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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마을의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3095
한자 釣臺-由來
영어의미역 Origin of Jodae Village
이칭/별칭 「조터골의 유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민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암석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김익창|허미수|송시열
관련지명 조천리
모티프 유형 송국당과 허미수 또는 송우암이 나란히 앉았던 바위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에서 조대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조대마을앙성면 동북부 지역으로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 인근의 남한강 강변에는 조대늪(비내늪)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물고기가 아주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조대마을의 유래」는 김익창이 낚시질하던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암석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1981년 중원군에서 간행한『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수록되어 있으며,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내용]

약 300여 년 전 경주김씨에 송국당 익창(益昌)이라는 사람이 고위관직을 하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 낙향한 곳이 바로 이곳 앙성면 조천리(일명 조대마을)이다. 그는 매일 낚시질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가 이곳에 와 있자 미수 허목우암 송시열 등이 찾아와 다시 사관하기를 권했으나 송국당은 끝내 거절을 하였다고 한다. 그 때 바위에 앉아 낚시를 담가 놓고 읊은 시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동강칠리탄 부청산조대(洞江七里灘 富靑山釣垈)” 이로 인해서 그들이 나란히 앉아 있던 바위를 형제바위라고 했고, 마을 이름도 시의 문구를 따서 조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조대마을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송국당과 허미수 또는 송우암이 나란히 앉았던 바위’이다. 김익창이 낙향하여 남한강변 바위에 앉아서 낚시를 하며 시를 읊었는데, 그가 읊은 시에 나오는 조대를 따서 마을 이름이 조대가 되었다. 인물전설인 동시에 암석전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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