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949
한자 黃旭
영어음역 Hwang Uk
이칭/별칭 석전(石田),남고산인(南固山人),칠봉거사(七峰居士),백련산인(白蓮山人)
분야 역사/근현대,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성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서예가
출신지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성별
생년 1898년연표보기
몰년 1993년연표보기
본관 평해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출신의 서예가.

[개설]

본관은 평해(平海)이며, 호는 석전(石田)·남고산인(南固山人)·칠봉거사(七峰居士)·백련산인(白蓮山人) 등이다. 1898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에서 태어났다. 실학자 이재(頤齋) 황윤석(黄胤錫)의 7세손으로, 덕헌(德軒) 황효익(黄孝翼)의 5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활동사항]

황욱은 6세에 서학에 입문하여 1916년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중도에 학문을 포기하고, 1920년 금강산 돈도암(頓道庵)에 들어가 서예에 정진하여 왕희지(王羲之)와 조맹부(趙孟頫)의 법필을 중심으로 서예 공부를 하였다. 1930년 32세 때 고창으로 돌아와 15년간 신위(申緯)에게 사사하였다. 이후 서예에 정진하는 한편, 육예(六藝)를 익혀 거문고와 글씨에 마음을 의지하는 은둔 생활로 일관하였다. 이때 그는 행서(行書)에 탁월한 경지를 이루어 친교가 있던 정인보(鄭寅普)·김성수(金性洙) 등의 격찬을 받았다.

1960년경부터 오른손에 수전증이 와서 붓을 잡기 어렵게 되자, 왼손 바닥으로 붓을 잡고 엄지로 붓 꼭지를 눌러 운필하는 우수악필법(右手握筆法)[1965~1983]과 좌수악필법(左手握筆法)[1984~1993] 등 독특한 필법의 경지를 터득하였다. 바깥세상과 단절한 채 오직 책을 보고 글씨만 쓰는 황욱을 위해 아들 황병근(黃炳槿)이 부모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중앙동에 있는 아담다방에서 전시회를 열어 주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1973년 76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서예계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1974년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열린 서울 희수전(喜壽展)을 비롯하여 광주 전시회[1975], 서울 전시회[1978], 동아일보사 초대전[1981~1982], 롯데미술관 초대전[1985], 전북일보사 초대전[1987], 중앙일보사 초대전[1988] 등 미수(米壽), 모수(耄壽), 망백(望百) 기념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1991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동아일보사 주최로 회고전을 열었다.

[저술 및 작품]

1990년 독립기념관의 장건상선생어록비(張建相先生語錄碑)를 썼으며, 1991년에는 금산사에 있는 대적광전(大寂光殿)의 현판을 휘호(揮毫)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