항동, 궁동, 천왕동 등 10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구역의 변천]

1. 일제강점기[1914~1945]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과 함께 부평군 일원과 인천부, 다소면 중에서 인천부에 속하지 않은 지역과 강화군 일부를 통합하고 부평의 ‘부’자와 인천의 ‘천’자를 따서 부천군이라 하였다. 1917년 부천군은 15면 160개 동리로 개편되었고, 1931년 4월 1일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41년 10월 1일 소사면이 소사읍으로 승격되었다.

시흥시 지역은 1913년 총독부령 제111호로 전국 12부 317군이었던 행정 구역을 12부 220군으로 통폐합함에 따라 과천군·안산군이 시흥군에 통합되었고 소재지는 영등포에 설치되었다. 1914년 경성을 제외한 지역이 개편되었는데 경기도 시흥군 북면[도림리, 구로리], 경기도 시흥군 동면[독산리, 가리봉리, 시흥리],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고척리, 개봉리, 오류리, 궁리, 온수리, 천왕리, 항리] 등이 구로 지역에 포함되었다.

1916년 경기도령 4호에 따라 시흥군 면 폐합을 실시하여 신북면을 폐지하고 노량진리·본동리·흑석리·동작리는 북면에, 사당리는 신동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 영등포리·당산리·양평리를 신설된 영등포면에 편입하였고 나머지는 북면에 남기었다. 1931년 시흥군 영등포읍으로 승격되었고, 1936년 시흥군 영등포읍 북면 일부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여 영등포출장소 관할에 두었으며, 동·리·면을 모두 일제식 동명인 정(町)으로 바꾸었다. 1943년 시흥군 영등포읍이 시흥군 영등포구역소로 변경되었다.

2. 구로구 독립 이전[1945~1980]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이 원래의 한글식 동명으로 환원되었고, 1946년 10월 18일 미군정 법령 제106호에 따라 영등포구역소가 영등포구로 변경되었다. 1949년 8월 13일 대통령령 제159호로 서울특별시 행정 구역을 확장함에 따라 시흥군 구로리·도림리·번대방리 등 3개 동리를 영등포구에서 직접 관할하였고, 1950년 3월 15일 조례 제10호에 따라 기존의 리(里)를 동(洞)으로 바꾸어 영등포구 구로리·도림리·번대방리가 구로동으로 통합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행정 구역 확장으로 시흥군 동면 시흥리·독산리·신림리·봉천리·가리봉리, 부천군 소사읍 하일리·온수리·도일리·천왕리·오류리·개봉리·고척리 등 현재 대부분의 구로 지역이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 당시 서울특별시 조례 제276호에 따라 10개 출장소를 설치하였는데 구로 지역은 관악출장소[시흥동, 독산동, 가리봉동 등]와 오류출장소[오류동, 고척동, 개봉동, 궁동, 천왕동, 온수동 등]가 관할하였다.

1968년 관악출장소와 오류출장소를 폐지하고 구로 지역은 다시 영등포구 직할로 편입되었다. 1970년 5월 18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631호 「동장 정원 및 명칭과 관할 구역 변경 조례」에 따라 구로 지역을 신도림동, 구로1동·구로2동·구로3동, 가리봉동, 시흥1동·시흥2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으로 개편하였다. 1973년 구획 정리 사업에 따른 제방의 변동으로 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리 일부가 개봉동에 편입되었다.

1975년 행정 구역 조정으로 독산동 일부를 관악구에 편입하는 대신 관악구 대방동·신대방동 각 일부가 영등포구 신길동에 편입되었고, 같은 해에 동 명칭 및 구역을 확정하고 동장 정원 및 명칭과 관할 구역을 변경하였으며, 신도림2동·독산동·시흥3동·구로4동·오류2동을 신설하였다. 1977년 인구 3만 명이 넘는 동을 분동함에 따라 가리봉동을 가리봉1동·가리봉2동, 개봉동을 개봉1동·개봉2동, 독산동을 독산1동·독산2동, 신도림2동을 대림1동·대림2동, 구로1동을 구로1동·구로5동, 구로4동을 구로4동·구로6동으로 각각 분동하였고, 1978년 독산2동을 독산2동·독산3동, 고척동을 고척1동·고척2동으로 각각 분동하였다.

3. 구로구 독립 이후[1980~현재]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따라 구로공단을 중심으로 발전 계획이 수립되어 영등포구 남부 지역을 나누어 구로구를 신설하고 구로동·가리봉동·독산동·시흥동·고척동·개봉동·오류동·궁동·온수동·천왕동·항동 및 신도림동 일부 지역이 구로구에 편입되었다. 같은 해 7월 1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1413호 「동사무소 설치 조례」가 공표됨에 따라 가리봉1동을 가리봉2동·가리봉3동, 독산2동을 독산2동·독산4동, 시흥1동을 시흥1동·시흥4동, 개봉2동을 개봉2동·개봉3동으로 분동하였다.

198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1691호 「서울특별시 동사무소 설치 조례」에 따라 시흥1동에서 시흥본동을 분동하였고, 1985년 9월 1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2015호 「서울특별시 동사무소 조례 중 개정 조례」에 따라 시흥5동을 신설하였다. 1988년과 1994년 각각 구로본동과 개봉본동을 신설하였고, 1995년 3월 1일 가리봉동 일부와 시흥동 지역을 신설한 금천구로 편입하였다. 2008년 12월 구로본동을 구로2동에 통합하였고, 개봉본동을 개봉1동에 통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