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63~1968년 구로지역을 관장하였던 서울 영등포구 산하 행정기관.

[제정경위 및 목적]

관악출장소는 영등포구의 범위가 넓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때 일정 지역의 호적 등 간단한 민원 업무 처리를 담당하여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관련기록]

1962년 11월 21일 법률 제1172호 「서울특별시·도·군·구의 행정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설치되었다.

[내용]

관악출장소는 1963년 1월 1일부터 서울특별시 행정 구역이 확장됨에 따라 경기도 시흥군 동면의 시흥리, 독산리, 가리봉리, 신림리, 봉천리 등 현재 대부분의 구로 지역을 영등포구에 편입하고 새로 편입된 지역의 행정 처리를 위해 설치하였다.

[변천]

관악구는 1973년 7월 1일 영등포구에서 분리 신설되었다. 오늘날의 관악구 지역은 조선시대 500년간 경기도 시흥군 동면 지역과 과천군 하북면의 일부였다가, 1960년대 이르러 서울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구의 분산과 행정 능률 및 산업의 정상적인 종합 개발을 주안점으로 한 대폭적인 행정 구역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1962년 11월 21일 법률 제1172호 「서울특별시·도·군·구의 행정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의 행정 구역이 되었다.

서울특별시 행정 구역 확장으로 시흥군 동면의 시흥리, 독산리, 신림리, 봉천리, 가리봉리와 부천군 소사읍의 하일, 온수리, 도일, 천왕리, 오류리, 개봉리, 고척리 등 현재 대부분의 구로 지역이 영등포구로 편입되었다. 서울특별시 조례 제276호에 따라 10개의 출장소를 설치하였는데, 구로구 지역은 영등포구의 관악출장소, 오류출장소[오류동·고척동·개봉동·궁동·천왕동·온수동 등]가 관할하게 되었다. 현재의 관악구 지역은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관악출장소에서 행정을 맡았다. 관악출장소는 망우출장소, 오류출장소, 양동출장소와 함께 1968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492호에 따라 폐지되어 구로 지역은 영등포구의 직할로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