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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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楮田里 |
영어음역 | Jeoj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닥나무가 많은 마을이란 뜻에서 ‘닥나무 저(楮)’자를 써서 저전리(楮田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내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전동(薪田洞)을 병합하여 저전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따라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하면서 고령읍 저전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고령읍 저전리가 되었다. 2015년 4월 2일 고령읍이 대가야읍이 되면서 대가야읍 저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미숭산(美崇山)[734m] 기슭에 자리 잡은 농촌 마을로, 서쪽은 미숭산·문수봉, 북쪽은 사월봉(四月峰)에 둘러싸여 있다. 문수봉과 미숭산 계곡에서 발원한 많은 작은 계류가 합류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북쪽 내상리에서 흘러온 계류와 저전리에서 만나 남동쪽으로 흘러 대가천(大加川)으로 흘러든다. 계류 연변에는 크고 작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저전리에는 넓은 충적지가 펼쳐져 있다.
저전리의 자연마을인 섶마에는 골짜기인 절둣골이 있고·절둣골 위에는 비널산이 있다. 이 밖에도 생골·수북개울골·아래수북개울골·웃수북개울골·터서리골·혼짓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섶마 동쪽과 옆에 각각 부너터들과 빌밑개울들, 담마에 샛들·웃뚝밭·참나무장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4만 3000㎡로 농지 9,000㎡, 임야 2만 7000㎡, 기타 7,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93세대에 172명(남자 88명, 여자 8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저전·담마·섶마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마을 안길과 농로 포장 사업이 현안 사업이며, 2010년도에는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미숭산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토지 이용 개발 여건에 맞는 레포츠 사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저전리 유물산포지(楮田里遺物散布地), 저전리 고인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