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은행정의 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3093
한자 銀杏亭-由來
영어의미역 Origin of Eunhaengjeong Pavili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
집필자 정민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풍수전설|명당비전담
주요 등장인물 풍수에 능한 사람
관련지명 수안보면 화천리 은행정
모티프 유형 명당자리의 은행나무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에서 은행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은행정수안보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3번 국도를 따라 약 4㎞쯤 되는 곳에 있다. 「은행정의 유래」는 이 마을의 풍수전설이자 동신목 유래담이기도 하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충주산업대학교박물관에서 펴낸 『충주-수안보간 국도 4차선 확장구간 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에 실려 있다. 이는 당시에 한종구가 수안보면 화천리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곽명득에게서 채록하여 정리한 것이다.

[내용]

은행정마을화천리의 행정 동리의 하나로 그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옛날에 풍수에 능한 사람이 작은 새재를 걸어 내려오다 이곳의 지세를 보고 명당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내려와 보니 정말 명당이 있었으며,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풍수는 이곳이 명당이라는 것을 후손에게 알려주기 위해 명당에다 은행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은행나무 옆에 정자를 지었다. 이 때문에 마을 이름을 은행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 은행나무는 마을의 동제를 지내는 동신목으로 받들고 있다.

[모티프 분석]

「은행정의 유래」는 ‘명당자리의 은행나무’가 주요 모티프인 명당비전담이다. 이런 유형의 명당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적보산의 갈마음수혈」수안보면 수회리 적보산에 있는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국의 명당을 의미한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갈마음수혈이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갈마마을’이라 하고 이 명당을 찾기 위해 수많은 지사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은행정의 유래」에서도 마을에 명당이 있어 이를 표시하기 위해 은행나무를 심었고, 은행나무 옆에 은행정이란 정자를 세워 이 은행나무와 정자로 인해 은행정이라는 마을이 되었다는 풍수와 관련된 지명이다. 명당희구에 대한 바람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