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가축 시장.

[건립경위]

고령가축시장은 소 등의 가축 매매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에 의하여 개설되었다.

[변천]

고령가축시장에서의 거래는 원래 소를 끌고 온 사람과 살 사람, 중매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다가 1976년부터 직접 경매 방식으로 바뀌어 위판인이 소를 위판장에 끌어 내오면 살 사람이 가격을 팻말에 써 들고 동시에 내밀어 낙찰자를 결정하도록 하였다. 현재는 경매와 중매 방식을 병행한다. 고령군에 소속되었던 고령가축시장의 관리권은 1964년 축산업협동조합이 발족하면서 축산업협동조합으로 이관되었고, 2000년 7월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이 합병됨으로써 농협중앙회 산하 지역 축산업협동조합이 행사하게 되었다.

[구성]

총 부지 면적 7,233.06㎡에 관리사무실과 소의 무게를 다는 우형기사(牛衡器舍), 계류장,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고령가축시장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린다. 하루 평균 350마리[頭] 정도 출시되어 230마리 내외가 거래될 만큼 규모가 큰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