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1690 |
---|---|
한자 | 佛敎 |
영어음역 | Bulgyo |
영어의미역 | Buddhism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문기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그가 설한 교법을 종지(宗旨)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
[개설]
구로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불교의 유입이 뒤늦은 편이다. 물론 공업 단지로 지정되어 인구 집중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타 종교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불교 단체들도 초창기 공업 단지였던 구로동,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지역을 중심으로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새롭게 들어선 구로구의 불교 사찰들이 대부분 이들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도시화가 늦은 궁동, 항동, 온수동 등에 분포되어 있는 구로 지역의 일부 불교 사찰들에서는 산간 불교의 옛 모습 일부를 엿볼 수도 있다.
[현황]
구로 지역에는 현재 우리나라의 최대의 불교 종단인 조계종을 비롯하여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원융종, 법연종, 삼륜종, 법화종, 일붕선교종 등 10여 개의 불교 종단들이 고루 퍼져서 활발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로 지역에 둥지를 튼 각 불교 종단의 교세는 각 불교 종단의 전국적인 교세와 비슷하다.
또한 2006년 12월 기준으로 구로 지역에 자리 잡은 사찰은 총 33개에 달하며, 불교 신자의 수는 모두 합쳐 약 3만 명 정도에 이른다. 이는 1995년도 통계에서 나타난 사찰 수 15개, 불교 신자 수 약 5,800명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후로 구로 지역에서 불교가 빠르게 확대되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