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있는 문화 체험장.

[건립경위]

구로구는 폐비닐하우스와 각종 폐기물로 가로 경관이 크게 훼손되었던 항동 서울푸른수목원 조성 예정지 인근을 농촌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여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 6월 4일 산촌문화체험장을 건립하였다.

[구성]

산촌문화체험장은 논과 철로자전거 시연장, 그리고 28,000㎡ 규모의 유채꽃밭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산촌문화체험장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산촌문화체험장에서는 산촌문화제가 개최되는데, 2009년에는 도심 속 모내기 행사와 철로 자전거 체험, 유채꽃밭 사진 대회와 사생 대회 등이 열렸다. 또한 도심 속에 사는 시민들이 하루만이라도 농촌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2010년에는 초등부 사생 대회 및 각종 체험 행사, 공연 등과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되었다.

산촌문화제 행사 이후 문화체험장의 유채꽃밭은 공원으로 활용되다가 유채꽃이 지는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로 조성된다. 논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농사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논에서 수확되는 벼는 구로구의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